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속 뉴스] 미·중 무력 충돌로 가나 [LA중앙일보] 05.25.20 15:37 '눌러 줘야' 했다. 치고 올라오는 중국을 보면서 미국은 불안했다. 우선, 짝퉁을 걸고 넘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2017년 8월, 그렇게 미중 간의 무역분쟁이 본격화했다. 25% 고율로 보복 관세를 주고받으며 2019년 9월까지 관세 전쟁이 펼쳐졌다. 서로 생채기를 입고 결국엔 그해 12월 무역협상 1단계에 합의했다. 휴전. 그런데 무역분쟁 막바지였던 6월, 미
[뉴스 속 뉴스] 절망적 빈곤에서의 '뉴노멀' [LA중앙일보] 04.20.20 19:03 심오한 진리의 반대는 다시금 심오한 진리다. 올바른 주장의 반대는 잘못된 주장. 정상(normal)의 반대는 비정상(abnormal)이다. 하지만 '치명적 정상'의 반대는 '새로운 정상'이다. 뉴노멀(new normal). 지난 17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톰 프리든 전 국장이 세계는 뉴노멀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뒤죽박죽인 상황에서다. 프리든 전 국장은 "지금 상황에서 현명한 조치는 노멀(정상)로
[뉴스 속 뉴스] 홀로 남겨두지 않게 해주소서 [LA중앙일보] 03.17.20 18:56 교황은 밤새 기도했다. "주여! 어찌해야 합니까." 세상은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다. 전날 로마 시내 900여 개 성당이 문을 닫았다. 일부에서 성당 폐쇄는 지나치다는 반대 목소리가 있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격리한 것'이라고까지 비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간절히 애원했다. "주여, 제게 능력을 주소서. 불안에 떨고 있는 이들을 도울 최고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하느님을 섬기는 자들을 홀로 남겨두지 않게 해주소서." 다음날 로마 교구 추기경
LA 월남국수 먹고 싶었다…뉴스타부동산 남문기 회장 [LA중앙일보] 02.25.20 21:04 그가 환하게 웃었다. 남문기(66) 뉴스타부동산그룹 회장이 고향을 찾았다. "뭐니 뭐니 해도 LA한인사회, 미주 한인사회가 고향이죠. 그동안 잘들 지내셨습니까?" 남 회장은 일주일 전 18일, 한국에서 투병생활(1월 12일부터 항암치료)을 하다 집에 왔다. LA에 오자마자 21일 대뜸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코리아텍) 재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지난해 5월 코리...
[뉴스 속 뉴스] 재외선거 방식 개선 필요하다 [LA중앙일보] 02.16.20 12:25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지난주 15일 끝났다. 10일 기준 LA총영사관에는 재외선거인 562명이 등록했다. 다른 미주공관은 그 이하다. 재외선거인은 영주권자를 말한다. 단기체류자 등 국외부재자 유권자 등록은 재외선거인보다 많다. 공관별로 2000여 명에서 4000여 명까지다. 결국, 두 그룹과 영구명부 등재자까지 다 합해봐야 LA, NY의 유권자 등록 수는 6000명이 채 안 된다. 실제 투표자 수는 반토막난다고 보면 된다. 지난 두 차례 총
김시면 회장 ‘꿈길’ 출판기념회 [LA중앙일보] 02.06.20 20:42 LA한인회장, 한미동포재단 이사장, 한미포럼 이사장 등을 맡으며 한인사회 리더로 봉사했던 김시면(84) 회장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지난해 11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김옥자씨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단체장을 맡으며 한인사회는 물론 한국과 함께했던 수많은 프로젝트, 언론에 기고했던 오피니언 기고 등을 모은 2권짜리다. 제목은 '꿈길(표지)'. “양지쪽 우물가에 ...
[뉴스 속 뉴스] 재외선거 '접시의 덫' [LA중앙일보] 01.14.20 18:39 요즘 기가 막힌 이야기들이 들린다. "선거권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권리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투표 안 하면 무시당한다." "한인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 한인사회 정치력 높이자." "재외선거에 관심을 갖자." 4월15일 한국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4월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재외선거 참여 촉구의 말들이다. 단체장, 총영사관, 교계 인사들까지 나서고 있다. 그분들께 송구하지만 시니컬하게 대답한다면, "할 수 있게 해줘." 20
한 해 108만명 출생…한국 역사상 가장 많았다 [LA중앙일보] 12.31.19 21:22 60년 전 갑자년에 태어난 출생아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역대 가장 많은 출생아 수다. 60년생은 또래 집단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학창시절, 취업시절을 보냈다. 혁명과 군사 쿠데타, 유신 독재, 5공화국 철권 정치로 인해 이들의 젊은 날은 억압의 시절이었다. 그래도 쏟아져 들어오는 신문물과 신문화는 그들의 비상구 역할을 했다. 2025년 전체인구 1/5 차지 ...
4·19 혁명·케네디 당선…세계는 요동쳤다 [LA중앙일보] 12.31.19 20:20 1960년은 대한민국이 민주화로 가는 시발점이 된 해다. 이른바 '혁명의 한 해'로 불린다. 국민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전국에서 학생 시위가 이어지며 4ㆍ19혁명으로 번져갔다. 결국, 3ㆍ15 부정선거로 일으킨 이승만 정권은 무너졌다. 민주화를 갈급하는 국민의 염원은 다음해 5ㆍ16 군사 쿠데타로 인해 '짧은 민주화'로 막을 내려야만 했다. 대한민국 한국은 민주화 혁명의 ...
[뉴스 속 뉴스] 계단의 정신 [LA중앙일보] 12.25.19 12:41 # 나이 드신 분이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올 때 두 발의 동작은 젊은 날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 한 발을 내딛고 그 다음 다른 한 발을, 앞선 발 옆에 놓는 식이다. 계단 한 칸 움직일 때 두 번의 발걸음. 노인이 아니면 10계단은 오른발, 왼발 10번의 발동작으로 끝난다. 하지만 노년에는 최소 20번이 필요하다. "많이 힘드세요?" "다리 힘도 없고 평형감각도 없어진 것 같아 그래." 서너 계단을 내려오다 잠시 숨을 고르더니 슬쩍 혼잣말하신다.
행복한 선물 방정식은 Gs=(N x S)/ P [LA중앙일보] 12.23.19 19:45 설렘ㆍ놀라움이 선물의 조건나누지 못할 만큼의 가난은 없다 '심심(心心)' 한 선물이야말로 '심심(深深)' 한 감동 안겨줘 오늘(24일)은 크리스마스 이브. 싱숭생숭하다. 피곤하기도 하다. 두 감정 사이에 놓인 것은 다름 아닌 ‘선물’이다. 자녀들에게 선물을 해야 하는데 무엇으로 해야하나.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에게도 마찬가지다. 또, 함께 지내온 동료나 친구, 이...
하와이 이민 첫 출항…멕시코 노동자 모집 광고도 [LA중앙일보] 12.16.19 20:27 사탕수수·에네켄에 온몸 '갈기갈기'반노예의 삶 극복한 이민 선배 숭고함1902년 12월22일~이듬해 1월13일하와이 도착…'미주 한인의 날' 제정 1904년 12월17일 황성신문에멕시코 이민 '거짓 광고' 7차례 실려 이번 주는 100여 년 전 북미대륙으로 향한 한인이민이 시작된 한 주다. 1902년 12월22일 100여 명이 미국 하와이로 떠났다. 2년 뒤인 1904...
한 순간 객기로 '1만 달러' 끔찍한 고통 [LA중앙일보] 12.12.19 19:45 초범 8000달러ㆍ재범 1만5000달러운전교육 등 물질ㆍ시간적 손해 '엄청'LA 재범시 4일 동안 감옥 들어가야OCㆍ리버사이드는 30일이나 수감2회 이상 음주운전 전력 있을 경우 이민국, 영주권ㆍ시민권 취득 거부 연말 송년모임이 절정이다. 멋진 차림으로 동료,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 꽃을 피운다. 맛있는 식사에 곁들여 "위하여!"를 외치며 술잔이 돌고 돈다. 오랜만의...
"다들 바쁘고 행복한데…왜 나만 우울할까" [LA중앙일보] 12.09.19 19:44 화려하고 북적이는 분위기 뒷면에 외로움ㆍ상대적 박탈감ㆍ가족 생각잦은 모임 속 인사치레ㆍ'가면 웃음'괜히 피곤하고 짜증, 무기력감마저즐거워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고음주 자제ㆍ타인과 나 비교하지 말기 누구나 밝은 웃음을 지어야 한다. 누구나 행복해 보여야 한다. 하지만, '~해야 한다'는 당위(當爲)적 명제가 사실 스트레스의 근원이다. 이맘때 한 달여 정도를 '가면 무도...
"이러쿵저러쿵 지적 말고, 건드리지도 마" [LA중앙일보] 12.05.19 23:00 매년 이맘때면 성희롱 법정 다툼 속출술 취한 후 말 한마디나 행동이 빌미돼피해자의 "불쾌" 주관적 판단이 관건포브스 "CEO 참석시 관련 문제 감소"연말이 다가왔다. 송년모임이 줄을 잇는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앉은 친구ㆍ동료ㆍ동문은 '그때 그 시절'의 즐거움으로 빠져든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모여들고 술이 있다 보면 흐트러진 분위기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뉴스 속 뉴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LA중앙일보] 12.03.19 18:34 종(鐘)소리는 연말연시에 울려 퍼진다.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순간, 제야의 종소리는 은은하게 들려온다. 어둠을 걷어내는 것, 즉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양에서는 은은하고 장중하게 들리지만 서양의 종소리는 명료·경쾌하고 어찌 보면 날카롭기까지 하다. 치는 방식의 차이에 따라 퍼지는 울림이 달라서 일 것이다. 동양의 종이 주로 바깥쪽에서 커다란 나무 기둥을 부딪쳐서 울리는 방식이라면 서양의 종은
"이 솥이 계속 끓게 해주소서" 구세군과 자선냄비 [LA중앙일보] 12.02.19 20:12 한 해를 마무리 짓는 계절. 이맘때면 거리에서 종소리가 울린다. 그리고 ‘빨간 냄비’. 모두가 분주하고 즐거운 이때, 헐벗고 가난한 이웃을 위한 마음이 머무는 곳이다. 구세군 자선냄비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정작 구세군을 아는 사람은 적다. 그저 자선단체 또는 국제적 NGO 정도로만 아는 사람이 대부분. 하지만, 구세군은 복음을 전하는 개신교의 한 교파다....
전 세계인 '음악 혁명'에 홀렸다 [LA중앙일보] 11.28.19 12:39 37년 전 내일(11월 30일)은 가장 광범위한 '혁명'이 일어난 날이다. 전세계 남녀노소 모두가 얼이 빠진 날이었다. 마이클 잭슨의 설명은 '마이클 잭슨'하면 끝난다. 그는 이 위대한 앨범 '스릴러(Thriller)'를 통해 거인의 발자국을 내디뎠다. 이 앨범은 인종 간의 음악 장벽을 깨부쉈다. 특히, 강렬한 뮤직비디오로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의 시대로 커튼을 확 ...
[인물 화제] 간 이식 수술 받은 뉴스타부동산 남문기 회장 [LA중앙일보] 11.25.19 19:53 "나이 60이 넘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병실에 누워 돌아본 그동안의 삶은 참, 바보 같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남문기(66) 뉴스타부동산그룹 회장이 24일 본지와 짧은 인터뷰를 통해 최근 근황을 알려왔다. 남 회장은 이날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다. 그는 17년간 간암 투병을 해오다가 지난 15일, 간 이식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중이다. 먼저...
트럼프 탄핵정국 'Quid pro quo' 핵심 키워드 [LA중앙일보] 11.18.19 20:18 내년 대선을 1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Impeachment)이 정면으로 부상했다. 탄핵(彈劾)은 탄알 ‘탄’자에, 꾸짖을 ‘핵’자를 쓴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동안 탄핵이라는 ‘연기’를 피워왔지만, 사실 ‘탄알’은 없는 듯했다. 탄핵 사유도 중범죄 등 애매모호한 단어를 써왔다. 그러다 지난 13일 공개 청문회가 시작되면서 그 탄알을 찾았다. ‘뇌물죄’....
드리머의 '꿈'…미국에 이익일까, 장애물일까 [LA중앙일보] 11.14.19 22:03 옹호론부모 잘못 '연좌제' 자녀 추방 "말도 안 돼"세금 다 낸 일반 시민, 가족과 생이별 '왜?'폐지론수혜자 중 범죄자 많고 미국인 일자리 침해정부 각종 혜택받아 미국 이익에 부합 안 해 연방대법원이 '다카(DACA: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폐지와 관련, 지난 12일 구두 변론을 열었다. 전국에서 트럼프 행정부 결정의 합법성에 이의를 제기한 소송이 제기됐...
[뉴스 속 뉴스] 명품과 자존심, 자존감의 함수 [LA중앙일보] 11.12.19 17:58 # 명품 매장에 가면 '하얀 손장갑'과 '불친절'에 압도당한다. 가격표의 숫자는 나중이다. 깔끔한 정장 차림의 직원들은 하얀 손장갑을 끼고 조심스레 명품을 다룬다. 고객이 쉽게 만져볼 수도, 마음대로 꺼내볼 수도 없다. 게다가 고객이 와도 본체만체. 무언의 냉랭한 불친절은 자존심을 긁는다. 하얀 손수건과 불친절은 고객에게 대놓고 말한다. "꺼내주고 보여주면, 살 수 있는 능력은 돼?" # 자존감과 자존심은 모두 자신을 좋게 평가하고 사랑하는 마
면역체계 활성화…간접적으로 항암작용 [LA중앙일보] 11.11.19 14:06 낮이 짧아지고 있다. 비타민 D가 부족하기 쉬운 계절. 생명 유지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D는 대부분 햇볕을 통해 얻는다. 비타민 D는 뼈와 치아,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특히 비타민 D는 암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족한 햇볕 대신 비타민 D를 얻을 방법은 무엇일까. 영국 일간 ‘가디언’은 버섯 섭취를 추천했다. 버섯은 우리 ...
"그대는 매일 5분씩이라도 나라를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LA중앙일보] 11.07.19 19:05 11월 9일은 가주 ‘도산 안창호의 날’내일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탄생일이다. 141년 전인 1878년 11월 9일, 평안남도에서 태어났다. 도산은 독립운동가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영웅이다. 한국 민족(해외동포 포함) 중 ‘안ㆍ창ㆍ호’ 이름 석 자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에서는 11월 9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이 주의회...
그까짓 1시간?…생체리듬 바뀌어 부작용 속출 [LA중앙일보] 11.04.19 18:54 지난 3일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돌려놓으면서 연중 33주, 날짜로는 1년 365일의 65%인 238일 동안의 서머타임이 해제됐다.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잠시나마 이전에 비해 1시간을 더 잘 수 있다는 여유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퇴근 길은 캄캄한 밤. 알게 모르게 수면 리듬에 방해를 받고, 신체 바이오 리듬 장애에 따른 부작용으로 각종 사고에 노출되기도 한다. 서머...
불씨 날아 흩어지면서 동시다발 확산 [LA중앙일보] 10.31.19 20:51 차가운 해류ㆍ연안용승으로 건조한 캘리포니아 산 넘는 바람 병목현상으로 강한 바람 몰아쳐 사냥한 뱀 전선에 걸려 감전사로 산불 유발도 물ㆍ모래 섞은 ‘워터 슬러리’ 냉각ㆍ질식 소화 세쿼이아 나무 산불이 일어나야 발아ㆍ번식미 서부지역 산불 일어나도 놔두는 ‘렛잇번’ 산은 흙덩어리가 아니다. 산은 장기간 쌓인 낙엽, 가지 등 퇴적층이 겹겹이 올려진 사실상 거대한 연소물...
커버드 CA, 2020년 가입 안 하면 벌금 695불 [LA중앙일보] 10.28.19 18:58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를 위해 저렴한 건강(의료)보험을 제공하고자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 ACA)가 2014년도에 시행된 이래, 7번째의 오픈 등록기간이 지난 15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0년도부터 캘리포니아에 부활하는 건강보험 의무 가입 조항 등으로 관심이 높다. 오바마케어 및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대해서 알아본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오바마케어= 오바마케어는 2010년 우여곡절을 겪으
메디케어파트 C, 시니어 혜택 가장 많아 [LA중앙일보] 10.24.19 19:13 '건강(의료) 보험 시즌'이다. 한인 메디칼 그룹들이 각종 이벤트를 벌이고 있고, 보험사와 에이전트들도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메디케어를 갱신.변경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난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이어지면서 시니어와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미국 의료보험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은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것도 사실. 아무리 설명을...
[뉴스 속 뉴스] 냄새까지 담아야 오래간다 [LA중앙일보] 10.22.19 19:07 낯선 음식을 꺼리는 일차적 이유는 냄새가 다르기 때문이다. 냄새를 느끼는 후각세포는 콧속 깊숙이 밀집해 있다. 뇌하고 아주 가까운 곳이다. 따라서 냄새는 뇌를 지배하기 쉽다. 태어나서 10년 사이, 익숙한 냄새가 장악한 뇌에 낯선 냄새를 들이대면 뇌는 질겁한다. 냄새는 원초적으로 감정과 직결돼 있다. '정재인율'이라는 것이 있다. 시간이 흘러도 정확하게 감각을 재인식하는 비율을 말한다. 냄새의 정재인율은 70% 이상으로 다른 감각보다 높다.
"한식 세계화?…먹어봐야 맛을 알죠" [LA중앙일보] 10.21.19 19:20 K-푸드 알리기한식세계화 저변 확장위해고교에 '한식 도시락' 제공복잡한 김치 문제다양하고 복잡한 맛과 냄새확 당기거나 훅 멀어지거나 두 얼굴의 '반찬' 한식 풍성 이미지엔 긍정가격받고 제공해야 '하지만'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가 지난 18일 LA고등학교에 이어 오늘(22일) 라미라다고등학교에 한식 도시락을 점심으로 제공한다. 역시 900인분이다. 또 영문으로 제작된 ...
바람에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하더라 [LA중앙일보] 10.20.19 13:58 1만 5000마일을 내달렸다. 지구상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의 가장 먼 육지 길이다. 아시아와 유럽이 연결되는 이른바 유라시아 대륙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오토바이로 바람을 가른 에드워드 박(49)씨. 그는 지난 7월 7일부터 10월 3일까지 3개월가량을 달렸다. 박씨는 눌러앉으려는 토착민을 거부한다. ‘튀어나가고’ 싶은 기운이 항상 “부릉” 댄다. 그의 삶의 여...
"오늘부터 내년 한국 총선 선거법 위법 단속" [LA중앙일보] 10.17.19 19:51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체 행위 감독"여권 무효·제한, 입국 거부 당할 수도-선거운동 기간이 따로 있나. "합법적 선거운동 기간은 정해져 있다.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선거일 13일 전부터 선거일 전날까지이고, 대통령 선거는 선거일 22일 전부터 선거일 전날까지다. 사실상 그 이전 선거운동은 금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처럼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운동 제한...
[이슈 포커스] 규정 어긴 식당 야외영업…생존 vs 불법 속타는 갈등
펜스, 후임 해리스와 뒤늦은 축하 전화…'결별' 트럼프와 차별화
바이든 취임 첫날 이민개혁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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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연방 최저임금 2배로 인상하자'…정치권 논쟁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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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사당도 테러 표적 우려'…바이든 취임앞 전국 초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