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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쾅' 이게 무슨 일이야? 사이영상 2회 베테랑, 1회 공 3개 던졌는데…홈런 2방 얻어맞았다 [WS5]

OSEN

2025.10.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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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저스 스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다저스 스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1회부터 홈런 두 방을 얻어맞았다.

스넬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1회초 토론토 1번타자 데이비스 슈나이더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초구에 시속 96.6마일(약 155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얻어맞았다.

점수는 0-1. 스넬은 다음 토론토 2번 타자 블리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상대했다. 전날(29일) 4차전에서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 상대로 역전 투런을 날린 게레로 주니어 상대로 스넬은 초구에 시속 96.8마일의 포심패스트볼을 던졌다.

[사진] 다저스 스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다저스 스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초구는 스트라이크. 스넬은 2구째에 다시 시속 96마일의 포심패스트볼을 던졌고, 게레로 주니어가 방망이를 휘둘렀다. 타격이 됐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또 넘어갔다. 슈나이더, 게레로 주니어 백투백 홈런이 나왔다.

지난 2018년 탬파베이 시절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023년 샌디에이고 시절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넬이 1회부터 대포 두 방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날 4차전에서 2-6으로 패한 다저스. 시리즈가 2승2패로 원점이 된 상황이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윌 스미스(포수)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토미 에드먼(2루수) 맥스 먼시(3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 알렉스 콜(좌익수)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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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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