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쌓이면 시간당 40불 수입 가능 [LA중앙일보] 11.15.18 20:20 "차고는 대부분의 주택에 있으니 그만큼 수요도 많습니다. 다만 친절하고 섬세한 서비스가 있어야 고객들이 다시 찾습니다." 사이먼 김(58)씨는 거라지 도어 수리 라이선스를 먼저 취득한 고교 동창을 따라 4년 전 일을 시작했다. 새집의 거라지 도어 설치는 건축회사와 계약된 업체가 도맡기 때문에 김씨와 같은 기술자들은 기존 도어의 정비와 보수 등의 일을 주로 한다....
'제2 커리어' (9) 냉방 기술자, 수요 많은데 비해 젊은층은 기피 '경쟁력' [LA중앙일보] 11.12.18 16:28 "특히 서부지역은 모든 빌딩과 주택에 냉방 설비가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수요가 많습니다." 중장년 층의 두 번째 커리어로 '냉난방 라이선스'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적지 않다. 구체적으로는 에어컨에 들어가는 프레온 개스를 구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청 발급 'EPA 608', 'R-410A' 등 두 가지 라이선스가 필요하다. 이들 라이선스가 있어야 주택과 상업...
'제 2커리어' (8) 시큐리티 가드,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장년층 '좋은 일자리' [LA중앙일보] 10.28.18 12:42 "때론 일이 거칠어 보일 수 있지만 건강하고 책임감 강한 장년들에게는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인 것은 분명합니다." LA한인타운 윌셔길의 한 쇼핑몰에서 시큐리티 가드로 일하는 이순민(62)씨는 지난해 잡화점을 접고 은퇴했다. 하지만 아직 건강한데 뭐라도 하는게 좋지 않냐는 주변 친구들의 권고에 지난달 시큐리티 가드 라이선스를 받았다. 짧은 훈련 기간과 신분 및 범죄 ...
제2 커리어 (7) 애견 그루밍, 애완동물 좋아하면 장년층도 도전해 볼만 [LA중앙일보] 10.22.18 17:52 '견공들'과 보내는 시간이 즐겁다면 '그루밍(grooming)'도 장년층에겐 또다른 좋은 커리어가 될 수 있다. 요즘엔 단순히 강아지들의 털을 깎고 샤워를 시키는 일 이외에도 다양한 단장, 산책 등으로도 확대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최근 그루밍 비용은 40~50달러부터 시작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100~200달러를 호가하기도 한다. 기술과 경력이 있...
'제 2커리어' (6) 미용사, 인력 수요 여전하고 파트타임도 가능 [LA중앙일보] 10.15.18 18:02 "예전같지는 않지만 쇼핑몰마다 미용실이 있는 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10년 전 미용 라이선스 취득 후 미용실 3~4곳에서 경험을 쌓은 뒤 최근 LA한인타운에 개업한 클라라 이(55)씨. 스탠드 6개가 있는 미용실을 인수한 지 6개월이 지났다. 개업이 이르다며 말리는 지인들도 있었지만 결국 승부를 보려면 개업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
'제 2 커리어' (5) 부동산 중개인…인생·사회 경험이 '플러스 효과' 될 수도 [LA중앙일보] 10.10.18 18:14 "일단 하나 따놓고 보자며 도전하지만 사실 현장에서는 라이선스보다 더 많은 것들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지난 4월 가주 부동산 중개 라이선스(Real Estate License)를 취득하고 첫 일이 사촌 가족의 투자용 주택 구입이었다는 스콧 김(62·부에나파크)씨.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데다 아직도 부동산 매니지먼트 일을하고 있어 중개인 일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그래도 주변에서는 부동산 라이선스라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해요.
매니큐어사 "꼼꼼하고 미적 감각 필요…창업도 가능" [LA중앙일보] 10.08.18 17:27 "손재주와 미적 감각만 있다면 연령에 관계없이 일할 수 있는 분야죠." 지난 7월 매니큐어사(Manicurist) 시험을 통과해 LA에서 일을 시작한 서니 민(57)씨는 처음엔 미용 라이선스를 준비했으나, 매니큐어사가 비교적 경쟁이 덜하고 취향에도 더 맞는 것 같아 분야를 변경한 케이스. 가주이미용보드(www.barbercosmo.ca.gov)에서 주관하는 ...
체력만 뒷받침 되면 60대도 도전 가능 [LA중앙일보] 10.02.18 20:34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커리어로 '트럭 드라이버'를 준비하는 40~60대 한인 남성들이 적지 않다. 준비된 컨테이너나 화물을 정해진 곳에 내려놓으면 일이 끝나기 때문에 양호한 운전 경력과 체력만 뒷받침 되면 누구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업계다. 전국을 자유롭게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은 '부수입'이다. 올해 트럭 운전 5년차인 샘 김(57)씨는 "시작 자체...
공증인…자격증 취득 쉽고 겸업·파트타임 가능 [LA중앙일보] 09.30.18 17:30 6시간 교육 받은 후 시험 각종 서류 법적으로 증명 경험 많은 장년층에 적격 연소득 최고 6만불 올려 "변호사 사무실 직원이나 우편업무 대행 업소, 택배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주로 겸업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년층에게는 파트타임으로도 좋습니다." 가주에서 관장하는 자격증 중 비교적 취득이 간단하고 손쉬운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공증인(Notary Public)' 이다...
시장 커지고 업무영역 다양해 전망 밝아 [LA중앙일보] 09.24.18 18:17 생명·건강, 상해 두 종류 '투철한 프로정신' 필요 한인 소지자 3000여명 상당수는 '비활성' 상태 "취득이 어렵지는 않지만 그만큼 '장롱 라이선스'가 될 가능성도 높죠. 핵심은 투철한 '프로 정신'입니다." 같은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내에서 보험 영업은 '좁다는 것'이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 있다. 가주 보험국에 등록된 한인 보험 판매 라...
"은퇴는 없다"…중년층 라이선스 취득 붐 [LA중앙일보] 09.20.18 21:01 올해 61세인 김근호(LA)씨는 최근 지게차 운전 자격증(Forklift Certification) 취득 준비를 시작했다. 운송업계에서 일했던 김씨는 "직장을 떠나면서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됐다"며 "LA지역이 물류의 중심인데다 지게차 운전 라이선스가 있으면 연간 5만~6만 달러의 소득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