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밴 6000명 또 이주 "티후아나 보호소 폐쇄" [LA중앙일보] 12.03.18 19:00 미국 망명을 희망하는 중미 이민자 행렬(캐러밴) 구성원들이 머물러온 멕시코 국경도시 티후아나의 임시보호소가 폐쇄돼 국경에서 좀 더 멀리 떨어진 곳에 새로운 거처가 마련될 것이라고 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티후아나 시 관리는 성명에서 "현재 임시보호소는 나쁜 위생 여건 때문에 폐쇄한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쪽 국경과 맞닿은 티후아나의 베니토 ...
"캐러밴 속속 귀국 의사…현재 700명" [LA중앙일보] 11.30.18 19:24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는 미국 입국을 원했던 중미 이주자 행렬(캐러밴)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속속 귀국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지원 절차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IOM은 이달 28일까지 캐러밴 행진에 참여했던 중미 이주자 중 귀국 의사를 표현한 453명을 지원했으며 추가로 300여 명의 이주자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조엘 밀맨 IOM 대변인은 "캐러밴이 안전하게, 인간으로서
트럼프 "이민자 통제 안 되면 국경 영구 폐쇄" [뉴욕 중앙일보] 11.26.18 21: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 지역에서 대치 중인 중미 출신 이민자들의 처리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멕시코 정부에 ‘국경 영구 폐쇄’라는 강수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멕시코 정부는 잔혹한 범죄자들이 상당수인 이민자들을 항공편이나 버스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그들의 모국으로 되돌려 보내야 한다”며 멕시코 정부가 이에 실패할 경우 ...
국경 장벽 접근한 캐러밴에 최루탄 발사 [LA중앙일보] 11.25.18 18:44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 날 멕시코 티후아나에 모인 캐러밴 500명 이상이 미국 국경으로 몰려와 국경검문소가 전면 폐쇄됐다. 25일 CNN과 ABC7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쯤부터 샌디에이고와 티후아나를 연결하는 샌이시드로 국경검문소(San Ysidro Port of Entry)가 전면 폐쇄됐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티후아나에 모인 캐러밴 중 500명...
"필요시 캐러밴에 무력사용" [LA중앙일보] 11.22.18 19:35 백악관이 '캐러밴(중미 이민자행렬)'의 입국을 막기 위해 남부 멕시코 국경에 배치한 5800여 명의 현역 군인에게 필요시 무력사용을 허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군사전문매체 밀리터리타임스는 백악관이 지난 20일 연방 군병력에 필요시 일부 사법집행과 무력(lethal force) 사용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서명한 '정부지시(Cabinet Order)'라는 문서는 "국방장관이 국경수비요원을 보호하
트럼프, 추수감사절에도 대법원장 비난 이어가 [LA중앙일보] 11.22.18 19:1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과 법원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남쪽 국경을 통한 대량 이민 해결을 위한 대통령 포고문'을 일시적으로 금지한 제9 연방순회법원 존 S. 티거 판사의 지난 19일 판결로 촉발된 행정부와 사법부 수장의 정면충돌이 추수감사절에도 이어지는 양상이다. 특히 로버츠 대법원장이 사법의 독립성을 전면에 내세워 공개적으로 현직 대통령과 '맞짱'을 뜬 상황에서 대통령이 법원의 판결을 계속 비판함에 따
지구촌 난민 7000만 시대…'캐러밴' 중미만의 문제 아니다 [LA중앙일보] 11.22.18 11:19 중동인 대거 몰려든 유럽 나라들반난민·반이슬람 극단주의 대두독일·스웨덴·헝가리 등 정치 요동 미얀마서 72만 넘어온 방글라데시총선 앞두고 본국 송환 강력 요구 베네수엘라 경제 난민 400만 행렬브라질 등 주변국 배타주의 득세 유엔 난민기구(UNHCR)가 발행하는 소식지 글로벌 포커스는 최근 전 세계 난민이 3000만 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UNHCR이 직접 관리하...
티후아나 주민, 캐러밴에 "나가라" [뉴욕 중앙일보] 11.19.18 19:34 미국과 접경한 멕시코 도시에 도착한 중미 온두라스 출신의 이민자들인 '캐러밴(Caravan)'에 대해 현지 주민들이 반대 시위를 벌이는 등 배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와 접경한 멕시코 북부 티후아나에 지난 주말 3000여 명의 이민자가 도착한 가운데 18일 현지 일부 주민들이 이들을 혐오하면서 나갈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뉴욕타임스가 ...
3000여명…캐러밴, 티후아나 속속 도착 [LA중앙일보] 11.18.18 20:36 미국 정착을 바라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이 샌디에이고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 국경 지역에 속속 도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AP통신과 멕시코 지역 언론들은 3000여 명의 캐러밴이 티후아나에 도착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은 시내 스포츠 시설 단지에 있는 야구장 바닥과 옥외 관람석에서 야영 생활을 하고 있다. 티후아나 시 당국은 연일 이어지는 캐러밴의 쇄도로 이민자 쉼터가 수용 능력을 초과하자 스
'캐러밴 차단' 국경에 철조망 [LA중앙일보] 11.02.18 23:41 중남미 이민자 행렬인 캐러밴 수천명이 미국 국경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막기 위해 남부 국경에 현역 군인을 배치하는 등 연일 압박에 나서고 있다. 2일 텍사스주와 멕시코 국경에서 군인들이 국경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있다. [AP]
캐러밴들 트럼프 상대 위헌 소송 [LA중앙일보] 11.02.18 20:35 미국 국경을 향해 이동 중인 캐러밴(중미 이민자 행렬)에 속한 온두라스 출신 이민자 12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을 상대로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고 NBC 방송이 2일 보도했다. 이민자들을 대리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존 쇼어먼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다른 행정부 관리들이 법률상 권리를 남용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난민 신청을 할 수 있는 이민자들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쇼어먼 변호사는
멕시코 정부 캐러밴 압박…트럼프 등쌀에 153명 체포 [LA중앙일보] 11.01.18 19:44 멕시코 정부가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에 포함된 일부 불법 입국자를 체포하는 등 캐러밴 북상을 저지하려고 강경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 1일 라디오 포르물라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연방경찰은 전날 남부 치아파스 주의 고속도로를 따라 북진하던 2차 캐러밴을 검문해 합법적 이민 서류를 소지하지 않은 이민자 153명을 체포했다. 멕시코가 그간 1차...
2차 중미이민자 1000명 캐러밴 본진 뒤따라 북상 [LA중앙일보] 10.30.18 19:31 멕시코에 진입한 두 번째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이 앞서 출발한 무리를 따라잡기 위해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1000여 명에 달하는 2차 캐러밴이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 주에 있는 국경도시 시우다드 이달고를 거쳐 30일 타파출라 시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밀레니오 TV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2차 캐러밴은 전날 멕시코 당국이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입국하라고 요구하며 국경 다리 봉쇄를 풀지 않자 멕시코 해군과 연방경찰의
강 건너는 캐러밴 인간 띠 [LA중앙일보] 10.29.18 21:03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인 캐러밴들이29일 멕시코 해군과 연방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과테말라와 멕시코를 가로지르는 수치아테 강을 건넜다. 이민자들이 강물에 휩쓸려 가지 않으려 인간 띠를 만들어 도강하고 있다. <관계기사 6면> [AP]
트럼프, 초강경 이민정책 추진 [뉴욕 중앙일보] 10.29.18 19:5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남부 국경의 여행 및 입국을 금지하는 초강경 이민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미에서 미국으로 북상하는 캐러밴들의 입국 금지 및 난민 신청을 막는 이민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지난 26일 보도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국토안보부와 법무부, 백악관 변호사들이 협력해 정책을 수립 중에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에 대...
초강경 '캐러밴 저지'…군인 5000명 국경 배치 [LA중앙일보] 10.29.18 19:03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 유입을 막기 위해 멕시코 접경에 주말까지 현역군인 5000여 명을 투입한다. 테런스 오쇼너시 북부사령관(공군 대장)은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주말까지 5200명 이상의 군인들을 남쪽 국경에 배치할 것"이라며 "이는 작전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국경 경비는 군대가 아닌 국경순찰대가 맡고 있어 현역 군인의 남쪽 국경지대 배치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멕시코와
중미 캐러밴 맞서 국경 폐쇄 [LA중앙일보] 10.26.18 18:4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캐러밴·Caravan)들의 망명 신청권을 거부하고 이들을 상대로 국경을 폐쇄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캐러밴에 맞서 최대 1000명에 이르는 현역 군인을 남부 멕시코 국경지대에 배치하기로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행정부는 캐러밴을 막기 위한 모든 방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2017년초 반이민 행정명령인 '트래블 밴'(Travel
중미 이민행렬 북상 재개…멕시코에서 75㎞ 이동 예정 [LA중앙일보] 10.24.18 19:18 가난과 폭력 범죄를 피해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이 24일 하루 휴식 뒤에 미국 국경을 향한 이동을 재개했다. 밀레니오 TV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캐러밴은 이날 새벽 자치 경찰의 호위 아래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 우익스틀라를 출발했다. 캐러밴은 이날 북쪽으로 75㎞ 떨어진 치아파스주 마파스테펙까지 이동할 계획이다. 과테말라 국...
미국행 중미 이민자 행렬 [LA중앙일보] 10.22.18 20:32 가난과 폭력, 범죄를 피해 미국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1일 온두라스와 과테말라 등 중미 출신 이민자 7000여명이 멕시코 남부 국경도시를 출발해 다음 목적지인 타파출라로 향하고 있다.관계기사 2면> [AP]
중미 이민자 행렬 7000명으로 [LA중앙일보] 10.22.18 20:27 가난과 폭력, 범죄를 피해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 규모가 7000여 명으로 늘었다. 22일 우노 TV 등 멕시코 현지언론에 따르면 7000여 명의 캐러밴은 남부 치아파스 주에 있는 타파출라 시에서 노숙한 뒤 이날 오전 다시 북쪽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캐러밴은 이날 하루 동안 타파출라에서 40㎞ 떨어진 우익스틀라까지 이동할 계획이다. 현재 캐러밴 본진은 미국 남부 국경에서 약 1800㎞ 떨어져 있다
"국경에 군병력 동원 차단"…중미 이민자 3000여명 행렬 [LA중앙일보] 10.18.18 23:3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멕시코와 맞닿은 남쪽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려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을 차단하기 위해 병력을 동원하고 국경을 차단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으로서 미 남쪽 경계에 발생하는 범죄·마약 등의 위협은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 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며 "멕시코가 이런 맹공격에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면 군사를 배치하고 국경을 폐쇄하겠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