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심할 땐 시술, 만성일 땐 보존요법 [LA중앙일보] 03.21.17 18:21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환자 200만 명 시대. 환자는 어느 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고민이다. 디스크는 치료 선택지가 다양한 질병 중 하나다. 의사마다 처방이 달라진다. 환자가 치료법을 선택할 때 혼란에 빠지기 쉽다. '보존요법'과 '시술'의 경계선에 있는 모호한 증상의 환자라면 더욱 그렇다. 이때 질환과 치료법의 특성, 내 몸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면 치료...
병을 모르는 사람들 … 나의 건강 비밀 병기는? [LA중앙일보] 03.17.17 20:45 매일 감사카드 쓰고 요가ㆍ명상 비타민 C 복용ㆍ손 세척은 필수애완견과의 교감, 면역력 키워엘리베이터 No, 계단은 걸어서주변을 보면 전혀 병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건강 체질로 태어난 행운의 덕도 있겠지만 알고 보면 이들도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는 '일상의 비밀 병기'가 있다. 아름다운 삶을 위한 정보지 '프리벤션(Prevention)'은 최근호에 ...
[건강요리 교실] 총각무 백김치 [LA중앙일보] 03.17.17 20:39 배추 김치와는 또 다른 맛을 선사하며 한입 베어 물면 아삭하고 알싸한 맛이 일품인 총각무 백김치를 소개한다. '알타리무' 또는 '달랑무'라고도 불리는 총각무는 상투를 틀지 않은 총각의 머리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총각무는 잎과 줄기가 연하고 잔뿌리가 없는 것이 좋으며 육질이 부드럽고 윤기가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무청은 선명한 초록빛을 띠며 색깔...
2017 건강 식품 키워드 '원시로 돌아가라!' [LA중앙일보] 03.17.17 20:37 미래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자연식품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친환경주의 천연 원료 및 유기농 제품을 대거 선보였던 이번 박람회는 다양하게 개발되는 기능성 건강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뉴 호프 네트워크의 매스트 수석이사는 "2017 자연식품박람회의 키워드는 역시 '팔레오'다.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영양 지식이 현대 식품 및 음료 혁신의 원동력이다. 이번...
쫄깃한 맛에 영양 풍부한 '아귀찜' [LA중앙일보] 03.17.17 20:33 전세계 외국인들에게 한국 음식의 조리법을 알리는 노효선씨. 이번에는 환절기 보양식으로 '아귀찜'을 소개했다. '아귀'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비타민과 콜라겐도 풍부하다. 보통 아귀는 찜으로 해먹는데, 살이 두툼하고 고소해 먹는 즐거움이 있으며 여기에 싱싱한 미나리와 콩나물을 듬뿍 올려 먹으니 영양식으로 그만이다. 아귀는 한국보다 훨씬 싼값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집...
기미 제거는 겨울에, 축농증·아토피 치료는 여름에 [LA중앙일보] 03.14.17 19:26 요즘 '우주의 기운'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질병에도 보이지 않는 '기운'이 관여한다. 온도.습도.기압차 등의 기후 요인이 대표적이다. 날씨가 우중충하면 뼈마디가 쑤시거나 비가 오기 전에 유독 두드러기가 나는 것은 모두 기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기후에 따라 질병이 유독 심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수술하기 더 좋은 계절도 따로 있다. 기후에 영향을 받는 질병을 정리했...
[건강칼럼] 건강한 목을 위해 이것만은 지키자 [LA중앙일보] 03.14.17 19:24 퇴행성 목 디스크, 경추 협착증, 일자목 등은 문명의 이기로 인해 만들어지며 악화된다. 우선 습관을 잡으면 건강이 보인다. 첫 번째,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는 행동은 금물이다. 하루 종일 20도 이상 고개를 숙인 자세로 있다 보면 목 주변의 관절과 근육이 녹초가 돼 결림과 통증이 생기기 쉽다. 두 번째, 한 손에만 물건을 들지 않는다. 늘 한 쪽으로 어깨에 가방을 매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가방을 맨 쪽의 어깨가 치켜 올라가고 고개는
"정기적인 생리가 곧 가임을 뜻하지는 않아" [LA중앙일보] 03.14.17 19:23 35세 이후 임신 가능성 반으로45세 되면 1%까지 떨어져여성 난자 숫자가 중요 조건25세부터 차이 커져 점차 급감만흔 늘면서 난임문제 심각'생리적 나이' 인식할 필요성 "저희 할머니는 십대 후반에 어머니는 20대 중반에 결혼하셔서 자녀를 낳으셨는데 요즘 여성들은 30대(혹은 40대)로 10년 정도 늦어졌어요. 결혼하고도 커리어 등의 이유로 출산을 미루는데 여성의 난자...
엉덩이 밋밋하면 균형감각 떨어지고 뼈도 약해진다 [LA중앙일보] 03.14.17 19:17 현대인에게 의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목을 가누기 시작한 신생아는 바운서에 앉아 놀기 시작해 성인이 되면 소파나 의자에 정착한다. 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 평균 7.9시간을 의자에 앉아 보낸다. 호모체어쿠스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엉덩이 근육은 처지고 약해진다. 어깨·허리·엉덩이·다리로 이어지는 몸매 라인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
'바코드' 디자인 뜬다 [LA중앙일보] 03.10.17 19:49 상품을 식별하는 '바코드(Bar Code)'가 패션에 등장,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마치 바코드처럼 다른 굵기의 스트라이프 무늬가 디자인된 의상과 백, 구두, 액세서리 등이 크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한 이 바코드 무늬는 올 봄부터는 완전히 패션의 중앙에 섰다. 지난해 말 선보인 올 봄과 여름 패션쇼에서 이미 줄무늬 유행은 예고됐지만 다른 유행...
백이 확~ 작아졌다…손지갑 크기 클러치 스타일 유행 [LA중앙일보] 03.10.17 19:47 여성들의 백이 작아지고 있다. 땅에 끌릴 정도로 커다란 크기의 백은 이제 거리에서 보기도 힘들다. 올해 유행하는 백의 사이즈는 작아져도 엄청나게 작아져 완전히 손지갑 정도의 크기인 클러치, 크로스 바디 스타일이 사랑받는다. 크기가 작아진 대신 장식이 많아진 것이 특징. 다른 백에 비해 장식이 심플했던 '코치'와 '랠프 로렌'까지도 올해는 화려한 꽃장식에 길게 늘어진 ...
[건강요리 교실] 열무 피망김치 [LA중앙일보] 03.10.17 19:44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함께 뒷맛이 깔끔하며 시원한 국물 맛까지 즐길 수 있는 열무 피망김치를 소개한다. 열무에는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어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해독작용에 탁월하며 노폐물 제거 효과와 인체에 필요한 무기질이 알맞게 들어있어 혈액 산성...
향기와 맛으로 음미하는 '봄차' [LA중앙일보] 03.10.17 19:43 겨우내 내렸던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추면 그냥 햇살이 아니라 '꽃살'처럼 눈이 부시다. 봄바람 살랑살랑 싣고 윤기도 가득 머금은 꽃살 아래 투명한 차 한 잔을 마신다. 말간 꽃잎이 탐스럽고 은은한 빛깔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따뜻한 차 한 잔은 눈으로 먼저 호흡하고 향기에 취하며 그윽하게 미각으로 스민다. 봄이라 나른하고 피곤함으로 무기력해질 때 이런 미병을 다스리기엔 ...
'조밥' 꾸준히 섭취하면 골다공증 · 치매 예방 [LA중앙일보] 03.10.17 19:41 제주도의 별식인 오메기떡은 '흐린차조'로 만들었다. 워낙 쌀이 귀했던 척박한 제주에서 잘 자라는 조 덕분에 오메기떡 오메기술 고소리술 등의 특산물이 탄생했다. 최근 '조'가 기능성 잡곡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제주도 특산물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조는 오곡밥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잡곡으로 쌀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고루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차조'는...
나누고 베풀어 더 예쁜 '꽃떡' 이야기 [LA중앙일보] 03.10.17 19:39 '떡'이란 이름은 '덕'이란 의미를 품고 있다. 혼자 먹기 위해 수고로이 만드는 음식이 아니라, 나누고 베풀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이란 뜻이다. 그래서 함께 모이는 세시풍속이나 경사가 있는 날에는 빠짐없이 떡을 나눈다. 생신, 회갑, 백일, 첫돌, 혼례, 제상 등이나 손님 치레를 할 때 정성스레 떡을 올리는 건 신성하고 편안함을 비는 마음과 함께 오랜 평화가 두고두고 머...
아보카도 오일 만난 채소 샐러드, 영양소 체내 흡수율 쑥쑥 [LA중앙일보] 03.07.17 19:56 요리의 부재료로만 여겨지던 오일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드레싱.구이.볶음에 들어가는 오일 하나만 잘 골라도 영양가 높고 풍미 있는 요리가 완성된다. 아보카도 오일이 건강한 식재료로 떠오르는 이유다. 아보카도 오일은 씨앗이 아닌 과육 자체를 착즙해 아보카도의 풍부한 영양을 그대로 담아낼 뿐만 아니라 여러 식재료와 어울리면서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 오일은...
'말 늦게 트이는 아이' 언어장애 원인일 수도 [LA중앙일보] 03.07.17 19:54 3세 이하에 발견할 경우대부분 언어치료로 회복 '늦게 말 배우는 것'이라며방심하다가는 위험할 수도 정상적인 언어 발달은 생후 3개월부터 소리를 내기 시작하고(옹알이) 6개월이 되면 두 입술을 맞대어 '맘마 엄마'처럼 받침을 소리를 낸다. 돌을 전후해서는 '물'처럼 단어 하나를 표현하고 킨더가튼에 들어갈 즈음에는 다소 복합적인 단어를 이어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문장을 ...
무릎 굽힐 때 '뚝', 배 안 고픈데 '꼬르륵' 관절염·암 징조일 수도 [LA중앙일보] 03.07.17 19:52 엔진이 고장나면 잡음이 심해진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문제가 없을 땐 오장육부가 부지런히 움직여도 별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는 반면, 어딘가가 고장나면 작은 움직임에도 크고 작은 소리가 나게 마련이다. 예나 지금이나 청진기가 의사의 상징인 이유다. '몸의 소리'는 몸의 이상을 살피고 질병을 예측하는 주요 수단이다. 몸의 소리 중에는 무심코 지나쳐선 안 되는 소리가 있...
"우리가 인권 지킨다" 패션계도 옷으로 시위 [LA중앙일보] 03.03.17 18:32 한국 국민이 촛불로 '민주주의'와 '자유수호' 메시지를 전하듯 미국에서는 디자이너들이 패션으로 평등과 인권회복의 중요성을 전파해 눈길을 끈다. 다른 분야 아티스트에 비해 사회 참여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디자이너들이 일반적인 선입견을 불식시키려는 듯 함께 팔을 걷어붙인 것. 특별히 디자이너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제동을 건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최...
[건강요리 교실] 그린빈 볶음 [LA중앙일보] 03.03.17 18:20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그린빈 볶음을 소개한다. 그린빈은 건강에도 너무나 좋은 식재료인데 비타민A B1 B2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를 풀어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해주고 피부미용에도 훌륭하며 야맹증에도 매우 좋다. 특히 이뇨작용에 효능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부기 제거에 좋고 소변도 잘 나온다. 칼슘도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고 여성에게도 아주 좋은...
'봄 · 봄 · 봄나물이 왔어요' [LA중앙일보] 03.03.17 18:19 봄 하면 역시 '나물'. 향긋함이 가득한 봄나물은 지금 맛봐야하는 별미이자 보약이다. 갑갑하고 나른한 몸과 마음에 싱싱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다. 본연의 향을 지키면서 만드는 조리법이 중요하다. 한국 '농사로'에 소개된 3월 봄나물 레시피를 소개한다. 가장 먼저 나오는 봄동은 아삭한 식감과 씹을수록 진하게 다가오는 맛이 일품이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
이유식의 완성은 재료들의 '궁합' [LA중앙일보] 03.03.17 18:16 '재료 궁합 딱 맞는 튼튼 이유식'을 펴낸 김명희 영유아식품전문가는 "이유식의 절반은 궁합이다. 재료마다 서로의 맛과 영양을 높이는 좋은 궁합이 건강한 이유식의 비밀이다"라고 조언했다. 장이 미숙한 유아에게 무조건 좋은 재료들을 양껏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 발달 단계에 따라 잘 맞는 재료들을 선별해서 이유식을 만드는 것이 소화 흡수를 높이는 길이다. '우...
발그레한 봄딸기 디저트가 새콤달콤 [LA중앙일보] 03.03.17 18:12 봄을 노래하는 3월이다. 칙칙함을 벗고 산뜻한 그 무엇이 마구 당기는 계절이다. 상큼한 맛이 어우러진 예쁜 디저트가 유난히 생각 날 때쯤 남궁민정 베이킹 강사의 화사한 딸기 디저트들이 도착했다. "봄은 빵을 만드는 사람들에겐 로망과도 같죠. 신선함이 톡톡 터지는 케이크를 만들면서 너무 즐거워요. 온 집안에 딸기 향기도 진동하고요. 이번 '딸기 샤를로트케이크'는 프랑...
50세 이상 남성 절반은 약골, 방치하다간 골다공증 초래 [LA중앙일보] 02.28.17 20:44 50대 이후 남성 10% 골다공증전립선암 앓았으면 고위험군스테로이드·술도 뼈 약화시켜골다공증은 중년 여성만 걸리는 병이 아니다. 남성도 나이가 들면 약골이 된다. 50세 이상 남성 두 명 중 한 명은 골다공증 전 단계인 '골감소증'을 앓고 있다. 뼈의 칼슘.미네랄 등이 정상 이하로 떨어졌다는 의미다. 50세가 넘은 남성 10명 중 1명은 이미 뼈 강도가 약해져 가벼운 ...
목 조이는 넥타이 안압 높여 녹내장 생길 수도 [LA중앙일보] 02.28.17 20:42 초기 증세 거의 없어 놓치기 쉬워40세 이후 정기적인 눈검사 필요 백내장과 녹내장을 혼동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백내장은 눈에서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투명한 유리와 같은 수정체를 오래 사용하면서 뿌옇게 되어 시력이 약해지면서 특히 밤에 빛이 번져 버리는 증세이다. 이럴 경우 수정체를 교체하는 수술이면 원래 회복이 대부분 가능하지만 녹내장은 안압으로 인해 시신경이...
살 빠지면 건강? 노인은 면역력 떨어져 병 난다 [LA중앙일보] 02.28.17 20:38 '나이 들수록 적게 먹어야 한다' '고기보다 채식이 좋다'는 건 노인에겐 편견이다. 노년기에 저체중(BMI·체질량지수 18.5 이하)은 건강을 좀먹는다. 영양이 불균형해져 삼중고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선욱 교수는 "면역력이라는 방패가 힘을 못 쓰고 병에 잘 걸린다"며 "회복이 더디고 사망에 이르는 비율도 높다"고 말했다. 먹을 것이 풍부하다...
올해 패션계는 '루스터'와 '레드'가 장악 [LA중앙일보] 02.24.17 21:52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이 되면서 닭 디자인과 붉은 색이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특별히 빨간 색이나 닭 모두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유행을 따르는 이들의 닭에 대한 집착은 지난해 원숭이 사랑에 비해 그 농도가 훨씬 대단하다고 전문가들은 평한다. 배너티 페어의 에디터 그레이든 카터는 "트렌드가 아니라 광적 표현이 맞다"고 빨간색과 닭 디자인에 대한 열광을 강...
그게 뭐~니? '처트니' [LA중앙일보] 02.24.17 21:46 입이 궁금할 때 뭔가 당기는 것을 먹고 싶을 때 '처트니'는 어떨까. 채소든 과일이든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하게 어디든 척 걸쳐서 먹을 수 있는 것. 간식으로 술안주로 디저트로도 맛있다. 잼인 것 같기도 하고 스프레드 같기도 하지만 신맛과 매운맛도 있고 알맹이가 씹히는 맛이 매력적이다. 처트니는 인도에서 유래되었고 과일이나 채소 설탕 향신료 식초 등으로 만드는 걸쭉한 ...
영양 흡수 극대화하는 '수제 피클' [LA중앙일보] 02.24.17 21:45 파머스 마켓에서 만나는 채소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햇빛을 흠뻑 머금은 천연의 빛깔들이 윤기마저 자르르 돈다. 싱싱한 샐러드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제철에 나오는 채소들을 종류별로 모아 피클을 담가 놓으면 아무 때나 꺼내 먹을 수 있어 쏠쏠한 재미가 있다. 식초와 간장에 절이면 가니시로 먹을 수 있고 오일에 절이면 샌드위치나 생선구이 육류요리에도 얹어서 색다른 ...
[건강요리 교실] 즉석 된장 배춧국 [LA중앙일보] 02.24.17 21:43 구수하고 뒷맛이 깔끔한 된장 배춧국으로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자. 배추는 비타민 B1 B2 B6 C 등의 비타민과 칼륨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의 미네랄과 식이섬유를 포함하여 균형 있게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이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도 낮은 저칼로리 식품이며 몰리브덴이라는 필수 미네랄은 효소에 의한 당질과 지질 대사를 도움으로 신진대사의 저하와 빈...
평범함을 '비범함'으로…'음식 담기' 매력 [LA중앙일보] 02.24.17 21:40 밥상에 자주 올리는 평범한 일품요리들을 맛깔스럽게 담기란 쉽지 않다. 특히 한국 음식의 특성상 여러 가지 재료를 혼합하거나 빛깔이 탁한 양념장을 많이 사용하는 요리는 정갈하게 보이기도 쉽지 않다. 평범한 음식을 보기 좋게 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재료 손질을 좀 더 모양 있게 하거나 적절한 그릇의 선택이다. 여기에 잘 어울리는 고명을 올린다면 제법 탐스러워 보인다. 심은...
원인 모르는 두통·이명·어깨결림, 턱관절 장애 탓이죠 [LA중앙일보] 02.21.17 19:40 합병증 주의해야할 턱관절 이상 턱관절 장애는 유병률이 30~40% 정도로 흔한 질환에 속한다. 입을 벌릴 때 '딱딱' 소리가 나거나 음식을 씹을 때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것도 모두 턱관절 장애다. 실제 턱관절 장애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그리 많지 않다.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다. 하지만 그대로 두면 두통이나 이명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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