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하나로 'MoMA'와 'MoMa' 상표권 분쟁 [LA중앙일보] 03.08.19 19:17 대문자·소문자 차이로 소송댓글·해시태그까지 증거 제시"소비자들 구별하기 어렵다"연방법원, 미술관 손들어줘 글자 하나를 두고 법적 소송이 벌어지는 시대가 됐다. 영문 대문자와 소문자의 미세한 차이까지 얽힌 상표권 분쟁이 최근 일단락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4월 뉴욕현대미술관(이하 MoMA)이 인근 지역 '모마차(이하 MoMaCha)' 카페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
"'드라마피버' 중단 후 아시안만 해고" [LA중앙일보] 03.07.19 21:54 할리우드 유명 콘텐츠 기업인 '워너 브라더스(Waner Bros)'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해온 한인이 회사를 상대로 인종차별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6일 연방법원 뉴욕남부지법에 정식 접수됐고 담당 변호인(베로니카 정)은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다. 연방법원 뉴욕남부지법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디지털 부문 아시아 시장·OTT(인터넷 콘텐트 제공 서비스) 회계 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해온 장모(46)씨가 회사를 상대로 인종 차별 및 보복 피해 소송을 제
가주도 "센서스 시민권 문항 위헌" [LA중앙일보] 03.06.19 20:13 오는 2020년 시행되는 센서스(인구조사)에 시민권 소지 여부 문항이 포함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연방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6일 연방법원 북가주 지부(담당판사 리처드 시버그)는 가주 정부가 상무부, 센서스국 등을 상대로 제기한 헌법 위반 소송에서 "센서스의 시민권 소지 여부 질문은 이민자 그룹의 참여를 위축시켜 정확한 인구 집계를 위한 헌법상의 요구를 침해한...
'한인 비하 발언' 듀런 시장 사임한다 [LA중앙일보] 03.05.19 23:18 한인 비하 발언 및 동성애자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존 듀런 시의원(웨스트할리우드.사진)이 시장직을 내려놓는다. 하지만, 논란이나 사퇴 압력에 대한 해명 없이 "시의원직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만 전했다. 4일 듀런 시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현재 웨스트 할리우드는 시의원들이 임기별로 돌아가면서 시장을 맡고 있다....
"최소 1000만 달러 명작 헐값에 넘겼다" [LA중앙일보] 03.05.19 22:52 한국의 유명 갤러리가 세계 최대 경매사, 예술품 수집가 등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다. 법적 청원 및 관련 소송은 지난 1월 뉴욕주대법원(1심 법원)에 정식 접수됐다. 뉴욕주대법원에 따르면 한국 소재 갤러리 '원앤제이(One and J)'가 경매 업체 크리스티(Christie's)사를 상대로 "1000만 달러 이상 위탁 판매를 요청한 유명 작가의 작품을 헐값에 ...
"연령·인종·종교 초월한 지역사회 배움터" [LA중앙일보] 03.04.19 19:14 10년 넘게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온 ANC온누리교회가 자체 운영 대학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 교회는 시니어 뿐 아니라 40~50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지역 사회에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곳으로 한인 교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ANC온누리교회(담임목사 김태형)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14주(매주 목요일)간 봄학기 '인싱크 대학'을 시작한다. 주제는 '세대간에 연합하는 학교'다. 인싱크 대학은 올해로 개교 11년째를 맞아
미국 최대 감리교단…LGBT 거부 '후폭풍' [LA중앙일보] 03.04.19 19:05 대의원들 선택은 '전통주의 계획'기존 UMC 헌법 및 입장 유지하기로그러나 사실상 현행 헌법 강화돼성소수자들 안수 금지ㆍ징계 가능보수적 한인 교회들 결과에 반색후폭풍 최소화ㆍ논란 보듬기 과제미국연합감리교단(UMC)이 동성결혼 및 성소수자 안수를 최종적으로 불허하기로 했다. 즉, 성소수자(LGBT) 이슈와 관련해 UMC의 현행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셈이다. UMC는 ...
USC서 찾은 3·1운동 기록…"민간인 찌르고 발포…조선 대학살" [LA중앙일보] 02.28.19 20:43 AP, 당일부터 현장 기사 타전"33인 성명 후 기쁨의 만세""무고한 시민 1만여명 사망"폭력시위 몰아가 계엄령 선포핍박에도 시민운동 전국확산1919년 3월1일 조선 독립의 열망은 외신을 통해 세계 곳곳에 전해진다. 당시 AP통신 등은 한국의 상황을 어떻게 전했을까. 본지는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USC 디지털 도서관에 보관돼 있는 당시 신문 기사 등을 조사했다...
가주 음주운전 기준 강화 추진 [LA중앙일보] 02.27.19 20:58 가주 지역에서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혈중알코올농도(BAC)의 현행 기준 0.08%를 0.05%로 낮추는 내용이다. 25일 제리 힐(민주·샌마테오), 오툼 버크(민주·잉글우드), 히스 플로라(공화·리폰) 등은 '음주운전 혈중알코올농도 제한' 법안(AB 1713)을 발의했다. 제리 힐 상원의원은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을 0.05%로 강화하면 가주에서 매년 음주운전으로 인한 1000여명의 사망자와 2만명의 부
'개인정보' 취합 IT업체에 이용세 추징해 환원 추진 [LA중앙일보] 02.26.19 20:10 하이테크 기업이 개인정보를 축적해 이익을 창출할 경우 그 대가로 세금 등을 부과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2일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의회 연설에서 "우리는 사람들의 개인 정보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인식해야 한다"며 "실리콘밸리 등의 하이테크 기업들이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면 그것을 소비자에게 나누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일종의 '데이터 배당(data dividend)'이라 명칭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이 법안
교인 1200만명 감리교단 '동성애 반대' 방침 유지 [LA중앙일보] 02.26.19 20:05 미국연합감리교단(이하 UMC.신도 수 1200만 명)이 동성결혼 및 성소수자 안수를 불허하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UMC는 미국 기독교계에서 남침례교단(SBC)과 함께 양대 산맥으로 불릴 만큼 규모가 크다. UMC는 지난 23~26일 세인트루이스에서 특별총회를 개최, 성소수자(LGBT)에 대한 수용 여부를 두고 사전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통주의적인 계획(traditional plan)'안을 유지(찬성 461표.반대 359표)하기로 했
자격 논란 오정현 목사…편목 절차 다시 밟는다 [LA중앙일보] 02.25.19 18:35 미주 지역 출신의 오정현 목사(서울사랑의교회)가 소속 교단에서의 목회자 자격 논란이 일자, 다시 편목 절차를 밟게 됐다. 사정은 이렇다. 지난해 12월 한국 대법원은 "(오 목사가) 목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결하면서 오정현 목사에 대한 위임 결의 무효 확인 소송을 "다시 심리하라"며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 시켰다. 당시 사랑의교회 측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사실을 오인함으로써 오판한 것"이라며 즉각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에
"태어났든, 태중에 있든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LA중앙일보] 02.25.19 18:29 미국 다시 낙태 논쟁 불 붙어연방대법원 낙태 제한법 제동트럼프 대통령은 "낙태 반대"보수 교계로부터 박수 갈채낙태 찬성 여론 계속 높아져부분 허용 또는 금지 여론도 미국내에서 다시 낙태와 관련한 논쟁이 불 붙고 있다. 최근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 권리를 제한하는 루이지애나주 법에 일시적인 집행정지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
[기자의 눈] 빈손 그리고 벗은 몸 [LA중앙일보] 02.22.19 18:15 인간 내면의 욕망과 소유 사이의 공간은 좁디좁다. '비움'이 비집고 들어갈 만한 틈을 쉬이 허락하지 않는다. 소유와 비움은 상극이다. 서로 외면, 아니 부정한다. 가치의 추가 소유로 쏠리면 비워냄의 의미는 희석된다. 끝없이 욕망을 자극하는 소유는 마치 순식간에 흩어지는 연기와 같아서다. 거기에 함몰되면 삶은 순간 허상이 된다. 소유를 좇는 인간의 맹목은 고질적이다. 소유에 대한 갈망은 금세 욕망으로 변질되고 이는 유한한 삶에서 직접 손으로
"여드름 난 한인 꼬마" 발언 후폭풍…웨스트할리우드 듀런 시장 [LA중앙일보] 02.21.19 23:01 동성애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LA지역 유명 정치인이 한인 비하 발언으로 사퇴 압력을 거세게 받고 있다. 현재 아시아계 인권 단체 등은 "성추행 의혹을 오히려 인종 차별적 발언으로 덮으려 한다"면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문제 발언은 지난 12일 터져나왔다. 웨스트 할리우드 존 듀런(59·사진) 시장은 자신에게 제기되고 있는 동성애자 성추행 의혹과 관련, "...
한국 재벌 2세, 3900만달러 손배소 [LA중앙일보] 02.19.19 22:58 한국과 미국 등에 수백 개의 매장이 있는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의 아들이 한국의 언론사를 상대로 수천만 달러의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거주자가 타국 기업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실제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향후 판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소송은 지난 13일 연방법원 매사추세츠 지법에 공식 접수됐다. 소송을 제기한 윤혜웅(22)씨는 한국의 방송사 KBS를 상대로 ▶동의나 허락없이 전화 통화 전체를 녹음한
'선천적 복수국적제' 개정 요구 커진다 [LA중앙일보] 02.18.19 20:03 미주 한인사회에서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의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미주지역 현직 한인 회장단은 한국 정부, 국회, 법무부 등에 탄원서(선천적 복수국적 선의의 피해자들을 위한 특별사면)를 제출했다. 탄원서에서 한인 회장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대규모 특별사면 대상에 선천적 복수국적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들을 포함시켜 이들에게 일정의 유예기간을 부여, 국적이탈을 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
폭설로 폐쇄됐던 5번 프리웨이 개통 [LA중앙일보] 02.18.19 19:58 밤새 내린 폭설로 5번 프리웨이 양방향이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한밤중에 운전자들이 인근 지역 모텔 등을 찾아다니는가 하면, 차량 안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17일 LA에서 북서쪽으로 40마일 가량 떨어진 캐스테익 지역 5번 프리웨이 파커로드에서 그레이프바인로드까지의 양방향 구간이 폭설로 인해 전면...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도로차단…할리우드 도로 순차 통제 [LA중앙일보] 02.18.19 19:52 오는 24일 열리게 될 '제91회 아카데미상(오스카상) 시상식'을 앞두고 할리우드 지역 일부 길이 차단된다. 시상식이 열리게 될 돌비극장 인근 하이랜드 애비뉴와 오렌지 드라이브 사이 할리우드 불러바드는 레드카펫 설치 등을 위해 27일 오전 6시까지 통제된다. 이후 순차적으로 오키드 앨리, 호손 앨리, 오렌지 드라이브 등이 시상식 준비로 차단된다. 시상식 당일인 24일 자정부터는 라브레아 애비뉴와 코헹가 불러바드 사이 할리우드 불러바드가 완전
한인 교회들 "LGBT 반대하지만 일단 지켜보자" [LA중앙일보] 02.18.19 14:32 23일부터 UMC 특별총회 진행 한인 교회들 투표 결과에 주목총회 전부터 향후 대책 마련 부심 "제2의 PCUSA 사태 될라" 우려일각에선 벌써 교단 탈퇴 목소리 "남아서 계속 반대 가능" 주장도 미국연합감리교단(이하 UMC)의 특별 총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UMC는 이번 특별 총회에서 성소수자(LGBT)이슈에 대한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번 결정...
성전환 수술 후회…"나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 못했다" [LA중앙일보] 02.18.19 14:30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고 8년간 살았던 한 기독교인이 수술을 후회하는 내용의 칼럼이 화제다. 지난 11일 USA투데이에는 성전환 수술을 받았던 월트 헤이어(78·사진)씨가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담아낸 기고문이 실렸다. 이 내용은 월드매거진에도 소개됐다. 먼저 헤이어씨는 성전환 수술을 받았던 첫날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나는 마치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처...
"1세는 '아메리칸 드림' 2세는 K팝 타고 귀향" [LA중앙일보] 02.13.19 20:54 한인 이민 세대가 변화하면서 이제는 '아메리칸 드림'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케이팝(K-pop)'이 있다. 최근 미국 유명 음악 채널 MTV는 케이팝을 바탕으로 미주 한인 아티스트들의 음악 역사를 보도하면서 "과거 미주 한인들은 미국을 '기회의 땅'으로 보고 이민을 선택했지만, 이제 그 자녀는 '팝스타'의 꿈을 안고 오히려 한국을 꿈을 이룰 수 있는 곳...
한인 '금연 핫라인' 이용 아시안 중 최다 [LA중앙일보] 02.12.19 19:01 금연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가주 지역 아시안 3명 중 1명은 한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주 한인의 흡연율 역시 타인종에 비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본지는 캘리포니아흡연자헬프라인(CSH)의 금연 핫라인 인종별 통계를 분석했다. 우선 지난 10년간(2009~2018년) 금연 핫라인을 이용한 한인은 총 4425명(중복 이용 제외)이었다. 이는 매해 443명의 한인 흡연자가 타인에게 금연을 위해 도움을 요청한 셈이다. 최근 5년간만 추
면도날 장갑·비단뱀·도끼…기내 반입 시도 아찔한 사례들 [LA중앙일보] 02.12.19 18:48 지난해 교통안전청(TSA)이 전국 공항에서 적발한 총기류가 역대 최다를 기록본지 2월8일자 A-6면>한 가운데 황당한 압류 물품 목록이 공개돼 화제다. 11일 TSA는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지난해 각 공항에서 압류된 물품 중에 특이한 것들을 공개, 공항 이용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 압류된 면도날 장갑이다. TSA는 이 장갑을 ...
한인 등 100여명 산에서 고립…10일 산행중 폭설·도로 결빙 [LA중앙일보] 02.11.19 21:51 한인을 포함한 100여명이 겨울철 산행을 떠났다가 갑작스러운 폭설 등으로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ABC7뉴스는 지난 10일 남가주 지역 마운틴 볼디에서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던 100여 명의 등산객이 폭설과 도로 결빙 등으로 고립된 사건을 보도했다. 이날 고립 사고는 오후 5시 즘 발생했다. 오후 시간 동안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는가 하면...
미국내 최대 감리교단…"LGBT 수용 여부 결정할까" [LA중앙일보] 02.11.19 19:56 23~26일 UMC 특별 총회 열려LGBT 두고 3가지 안건 상정돼이번엔 교단 입장 반드시 결정찬반 논란 거세지만 수용할 듯찬성안 채택되면 후폭풍 우려도한인 교계는 대체로 반대 주장 미국연합감리교단(이하 UMCㆍ신도 수 1200만명)이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성소수자(LGBT) 이슈를 공식적으로 수용해야 할지 여부에 대한 논란 때문이다. UMC는 매번 전국 총회...
"수퍼보울 우승…그 행복도 영원하지 못했다" [LA중앙일보] 02.11.19 18:14 미국 전역을 광적인 열기로 뒤덮게 하는 프로풋볼(NFL)의 진검 승부 '수퍼보울(super bowl)'. 일생에서 수퍼보울 트로피(빈스 롬바디)를 우승자의 자격으로 한번 들어본다는 건 꿈 같은 일이다. 하지만 그러한 빈스 롬바디 트로피를 들어올렸어도 그 기쁨과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3일 제53회 수퍼보울이 끝났지만 과거 NFL 선수로 활동하며 우승 경험을 가진...
[취재수첩] '해명 시기'도 '상대'도 문제 [LA중앙일보] 02.07.19 21:28 LA의 한인 교회(세계아가페선교교회) 문제가 사회 법정에서 다뤄지게 됐다. 지난해 10월 담임목사와 이사회가 교회 건물(시가 3000만 달러)을 담보로 단기 대출(20만 달러)을 받은 것이 소송의 발단이 됐다. <본지 2월6일자 A-1면> 소송을 제기한 교인들은 "목사와 장로들이 공동의회(교인들의 의결기구) 등의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비밀리에 교회 건물을 담보로 사채를 빌렸고, 그와 관련된 모든 재정 서류와 내역 공개를 요구해도 밝히지 않고
한인 등 사망 버스 참사…피해자에 "1억달러 배상" [LA중앙일보] 02.07.19 21:11 4년전 시애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 사고와 관련, 피해자들에게 1억 달러 이상의 배상금 지급 판결이 내려졌다. 지난 2015년 9월24일 시애틀 인근 오로라 다리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유명 수륙양용 관광차량인 '라이드 더 덕(Ride the Duck)'이 갑자기 차축이 부러지면서 노스 시애틀 칼리지 소속 학생 45명을 태운 전세 버스를 들이 받아 발생했다. 당시 이 사고는 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유학생 김하람씨를 포함, 5명이 숨지는 등
한인교회 소송에 미국교단 개입 [LA중앙일보] 02.06.19 21:16 담임목사가 교회 건물을 담보로 융자를 받은 사실을 두고 소송에 휘말린 세계아가페선교교회<본지 2월6일자 A-1면>가 교단의 개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그동안 이 교회는 미국 교단인 국제오순절성결교단(IPHC) 산하 한인 지방총회의 관리를 받아왔다. IPHC 총회 본부는 세계아가페선교교회를 관할해온 한인 지방총회에 공문을 발송, "재산권 보호와 운영의 안정화를 위한 목적으로 교회 관할에 대한 한인 지방총회의 모든 권한을 120일간 총회
한인교회 3000만달러 건물 놓고 내분 [LA중앙일보] 02.05.19 22:40 LA지역 중대형교회인 '세계아가페선교교회'(사진)가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교회 건물을 두고 소송에 휘말렸다. 40년 넘는 역사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이 교회가 논란이 일자 한인 교계의 이목 역시 집중되고 있다. 현재 소송을 제기한 교인들은 교회 건물(시가 3000만 달러)을 담보로 수십만 달러를 빌린 담임목사에게 재정 내역 공개 등을 요구하고 있고, 목사 측은 "정당한 ...
선교 패러다임 변해…"전략과 전문성 필요" [LA중앙일보] 02.04.19 19:32 사실상 선교사 파송 정체 현상이제부터 선교계 토양 변해야 열정만으로 선교하는 시대 지나선교 현장 정세 급변하는 시기젊은 선교사 양성 및 배출 시급재정적인 자립 능력도 중요해 선교의 방향성 재설정이 시급하다. 선교계의 패러다임 변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및 한인 교계는 미국 다음으로 '세계 선교사 파송 국가 2위'라는 수식어에 더 이상 도취해서는 안...
"군대 갈래? …감옥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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