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총격에 40대 남성 사망 [LA중앙일보] 09.06.17 20:40

LA다운타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6일 오전 6시10분쯤 LA다운타운에 위치한 로널드 레이건 주립 빌딩(300 S Spring St) 앞에서 경비원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보인 40대 남성에게 CHP 경관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해당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CHP에 따르면, 남성은 건물이 개장하기 전인 오전 6시쯤 건물 안으로 들어와 가방 안에 손을 넣은 채로 건물 경비원에게 '바닥에 엎드려'

길거리 버려진 냉장고에서 시신 발견 [LA중앙일보] 09.06.17 20:40

남가주 출신 남성이 길거리에 버려진 냉장고 안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 경찰국은 지난 5일 오전 6시쯤 사우스 호프 애비뉴 700블록 도로에 버려진 냉장고에 남성의 시체가 들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 당시 남성 시체 일부분은 냉장고 밖으로 나와 있었으며, 이를 발견한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의 신원은 다우니에 거주하는 재이슨 대니엘 가르시아(36)로 조사됐다. 당국은 "시체는 위

여자친구 납치 혐의 남성, 체포 [LA중앙일보] 09.06.17 18:17

전 여자친구를 납치하고 도주한 남성이 5일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샌타바바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전 여자친구 버지니아 패리스(55)를 납치한 뒤 라스베이거스 인근 지역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은 용의자 요셉 헤첼(52)을 5일 오후 6시 쯤 라스베이거스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헤첼은 지난 1일 솔뱅 지역에서 퇴근 중이던 패리스의 검은색 크라이슬러 세단 차량을 탈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 헤첼과 피해자

길바닥 냉장고에서 시체 발견 [LA중앙일보] 09.06.17 14:41

남가주 출신 남성이 길거리에 버려진 냉장고 안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 경찰국은 지난 5일 오전 6시 쯤 사우스 호프 애비뉴 700블록 도로에 버려진 냉장고에 남성의 시체가 들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 당시 남성 시체 일부분은 냉장고 밖으로 나와 있었으며, 이를 발견한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의 신원은 다우니에 거주하는 재이슨 대니엘 가르시아(36)로 조사됐다. 당국은 "시체는 위아래

음식 준 남성에 되레 '폭행' 노숙자 체포 [LA중앙일보] 09.06.17 14:06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를 사준 남성을 도끼로 폭행한 노숙자가 체포됐다. 5일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한 남성을 도끼로 폭행한 키슈 브라운(41)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노숙 생활을 하던 브라운은 지난 2일 오전 4시쯤 샌타모니카 불러바드에 있는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를 훔치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한 남성이 브라운을 대신해 값을 계산했고, 두 사람은 함께 편의점에서 나왔다. 문을 나선 용의자 브라

멀리 못 떠났지만…충분히 즐거운 연휴 [LA중앙일보] 09.01.17 21:07

찌는 듯한 더위 수많은 인파… 간만에 찾아온 노동절 연휴를 맞아 먼 곳으로 떠나자니 대문을 나서기 전부터 벌써 지치는 느낌이다. 이런 '귀차니즘' 때문에 여행 계획을 미처 세우지 못한 이에게도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영화.음악.댄스 등 다양한 유형의 페스티벌이 LA와 인근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을 오롯이 즐기기 원한다면 '열심히 일한 나 떠나라!'는 가벼운 마음가짐만 준비하면 된다. ▶씨네콘 페스티벌 초창기에 제작돼 접하기 어

'폭염'에 식당 위생 불량…LA한인타운내 2곳 적발 [LA중앙일보] 09.01.17 21:00

100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폭염에 개미떼가 출몰하는 등 벌레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본지 9월 1일자 A-3면> LA한인타운내 2개 식당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돼 일시적인 영업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데일리뉴스는 LA카운티 보건국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LA시내 요식업체를 상대로 위생 검열을 실시한 결과 7개 음식점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돼 임시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1일 보도했다. 적발된 음식점 중에는 LA한인타운 마당몰 내에

2일 '무료 낚시의 날' [LA중앙일보] 08.31.17 21:54

오는 2일(토요일)에는 캘리포니아 주립 공원 어디서든 '무료로' 낚시를 할 수 있다. 가주어류야생보호국(CDFW)은 매해 독립 기념일과 노동절 바로 전 토요일을 '무료 낚시의 날'로 정하고, 이날에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주립 공원 어디서든지 무료로 낚시를 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낚시를 하는데 필요한 라이선스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무료 낚시의 날'에도 기존에 있던 낚시 관련 규정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노인 대상 성폭행 33세 남성 50년형 [LA중앙일보] 08.30.17 20:49

시니어 센터에 거주하는 89세 여성을 포함한 노인 3명을 성폭행한 33세 라틴계 남성에게 50년 징역형이 선고됐다. 30일 검찰은 지난 2016년 노스리지에 있는 한 시니어 센터에서 89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다닐로 아르투로 곤잘레스(33)가 사실상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피의자에게는 지난 2015년 9월 한 가정 주택에 무단 침입해 71세 여성을 때린 후 성폭행한 혐의, 같은 해 10월 91세 노인을 성폭행 한 혐의도

서동선 교수 128만 달러 UC계 최고액 연봉 발표 [LA중앙일보] 08.29.17 21:25

한인이 UC계열 대학에서 최고액 연봉을 받는 교직원 순위에 포함됐다. 북가주 일간지 '새크라멘토 비'는 2016년 UC계 대학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교직원 35명의 순위를 분석해 28일 보도했다. 풋볼·농구팀 코치, 전문의 등이 선정됐는데, 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 이비인후과 부교수 서동선 박사도 이에 포함됐다. 서 박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128만 달러 연봉을 받아 24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1위부터 4

"57~61세 절반 이상 너싱홈" [LA중앙일보] 08.29.17 20:46

57~61세가 되면 해당 인구의 절반 이상이 너싱홈(nursing home·양로병원) 거주 경험을 갖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는 57~61세 인구의 56% 이상이 향후 너싱홈에서 최소 하루 이상 묵게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학술원회보에 발표했다. 과거 복지부가 예상한 수치(35%)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연구진은 사회보장국에서 지난 18년간 은퇴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에

"신을 믿고 있습니까?" "YES" 대답 1200달러 [LA중앙일보] 08.28.17 20:46

한 웨이트리스가 팁으로 1200달러를 받았다. 후한 팁의 이유는 '신을 믿느냐'는 질문에 '믿는다'고 대답한 것. 뉴저지 우드브리지 '바 루이(Bar Louie)'에서 일하는 브리안나 시겔(21)은 지난 22일 한 20대 커플 손님의 주문을 받았다. 두 손님은 햄버거 2개와 음료 2잔을 주문하며 브리안나에게 "신을 믿느냐"고 물었다. 엉뚱한 질문에 의아했지만, 브리안나는 솔직하게 "믿는다"고 대답했다. 식사를 마친 뒤, 브리안나에게 20

LA시의회, 성불평등 1위…여성 시의원 1명 10개 대도시 '꼴찌' [LA중앙일보] 08.25.17 19:10

여성의 고용·승진을 막는 조직 내 보이지 않는 장벽, 유리천장. LA시의 '유리천장'이 전국에서 가장 견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뉴욕시는 전국 대도시 10곳(뉴욕·시카고·휴스턴·피닉스·필라델피아·샌안토니오·샌디에이고·댈러스·샌호세·LA)의 여성 시의원 수와 비율을 분석하고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LA시는 여성 의원 비율 7%로 '꼴찌'를 기록했다. LA시는 전체 시의원 14명 중 여성 의원이 단 1명이었으며, 두 번째로

로토를 처음 사봤다…그런데 [LA중앙일보] 08.24.17 21:09

쓸데없는 걱정으로 머릿속이 가득 찬 날이었다. "당첨이 되면 어떡하지? 회사를 그만둬야 하나? 뭐하지? 엄마한테는 뭐라고 하지? 며칠 전 지나가다가 본 행콕팍에 집 하나 살까? 운전은 못하지만 차도 사야겠지?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는 뭐라고 할까? 내 이름 들어간 도서관 하나 지을까?" 기분 좋은 물음표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23살, '평생 동안' 사본 적 없는 로토를 미국에서 사게 될 줄이야. 마음이 종일 울렁거렸다. 잭팟 7억587

"메디캘·마이헬스LA 가입 도와드려요" [LA중앙일보] 08.23.17 21:00

이웃케어 클리닉(소장 애린 박, 이하 이웃케어)이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메디캘·마이헬스LA 가입 행사'를 개최한다. 저소득층을 위한 캘리포니아 정부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캘(Medi-Cal)은 1인을 기준으로 ▶연소득 1만6644달러 이하인 19~64세 영주권·시민권자 ▶연소득 3만2080달러 이하인 영주권·시민권자의 18세 이하 자녀 ▶연소득 3만2080달러 이하인 가정의 19세 이하 서류미비 아동, 혹은 추방유예(D

주문부터 계산까지 전부 '셀프'…일본식 우동집 마루가메 오픈 [LA중앙일보] 08.23.17 20:59

세계 최대 사누키 우동 전문 브랜드 '마루가메 제면'이 LA에도 개장한다. '마루가메(Marugame) 제면'은 일본 내 지점 800여 개, 그 외 13개 국가에 지점 186개를 보유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우동 전문점으로, 한국에도 13개 지점이 있는 맛집으로 알려져있다. 특이한 점은 주문부터 계산까지 대부분 '셀프'로 진행된다는 것. 우동 주문, 쟁반·접시 준비, 요리 픽업, 계산 등 모든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해야한다. 업체 측은

노스할리우드·페어팩스 등 7개 고교 내달 5일부터 '채식 메뉴' 시범 운영 [LA중앙일보] 08.22.17 22:58

내달부터 LA 지역 7개 공립 고등학교에 채식주의자 메뉴가 공급된다. LA통합교육구(LAUSD)는 내달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콩 타말레, 칠리 또띠아 등의 메뉴가 포함된 채식주의자 식단이 공립 고등학교에 시범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노스할리우드, 페어팩스, 헌팅턴파크, 배닝, 루스벨트, 크렌쇼, 실마 고등학교 등 7개 고교가 해당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어떤 메뉴가 채식주의자 식단으로 가장 적합

만두 전문 '와오바오' USC에 오픈…LA 전 지역 배달 [LA중앙일보] 08.22.17 22:53

중국식 만두 전문점 '와오바오(Wao Bao)'가 LA에서도 개장했다. '와오바오'는 중국식 만두인 바오, 덤플링, 팟스티커(군만두의 일종)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해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으로, 시카고에서 처음 개장해 인근 지역까지 확장됐다. 대표적으로 데리야키 치킨, 몽골리안 비프, 삶은 콩 등으로 속을 채운 전통 중국식 만두가 판매되며 코코넛, 초콜릿 크림 등 달콤한 소스로 만들어진 특별 메뉴도 여성 소비자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최저 임금도 못 번다!"…우버 운전자, LAX 시위 [LA중앙일보] 08.22.17 22:52

우버.리프트 운전자가 회사 요금 정책에 반대하는 집단 시위를 벌였다. 수십 명의 우버, 리프트 운전자가 LAX 1,2번 터미널 사이에 위치한 택시 정류장에서 회사 요금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으며,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공항 방문객의 발이 묶이고 인근 교통에 정체가 발생했다. 이들은 LA 지역 운전자들의 수익이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이는 뉴욕.샌프란시스코 등 다른 대도시 운

'진상' 승객 집중 단속…적발되면 '75달러' [LA중앙일보] 08.22.17 22:50

LA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이 '진상' 승객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22일 MTA 측은 대중교통 시설에서 파렴치한 행위를 일삼는 승객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이 같은 행위가 적발되면 75달러 티켓을 발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해당 행위로 여러 번 티켓을 받은 승객에게는 최소 3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대중교통 승차금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MTA 측에서 티켓 발부가 가능하다고 규정한 행동은 ▶무임승차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