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냐 바이든이냐…종교계도 표심 요동 [LA중앙일보] 08.31.20 18:13 미국의 대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민주, 공화 양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서 종교계에 대한 정치권의 입질이 시작됐다. 종교계 역시 팔짱을 끼고 돌아가는 대선판에 서서히 개입하는 모양새다. 언론들은 '한 마디'가 나올 때마다 발언자의 종교적 배경까지 은근슬쩍 흘린다. 표밭은 다양하다. 그중 종교계는 선거 때마다 외면할 수 없는 영역이다. 특히 미국 선거에서 기독교는...
"너 때문…경찰 오버타임 내놔" [LA중앙일보] 08.30.20 20:20 뉴저지 지역에서 평화 시위를 주도한 10대 한인 학생에게 “경찰의 초과 근무 수당을 내라”며 청구서가 발송돼 논란이다. USA투데이 등 복수의 언론은 30일 “지난 7월 25일 뉴저지 인근 잉글우드 클립스 지역에서 인종차별 문제와 지역 사회 저소득층 주택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 주최자에게 2499달러 26센트의 청구서가 발송됐다”고 보도했다. 청구서는 시위를 주도한...
스테이플스 센터서 대선 투표 [LA중앙일보] 08.30.20 20:16 LA레이커스(NBA), LA킹스(NHL) 등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스테이플스 센터가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소로 운영된다. LA레이커스 구단, LA카운티 등기서기국, 경기장 소유 기업 AEG 등은 성명을 발표, “오는 10월30일부터 선거 당일이 11월3일까지 스테이플스 센터가 투표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파디야 가주 총무처 장관은 “팬데믹 상황에서 스테이플스 센터를 투표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안전한 투표 옵
산불에 분노…한인이 캠페인 주도 [LA중앙일보] 08.30.20 20:01 한인 주민 주도로 산불 방지를 촉구하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계속되는 산불로 커뮤니티가 위협에 처하자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치권에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4일부터 LA동북부 아주사 지역 마운틴 코브(Mountain Cove) 커뮤니티에서는 지역 정치인들에게 편지 보내기 운동이 시작됐다. 이 운동은 지난 13일 아주사 지역 샌게이브리얼 캐년 인근...
"버티자니 죽을 맛"…파산 유혹 떨치기 힘들어 [LA중앙일보] 08.28.20 23:37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 파산이 이어지면서 관련 법률 서비스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팬데믹이 야기한 현실이다. 앞으로 파산보호신청(이하 파산신청)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본지는 연방파산법원 가주중부지법의 파산 신청 현황을 살펴봤다. 접수된 파산 신청건(챕터 7·11·12·13 포함)은 팬데믹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법원에 따르면 LA지역의 경우 지난 7월 한 달간 총 1093건의 파산 신청이 접수됐다. 신청건
미용실 실내영업 허용됐지만 LA는 "안돼" [LA중앙일보] 08.28.20 22:03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가주내 카운티별 위험 단계를 색깔로 구분한 지침이 발표됐다. 각 영역의 경제 활동 재개 여부 역시 색깔에 따라 결정된다. 28일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공개한 색깔별 4단계 재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위험 단계는 ▶보라색(대유행·widespread) ▶적갈색(고위험·substantial) ▶주황색(보통·moderate) ▶노란색(저위험·min...
약사보조사 ‘약’ 팔다 덜미…하이드록시 클로로퀸 빼내 [LA중앙일보] 08.27.20 22:40 토런스 지역 한 약사 보조사가 근무하던 약국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을 몰래 빼내 판매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사 보조사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아지트로마이신(항생제의 한 종류) 등 700알 이상을 훔쳐 시중에 판매한 혐의다. LA카운티검찰(담당검사 마이클 펀)은 26일 “토런스 지역 하버-UCLA메디컬센터에서 약사 보조사로 근무한 크리스토퍼 어거스틴(36)이 불법 약물 운반
저마다 다른 해석…누구 말을 들어야 하나 [LA중앙일보] 08.27.20 22:38 사상 초유의 팬데믹 사태로 인해 노동 시장이 흔들리자 곳곳에서 법적 분쟁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직장 내 확진자 발생시 대응, 재택근무, 해고, 보건 지침 기준 등 각종 노동법 관련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계기사 중앙경제 3면〉법조계에서는 “비상 사태이다 보니 당국의 가이드라인도 수시로 변하고 있다. 노동법 적용시 상당히 애매한 사례가 ...
“불 지르겠다며 협박해도 퇴거는 안돼” [LA중앙일보] 08.26.20 20:49 코로나19가 지나면 ‘소송 쓰나미’가 온다. 법조계에서는 “위기 경보가 울리는 상황”으로까지 묘사할 정도다. 사상 초유의 사태로 특별 조치 등이 시행중이라 각종 분쟁이 법적으로 제한되는 상황이지만 팬데믹이 끝나는 순간 소송이 물밀듯 밀려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먼저 퇴거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현재 LA카운티는 세입자 보호를 위해 9월 말까지 퇴거를 잠정 금지하는 내용의...
중증 장애 아들 키우며 버텼는데…ATL 한인 화재로 업소 잃어 [LA중앙일보] 08.26.20 19:17 중증 장애 아들 등 두 자녀를 홀로 키우며 카페를 운영해온 한인 여성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현재 지역 사회에서는 한인 가족을 돕기 위한 온라인 기금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26일 폭스5애틀란타는 “최근 애틀란타 인근 벅헤드 지역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 해당 건물 1층에서 카페(업소명·Sip The Experience)를 운영해온 서니 윤씨가 이번 화재로...
하우스파티 주최자 벌금 1450불…참석자는 주차 티켓 24장 [LA중앙일보] 08.24.20 20:33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경찰의 경고에도 모임을 강행한 파티 주최자에게 벌금이 부과됐다. 또 주택 소유주에게도 민사소송 등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글렌도라경찰국은 22일 오후 8시 글렌도라 지역 시에라 마드레 애비뉴 인근 주택에서 열린 파티(파티명·100 Summers Mansion Party)와 관련, 주최자(인스타 아이디·@imkingbell)에게 145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당국의 파티 금지 방침에도 행사를 강행한 혐
"사회적 시선 차가운데 자기 길만 가겠다니 난감" [LA중앙일보] 08.24.20 19:14 교회·정부간 대립 첨예한인 교회들도 실외 예배교회 향한 비난·손가락질평소 기독교 반감 반영해신앙의 자유 중요하지만교회는 주변도 돌아봐야팬데믹 상황 가운데 교회와 정부간 대립이 첨예하다. 게다가 일부 교회가 대면 예배를 강행하면서 찬반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시, 카운티, 주 정부 등은 지난 7월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가속화되자 재봉쇄령을 내린 상태다. 행정 ...
[취재수첩] 교회여, 조금만 더 참읍시다 [LA중앙일보] 08.21.20 22:13 기독교계 용어로 내일(23일)은 ‘주일’이다. 최근 일부 한인 교회가 주일 대면 예배를 재개하고 있다. 실외이긴 하지만 당국의 행정명령이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상태라서 논란이 있다. <본지 8월19일자 A-1면> 기사가 나가자 일부 교회들로부터 항변이 이어졌다. “식당도 하는데 교회는 왜 안 되는가” “(예배를) 절실히 바라는 영혼이 많다” “기독교 비난하지 마라” “예배 금지는 교회 핍박이다” 등이다. 항변마다 나름대로 명분도 있고 이유도
"이게 미국인가"…실망 역이민 급증 [LA중앙일보] 08.21.20 22:03 팬데믹 사태 가운데 한인을 포함, 이민자들이 미국을 떠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메리카 엑소더스(America exodus·탈미국)’ 현상으로까지 보고 있다. 이민자 이야기를 전문으로 다루는 팟캐스트 ‘베터 라이프’는 20일 한인 미아 워렌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내보냈다. 워렌씨는 이날 “현재 테네시주 루이스빌 지역에 살고 있는 어머니(희자·68세)는 팬데믹 사태를 겪으...
46년 운영 상조회 간판 내린다…회원수 1년만에 40% 줄고 [LA중앙일보] 08.20.20 20:13 46년간 운영된 미주한인상조회가 결국 간판을 내린다. 그동안 회원 수 감소, 고령화, 기금 고갈 등으로 인해 한인사회 내에서는 상조회 운영 위기와 각종 문제점이 계속해서 제기됐지만 실제 문을 닫는 경우는 처음이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미주한인상조회(회장 이용이)는 19일 공고문을 발송, “해산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일체의 상조비 지급을 중단하고 재산 분배를 위한 ...
SK배터리 공장 불법취업 논란…현지방송 "미국 일자리 뺏어" [LA중앙일보] 08.20.20 20:07 조지아주에 건설중인 한국 기업 SK의 배터리 공장이 논란에 휩싸였다. SK측이 건설 현장에 투입하는 인력을 한국에서 들여와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정치권까지 나서 이민 당국에 적극적인 조사까지 요구하고 있다. 20일 폭스5 애틀란타는 “SK이노베이션 공사와 관련, 불법 행위로 인해 미국 노동자의 취업이 봉쇄당하고 있다. 최근 더그 콜린스 연방하원의원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조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쓰레기…쓰레기…LA 몸살 [LA중앙일보] 08.19.20 21:33 LA가 ‘쓰레기 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쓰레기 불법투기까지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언론 이스트사이더는 19일 LA시 민원 전화 서비스인 ‘311’의 통계를 인용, “지난 1~7월 사이 LA지역 불법 투기한 쓰레기 수거 요청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7만1973건”이라고 전했다. 불법투기 쓰레기뿐 아니라 LA시의 전체...
“배 나왔네” 농담도 가주선 소송감 [LA중앙일보] 08.19.20 21:14 한국서 논란이 되고 있는 ‘남성의 성적 수치심’ 이슈가 미주 한인 사회에도 경종을 울린다. 가주의 경우 동성간 농담이라도 “배 나왔네” “어젯밤 뭐했어" 같은 한 마디를 우습게 여겼다가는 성희롱 소송으로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논란은 19일(한국 시간) 한 라디오 방송에서 발생했다. 한국의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한국 외교관의 뉴질랜드 대사관 직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 “같은 남자끼리 배도 한 번씩 툭툭 치고 엉덩이도 한 번
"환불 검토 중이었다"…유드림치과 논란 해명 [LA중앙일보] 08.18.20 22:39 미주 지역 대형 프랜차이즈형 치과 병원이 논란이 된 치아 교정 치료와 관련, 환불 규정을 “검토중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본지는 유드림(UDream) 치과에서 마무리 교정 치료를 받던 중 “갑작스런 휴업에 치료가 중단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한인 여성의 사례를 보도했다. 이와 관련, 17일 유드림치과 가든그로브 지점 유진 매니저는 본지에 입장문을 보내 “팬데믹 때문에 7월부터 (환자를) 보기 시작했다. 오너 닥터가 (환불 요구에) 차트를
일부 한인교회 대면예배 논란 [LA중앙일보] 08.18.20 22:34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팬데믹 사태로 대부분의 모임과 종교 행사 등이 비대면으로 전환된 상황에서 일부 한인 교회가 실외이긴 하지만 대면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종교 모임 자제 권고에 따른 당국의 방침이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것이어서 찬반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부에나파크 지역 감사한인교회는 지난 16일부터 교회 주차장에서 실외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회 관계자는 “현장 예배에 참석하려
인종학, CSU 필수과목 됐다…개빈 뉴섬 주지사 법안 서명 [LA중앙일보] 08.18.20 20:58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캘스테이트(CSU) 인종학 수업 필수 과목 지정 법안(AB1460)에 17일 서명했다. 이에 따라 CSU 산하 23개 캠퍼스에 소속된 학생들은 앞으로 인종학 수업(3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해진다. 적용 대상은 오는 2024-2025년도 졸업생부터다. LA타임스는 17일 “뉴섬 주지사가 AB1460에 서명함에 따라 43만 명에 이르는 CSU 학부생들에 대한 인종학 이수가 의무화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여러모로
‘여우 눈’ 화장법 인종차별 논란 [LA중앙일보] 08.17.20 19:09 요즘 유행하고 있는 ‘여우눈(fox-eye)’ 화장법(사진)이 인종차별 논란을 낳고 있다.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유명인들이 화장을 통해 눈꼬리를 날카롭게 하는 말 그대로 여우 같은 눈모양을 만드는 ‘폭스 아이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17일 인터넷 매체 뉴스디오는 켄달 제너, 벨라 하디드, 카일리 제너, 멜로디 나파리 등 유...
"BLM은 막시스트…LGBT 지지해서 싫다" [LA중앙일보] 08.17.20 17:48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샘 쿤로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기를 앞두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BLM(Black Lives Matterㆍ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 퍼포먼스에 동참하지 않아서다. <본지 7월28일자 A-14면> 쿤로드 선수는 무릎을 꿇지 않은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다. 기독교인이라는 것과 BLM 운동에 동의하지 않기 때...
재택근무 시키려면 유틸리티 분담해야 [LA중앙일보] 08.14.20 22:16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고용주가 숙지해야 할 법률적 사항이 강조되고 있다. 14일 LA데일리뉴스는 “재택근무로 전환하더라도 직원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지원해줘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 예로 “직원이 집에서 일을 할때 인터넷을 사용한다면 그 비용의 일부를 지급해줘야 한다”며 “고용주는 이러한 사항을 우습게 봤다가는 노동법 위반으로 소송을 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한인 업주들도 노동법 변호사들에게 재택근
민망한 광복절 태극기가 없다…찾는 이도 파는 곳도 드물어 [LA중앙일보] 08.14.20 21:23 광복 75주년인데 태극기를 구할 수가 없다. 특히 LA에서는 구매도 힘들 뿐더러 그나마 판매되고 있는 태극기도 대부분 ‘중국산(Made in China)’이다. 본지는 광복절을 앞두고 LA 지역에서 유통 중인 태극기를 조사해봤다. “태극기 파나요?” 잡화점, K팝 스토어, 마켓, 골동품 판매점 등 한국과 연결된 업체들이라면 일일이 문의 전화를 해봤다. “ 태극기요...
미주 한인 유튜버들 한국서 '뜨고 지고' [LA중앙일보] 08.13.20 22:57 미주 지역 출신 한인 유튜버(youtuber)들이 최근 한국서 여러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주목을 받기도하고, 사기 행각 논란으로 지탄을 받는 등 미주 출신 한인 유튜버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우선 요즘 한국에서는 유명 자동차 유튜버 ‘피터·카걸’ 부부(구독자 30만 명)가 논란이다. 이들은 테슬라 주식을 1% 소유한 초기 주주로 알려...
한인 의료인이 코로나 치료제 허위 광고 [LA중앙일보] 08.13.20 22:56 탯줄 줄기세포 제품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광고한 한인 의료인이 적발됐다. 특히 이번 적발은 연방식품의약처(FDA), 연방거래위원회(FTC) 등이 이례적으로 병원 웹사이트는 물론 유튜브 개인 채널까지 샅샅이 조사해 밝혀낸 것으로 허위 광고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FDA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가든그로브 지역 CWC(Create Wellness Clinics)를 운영하는 필립 유 박사에게 경고장을 발송했다. 현재 CWC는 팜데저트 지역에서도
예약 꽉꽉 차던 유명 식당도 휘청휘청 [LA중앙일보] 08.13.20 19:19 코로나19로 인해 LA지역 주류 식당들도 속속 문을 닫고 있다. 샤오롱바오 전문점 ‘딘타이펑(Din Tai Fung)’, 베벌리힐스 지역의 솜니(Somni), 스테이크 전문 루스크리스(Ruth's Chris) 등 유명 식당까지 폐업을 결정했다. LA지역 매체 KCRW는 12일 “LA지역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은 유명 식당들이 팬데믹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문을 닫고 있다”며 “지금은 '버티든가, 문을 닫든가'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보도했다.
교정치료 5개월 방치 ‘무책임’ [LA중앙일보] 08.12.20 20:56 미주 지역 대형 프랜차이즈형 치과 병원이 불성실한 서비스로 논란이다. 현재 피해 한인은 이 사안을 가주덴탈보드(DBC)에도 고발한 상태다. 사건은 팬데믹 사태가 불거진 3월부터 시작됐다. 한모씨는 유드림(UDream) 치과에서 치아 교정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때 치과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5월까지 임시 휴업을 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치료는 마무리 단계로 ...
'진보 도시' 버클리에서조차 인종차별이라니… [LA중앙일보] 08.12.20 20:39 미국에서도 가장 진보적인 곳으로 꼽히는 북가주 버클리 지역에서도 인종 차별은 존재한다. 한인 여학생이 경험담을 통해 이러한 행태에 일침을 가했다. 12일 버클리 지역 독립신문 '더데일리캘리포니안(TDC)’은 조이 리-박(UC버클리)씨가 쓴 기고문을 보도했다. 박씨는 최근 버클리 지역에서 조깅을 하던중 당한 인종차별 경험을 나눴다. 박씨는 “조깅을 하는데 백인 여성들이 나에게 가까이 와서 두 번이나 ‘마스크를 쓰라’며 소리치는 것을 들어야 했다”
[삶과 추억] 신학연구에 평생 바친 종교학자 [LA중앙일보] 08.12.20 18:58 미주 지역 1세대 종교학자인 민경석 교수(사진)가 별세했다. 향년 80세. 클레어몬트대학원은 “민경석(영어 이름 Anselm) 석좌 교수가 지난 10일 자택에서 가족들이 있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발표했다. 민 교수는 1970년 도미, 세계화와 관련한 신학 연구에 일생을 보냈다. 그는 헤겔과 아퀴나스, 해방, 종교간 대화, 다윈주의, 현대 및 아시아 신학 등을 주...
부모들 "틱톡 때문에 아이들과 말다툼까지" [LA중앙일보] 08.11.20 22:48 한인들의 일상에서도‘틱톡(TikTok)’이 논란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바이트댄스사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퇴출한다는 강경 조치에 학부모들이 반색하고 있다. 반면, 자녀들은 “우리의 놀이 공간을 빼앗지 마라”며 부모들과 말다툼을 벌이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우선 틱톡은 짧은 동영상(15초)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 서비스로 10~20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미셸 박 스틸의원 코로나서 회복…격리 끝내고 남가주 복귀
오바마케어 의무가입 부활…약값 인하 약속
1400불 지급 시기 2월말~3월초 예상
동양선교교회 임시공동회의 또 충돌…TRO 두차례 승인한 법원
H마트 어바인에 또 2개 매장…마켓경쟁 가열
中전문가 '바이든 백신 접종계획 실패 시 내년까지 팬데믹'
백신접종 '예약 대란' 시니어들 속탄다
법무부, 트럼프 퇴임 전 한국계 검사장 사퇴 경위 조사
손상된 백신약병 빼내 가족에 먼저 맞힌 의사 절도죄 기소
미용실·식당 등 보건 규정 위반 급증…LA 약 보름 동안 18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