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민주당 대선 레이스…워런 포문…30여명 저울질 [LA중앙일보] 01.02.19 20:10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지난달 31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2020년 민주당 대선 경쟁의 막이 올랐다. 뉴욕타임스는 1일 30명 이상이 민주당 대선 레이스에 나설 것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최근 수십년간 치러진 대선 레이스 중 가장 유동적인 대선 후보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워런 상원의원의 출마 선언에 이어 뉴저지주의 코리 부커 상원...

뉴욕 타임스퀘어 볼드롭 [LA중앙일보] 01.01.19 18:33

2019년 기해년 새해 첫날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 볼드롭 이벤트에 200만명이 몰려 새로운 한해를 축하했다. 지난 31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원 타임스스퀘어 꼭대기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털볼이 LED불빛을 내며 서서히 하강하면서 형형색색의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인근 고층건물들에서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3000만장의 오색 색종이가 뿌려졌다.[AP]

살아남은 백악관 보좌관들 [LA중앙일보] 12.26.18 18:49

2017년 1월22일 백악관 이스트룸에 고위 보좌관 30명이 모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튿날인 이날 30명의 백악관 고위 보좌관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주재하는 취임식에서 오른손을 들고 헌법을 준수하겠다는 선서를 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2018년 말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보좌관은 불과 10명이다. 지난 ...

세계 곳곳에서 성탄 축하 행사 [LA중앙일보] 12.25.18 17:46

아프간서 자폭 테러 43명 사망 [LA중앙일보] 12.25.18 17:57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4일 한 정부 건물을 겨냥한 차량 자살폭탄 테러와 총격이 발생해 테러범을 포함해 최소 43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25일 밝혔다. 이번 테러는 올해 카불에서 일어난 최악의 공격 중 하나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프간 주둔 미군 1만4000명 중 최소 5000명의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뒤 수일 만에 일어났다고 ...

교황은 화합의 기도 [LA중앙일보] 12.24.18 20:30

24일 성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성탄 축하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무릎을 꿇고 평화와 화합, 사랑을 기도하고 있다. [AP]

성탄 전야에도 '남탓' 트럼프 [LA중앙일보] 12.24.18 18:23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전하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의 상대방을 향한 비난 트윗은 계속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사흘째인 24일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주지 않는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도 과거 국경장벽 건설을 지지했었다며 정부 셧다운 책임을 민주당 탓으로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가 오늘날 상대하는 거의 모든...

인도네시아 쓰나미 사망자 최소 222명 [LA중앙일보] 12.23.18 20:28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근처 해변에 쓰나미가 닥쳐 최소 22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2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순다 해협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오후 6시 기준 최소 222명이 숨지고 843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사상자 규모를 파악하는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

연말 기자회견 푸틴 "시리아 미군 철수 환영" [LA중앙일보] 12.20.18 19:3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연말 내외신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빅스크린으로 생중계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매해 연말이면 러시아는 물론 세계 각국 기자들을 초청해 대규모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생중계해 국내외에 자신의 정책 방향을 알린다. 푸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미군 철수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했고 미국의 중거리핵전력조약...

올해 미스유니버스는 필리핀 대표 [LA중앙일보] 12.17.18 20:46

1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8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필리핀의 카트리오나 그레이(24)가 우승자로 선정됐다. 아버지가 호주인인 그레이는 호주의 동북부 항구도시 케언스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보스턴에 있는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공부했다. 지금은 방송인과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레이(왼쪽)에게 2017년 미스 유니버스 데미 레이 넬 피터가 왕관을 씌워주고 ...

연예인 모델 보다 인기 좋은 '푸틴 달력'블라디미르 [LA중앙일보] 12.17.18 18:3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모델로 한 '2019 푸틴 달력'이 일본 내 달력 판매고에서 연예.스포츠 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몇 년 동안 자신의 남성미를 과시하거나 인간적인 모습을 부각시키는 사진이 담긴 달력을 선보였는데 러시아에서는 인기가 높지만 일본에서도 잘 팔리고 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웃통을 벗고 차가운 물...

"대통령이 법치 공격하는데 침묵하는 공화당 부끄럽다" [LA중앙일보] 12.17.18 18:33

제임스 코미(사진)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17일 의회에 출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법치주의 훼손을 비판하고 공화당 의원들에게 "진실을 말하라"고 촉구했다. 코미 전 국장은 이날 5시간 넘게 하원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부개혁감독위원회의 비공개 청문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대통령이 FBI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FBI를 공격하고, 이 나라의 법치주의를...

CIA국장도 의회 지도부도 '여성시대' [LA중앙일보] 12.12.18 19:20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12일 하원 지도부에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이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과 관련한 비공개 보고를 한 후 의사당을 떠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해스펠 CIA 국장의 보고를 듣고 나오는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의 모습. 지난 중간선거 최대 특징이 여성 정치인의 의회 대거 입성이었는데 보고를 하는 국장도 보고를 받는 지도부도 여성이...

타운홀미팅 보다 페북 요리 생중계 [LA중앙일보] 12.10.18 18:47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샛별'로 떠오른 베토 오루어크(텍사스) 하원의원은 최근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상원의원 도전이 아깝게 좌절된 이후 첫 행사였지만 모인 인원은 120여 명에 불과했다. 반면 오루어크 의원이 그날 집으로 돌아가 아내, 딸과 함께 치킨 만찬을 요리하는 장면을 생중계한 45분짜리 페이스북 방송은 무려 25만7000명...

파리 도심 '장갑차 등장' [LA중앙일보] 12.09.18 20:16

프랑스 파리에서 연일 계속되고 있는 '노란 조끼' 시위에 지난 8일에는 장갑차까지 등장했다. 프랑스 시위에서 장갑차가 등장한 것은 2015년 폭동 사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시위에는 리옹·마르세유 등 전국에서 12만5000여 명이 참가했다.

'북미 정상회담' 문양 드레스 논란 [LA중앙일보] 12.09.18 20:00

오는 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2018 미스 유니버스에 싱가포르 대표로 참가하는 자흐라 카눔의 드레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드레스 문양은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악수 장면이 성조기와 인공기와 함께 형상화한 것이다. 일부 싱가포르 누리꾼들은 미국과 북한 국기로 장식된 의상은 싱가포르를 대표할 수 없다며 ...

김정은 13일 서울 답방 유력 [LA중앙일보] 12.08.18 10:0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한국시간으로 13일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세계일보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13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청와대와 경찰 등 관계기관이 7일부터 경호 및 의전 등 문제로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내주 후반으로 정해졌다. 1...

중국 연예계 판빙빙 탈세 후폭풍…톱스타들 줄줄이 거액 자진 납부 [LA중앙일보] 12.06.18 19:58

지난 10월 세계의 관심을 받았던 중국 여배우 판빙빙 탈세 사건이 중국 연예계를 흔들고 있다. 6일(현지시간) 홍콩 빈과일보에 따르면 최근 연예계에 대한 대대적 세무조사를 하겠다는 중국 세무 당국 발표에 따라 중국 톱스타들이 거액의 세금을 자진 납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중국 세무총국은 저장성 세무국에 지난 2016년부터 3년간의 납세 자료를 근거로 중국 연...

민주당 잠룡들 슬슬 몸푸나 [LA중앙일보] 12.05.18 19:29

조 바이든(76) 전 부통령에 이어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76) 전 뉴욕시장이 대권 도전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2020년 대선을 향한 몸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CNN방송은 5일 블룸버그 전 시장이 전날 아이오와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총 12년간 3선의 뉴욕시장으로서의 경험을 열거하면서 "나는 대통령이 되면 유용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