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s Joyful Kitchen!] 가지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매콤새콤가지튀김’ [워싱턴 중앙일보] 01.18.18 15:04 가지 특유의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인지 채소 중 유독 가지를 싫어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오늘은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도 한입 맛보면 “이게 정말 가지요리야?”라며 놀랄 맛있는 ‘가지튀김’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가지튀김’은 가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속을 파낸 다음, 파낸 속과 다진 돼지고기에 여러 가지 양념을 한 것을 다시 속을 파낸 가지에 채...
[한미미술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황보한 [워싱턴 중앙일보] 01.18.18 15:00 “계절의 절반이 지나도 그 황홀한 아름다운 풍경이 가슴에 남아, 계절의 절반이 지나야 다시 만날 풍경을 벌써부터 그리워하노라.” 화가의 집 뒤뜰에 자리한 정원은 봄여름가을겨울 그 색감도 느낌도 참으로 다르다. 하지만 화가가 가장 좋아하는 연초록 만발한 초여름 풍경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아련함을 안겨줘 결국 예술감 가득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꽃과 자연을 좋아하는 부...
[곽노은과 함께 떠나는 낭만의 여행] 지중해 바라보며 그리스풍 낭만에 취하다 [워싱턴 중앙일보] 01.18.18 14:57 목욕탕에서 부력의 원리를 깨닫고 “헤우레카(유레카=영어)”라고 외쳤던 아르키메데스. 그는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지만 태어난 곳은 시칠리아의 시라쿠사라는 도시다. 당시 시라쿠사는 고대 그리스의 식민지였기 때문이다. 그의 묘지에 도착하니 묘비는 보이지 않고 다 허물어진 돌덩이만 잔뜩 쌓여있다. 아르키메데스가 죽기 전, 로마군은 시라쿠사에 접근 조차 할 수 없었다. 그가 만든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투석기때문이었다. 햇빛을 반사한 열선, 배를 들어
지지율 고공행진·선거자금 월등 [워싱턴 중앙일보] 01.18.18 06:15 오는 11월 메릴랜드 주지사 선거와 관련, 래리 호갠 주지사 선거자금 모금액이 9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선은 캠프별 자료를 토대로 선거자금 모금현황을 분석한 결과 래리 호갠-보이드 루더포드 캠페인은 지난 1년간 540만 달러를 모금해 총금액은 9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캠프 내부 자료를 보면 호갠 주지사에 기부한 이들은 1만 7000여 명이고, 이들 중 93%가 메릴랜드 주민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호갠 주지
장병 복음전파 새 신자 운동처럼 [워싱턴 중앙일보] 01.18.18 06:09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윤용주 목사)가 오는 4월 7일 한국 논산훈련소에서 진중세례식을 주관한다. 진중세례식은 제43차 교협의 중점 사업 중 하나다. 교협은 17일 엘리컷시티에서 대한민국 군선교회 워싱턴지회 이석해 지회장에게 우선 2514달러를 전달했다. 메릴랜드 교협 신년 기도회 및 하례회에서 모금한 헌금액 전부다. 윤용주 목사는 진중세례식 참여 장병은 약 45...
한인 이민 가정의 애환 음식으로 풀어낸 [워싱턴 중앙일보] 01.16.18 15:21 ‘아버지와 불화 중인 요리사 아들, 병석에 누운 아버지, 추억을 담고 방문한 삼촌, 식욕이 없는 여인, 그리고 피난민까지.’ 한인 2세 아들 레이와 이민자인 병든 아버지와 세대 간,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과 그 틈을 메워가는 휴먼 드라마 ‘오버진’(Aubergine, 가지)이 메릴랜드 무대에 오른다. 오버진은 2월 7일(수)부터 3월 4일(일)까지 거의 한 달간 ...
희망의 내일을 꿈꾸며 [워싱턴 중앙일보] 01.16.18 15:16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하면 언제나 가슴이 떨린다. 불타오르는 일출을 만나면, 정열의 삶을 약속 받은 듯 희망의 빛 줄기가 마음을 관통한다. 우리 내일 또 만나자. 사진=MD 노스비치에서 워싱턴 디지털사진가협회 실비아 패튼 회장
"아름답고 풍성한 2018년을 만들자 " [워싱턴 중앙일보] 01.16.18 06:30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윤용주 목사)가 신년 연합예배를 통해 기도로 새해를 시작했다. 협의회는 14일 엘리컷시티에 있는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에서 신년 예배 및 하례식을 열었다. 하례식에 앞서 열린 1부 예배에서 안재욱 목사는 ‘ 자세히 주의하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의 향기로 성령의 말씀이 떠나지 않도록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는 한 해를 만들어...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김혜진 [워싱턴 중앙일보] 01.11.18 14:35 오랫동안 옆 자리서 같이 예배 드리던 노부부. 주일이면 지나온 오랜 세월 꼭 움켜 쥐듯 손을 맞잡고 한결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선 모습이 갈수록 선명한 기억으로 떠오른다. 연륜 피어난 손, 그리고 그 손에서 늘 떼어 놓지 않으시던 해묵은 성경책. 그들의 황혼 끝자락에서 어디서도 만나지 못할 편안함을 마주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일상의 패턴에 따라 더 이상 그 모...
[한미미술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오민선 [워싱턴 중앙일보] 01.11.18 14:30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동양화는 양반의 그림, 민화는 서민의 그림’으로 여겨 왔다. 새해를 맞아 마음 부자인 서민으로 살아가는 모두에게 갖은 액운은 물리치고 부귀영화·무병장수 등 복을 가득 담은 덕담을 듬뿍 전하고자 민화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호랑이는 무서운 용맹의 기운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가족이 함께 모이면 그 용감 무쌍한 기운은 뻗어나가고 평화를 지켜내는 늠름함...
MD기독지도자협의회 신년 조찬 기도회 [워싱턴 중앙일보] 01.11.18 07:19 메릴랜드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안인권 목사)가 지난 9일 밀러스빌에 있는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심종규 목사)에서 2018년도 조찬기도회를 열고 새해에는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께 더욱 무릎 꿇고 나가는 한 해를 기원했다. 안인권 회장 목사는 “교회가 교회답게 될 때 나라와 민족과 그 시대는 소망이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 영적 지도자들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포들이 소통하는 장으로” [워싱턴 중앙일보] 01.11.18 07:17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윤용주 목사)가 오는 14일(일) 오후 5시 30분 엘리컷시티에 있는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에서 2018 신년예배 및 하례회를 연다. 올해 신년예배 헌금은 43차 교협이 추진하는 논산훈련소 진중세례식 행사에 사용한다. 교협은 신년 예배와 관련, 10일 엘리컷시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춘근 평신도 부회...
[한인계 문화 설계] 2018 워싱턴 지역 한인 문화계는... [워싱턴 중앙일보] 01.09.18 15:11 “음악통한 문화사절단” 워싱턴음악인협회 워싱턴음악인협회(회장 이성희)의 작년 한해는 한마디로‘외유내강’이었다. 11월 열린 ‘순국선열의 날 추모음악회’에서 한인 음악인의 저력을 확실히 각인한 것을 제외하고는 동포사회에 나서서 하는 활동은 다소 소원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기간 내부적으로는 소리소문 없이 자체 기금마련 행사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더욱 체계적이고 탄...
“동포사회도 감성이 문화 품어주길” [워싱턴 중앙일보] 01.07.18 13:50 “사진 같은 시, 시 같은 사진. 이제 동포사회도 감성이 문화를 품어줬으면 합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지부장 허황)가 지난 6일 애난데일 코리아모니터 전시장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로 활동하는 장영길 작가를 초청, 감성사진 강좌와 더불어 3일간 열리는 ‘사진과 시가 곁들여진 시사전’ 개막 리셉션 행사를 열었다. 리셉션에 앞서 두 시간에 걸친 강의에서 ...
한인 미술가 ‘새해 작품 활동 기지개’ [워싱턴 중앙일보] 01.05.18 15:18 새해를 맞으며 지난해에 비춰 올해도 워싱턴 지역 예술가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고되는 가운데,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이양희) 및 회원들은 다음주부터 속속 단체전 및 개인전 등을 통해 올 한해 작품 활동의 포문을 열어 젖힌다. 한미미술가협회는 올해 첫 공식활동으로 오는 10일(수) DC 소재 미 연방 레이번 빌딩에서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김미쉴)과 공동 주관해 제작한 ‘...
[믿음의 현장을 찾아서]하나님의 말씀 교회 [워싱턴 중앙일보] 01.05.18 12:04 하나님의 말씀 교회 김양일 목사(사진)는 성경읽기와 실천을 강조하는 목회를 하고 있다. 교회에는 10가정 정도가 출석하고 있다. 80% 정도가 노인이다. 김 목사는 “노인들이 와서 웃으며 식사하고 가족처럼 지낼 수 있는 교회”라며 “제 사역의 상당 부분은 노인을 모시고 병원에 가는 일인데, 노인 섬기는 일을 좋아하는 제게 잘 맞는다”고 말했다. 교인들은 매주 3번 모...
동부에 눈폭풍…워싱턴 강추위 주말이 고비 [워싱턴 중앙일보] 01.05.18 08:41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메인주에 이르는 동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이른바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의 영향으로 메릴랜드, 버지니아, 뉴욕 등지에 눈폭풍이 강타했다. 최남단 플로리다에도 30년 만에 눈이 내렸다. 눈에 이어 오늘(5일)부터는 기록적인 한파가 예보됐다. 워싱턴 지역의 최저기온은 6일 최저 4도(섭씨 영하 16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 지부] 오늘의 작가 이기우 [워싱턴 중앙일보] 01.04.18 15:51 일년에 절반은 나그네 인생. 그 길 자락마다 만난 지나칠 수 없는 자연의 비경에 마음을 홀려 고생을 자초하고, 고생 끝에 만난 ‘한 컷의 보람’을 맛보고 또 다시 고생 길에 나선다. 110도를 맴도는 폭염을 딛고 온 세상이 잠든 깊은 밤에 홀로 캘리포니아 고지대에 올랐다. 지평선과 맞닿은 은하수를 담기 위해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한 치 오차 없이 16장의 사진을 잇는 ...
[한미미술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이양희 [워싱턴 중앙일보] 01.04.18 15:49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많은 이들이 읊조리는 흔한 노래 가사가, 누군가에게 닿으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황금 유산과 같은 의미가 된다. 작가에게 ‘라일락 꽃 핀 고향’이 바로 그렇다. 어린 시절 봄이면 활짝 핀 라일락 꽃에서 배어 나온 짙은 향으로 가득 덮인 지붕 아래 부모님과 네 딸의 행복한 웃음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던 풍경이 곧 고향일진대, 이제...
워싱턴 꽁꽁 얼린 한파로 피해도 속출 [워싱턴 중앙일보] 01.03.18 07:51 2018년 새해를 맞은 워싱턴 지역의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추위로 인한 관련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오늘(3일) 낮최고 기온 34도로 약간 누그러진 추위는 내일부터 한결 더 매서워진다. 한인타운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경우 4일 최저기온이 7도로 뚝 떨어진다. 5일과 6일의 최저기온 역시 5도와 7도로 한자리 기온에 머물 전망이다. 기상당국은 이번 주 내내 이같...
페어팩스카운티 도서관 소식 [워싱턴 중앙일보] 01.02.18 15:11 조지메이슨 도서관(George Mason Regional Library) 7001 Little River Turnpike, Annandale, VA 22003 (703-256-3800) 북 클럽(READ GLOBAL, DINE LOCAL BOOK CLUB) 9일(화) 오후 7시~8시30분 어른들을 대상으로 지역 식당에 관련된 책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번 달은 애난데일에 있는 한국 바비큐 식당 ‘고기야’의 제니스 Y.K. 리가
[MJ 조이풀 키친]싱싱한 기운이 느껴지는 ‘해산물냉채’ [워싱턴 중앙일보] 12.30.17 06:12 연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집밖을 나서면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니 한해의 끝자락에 와 있다는 것이 더욱 실감이 나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못다한 일들로 마음이 뒤숭숭한 연말에 만들어 먹으면 좋은 ‘해산물냉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냉채는 보통 더운 여름에 많이 만들어 먹지만, 겨울철의 싱싱한 해산물을 사용해서 만들면 그 맛이 별미입니다. ‘해산물 냉채’는 끓는물...
[MJ 조이풀 키친]싱싱한 기운이 느껴지는 ‘해산물냉채’ [워싱턴 중앙일보] 12.30.17 06:12 연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집밖을 나서면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니 한해의 끝자락에 와 있다는 것이 더욱 실감이 나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못다한 일들로 마음이 뒤숭숭한 연말에 만들어 먹으면 좋은 ‘해산물냉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냉채는 보통 더운 여름에 많이 만들어 먹지만, 겨울철의 싱싱한 해산물을 사용해서 만들면 그 맛이 별미입니다. ‘해산물 냉채’는 끓는물...
워싱턴 지역 기온 급강화, 뇌졸중 주의보 [워싱턴 중앙일보] 12.30.17 05:16 원로목사 회장인 박상철 목사는 날씨가 추워지면 5년 넘게 병상에 누워있는 회원 목사 생각이 난다. 겨울철 새벽 찬바람을 맞고 쓰러진 H목사는 평소 건강했다. 박 목사는 “그분이 쓰러질지는 누구도 생각을 못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건강 강연을 할 정도로 정정하셨던 분”이라고 말했다.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추위는 한동안 ...
“갑작스런 한파로 워싱턴, 꽁꽁 얼었다” [워싱턴 중앙일보] 12.29.17 08:07 워싱턴 지역의 한파가 당분간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당국은 오늘(29일) 26도를 기록한 최저기온이 주말에는 14~1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 역시 오늘 과 내일(30일) 37도로 영상기온을 회복했다가 31일부터 1월2일까지는 27도, 25도, 30도 등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동장군의 기세는 1월10일경까지 계속되며 워싱턴 지역을 ...
[한국사진작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장은정 [워싱턴 중앙일보] 12.29.17 06:17 추위가 몰아 닥친 캘리포니아 어느 바닷가를 지나치다 마주친 여인, 그리고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쏙 빼 닮은 모습으로 그 옆을 지키는 자그마한 새 한 마리. 이 황홀한 풍경을 마주하고 홀리듯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저들은 무엇을 회상하고 있을까?’ 느닷없이 자라난 호기심은 어느새 나를 추억의 회상 길로 인도한다. ‘아… 겨울바다. 나도 언젠가 겨울 바다를 마주하며 즐거...
[한미미술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정선희 [워싱턴 중앙일보] 12.29.17 06:14 ‘일상의 스치는 풍경을 기억에 담아 두었다가 캔버스에 나만의 생각으로 옮길 수 있다는 건 예술가인 나에게 하늘이 내린 축복’. 자동차를 타고 81번 도로를 달리다 무심결에 스친 풍경에서 문득 고향의 모습을 봤다. 평화로운 경치가 주는 잔잔한 감동이 마치 소중한 금빛 바람마냥 마음을 훑고 지나갔다. 타국 땅에서 자그마한 존재에 불과한 이민자로 살아감이 만만찮지만 이러한 ...
[페어팩스카운티 도서관 소식] [워싱턴 중앙일보] 12.26.17 14:18 조지메이슨 도서관(George Mason Regional Library) 7001 Little River Turnpike, Annandale, VA 22003 (703-256-3800) 뮤직 앤 무빈(MUSIC AND MOVIN’ WITH KOFI DENNIS) 28일(목) 오전 10시30분~11시30분 18개월부터 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음악과 율동을 겸한 수업을 한다. 수업은 울프트랩 어린이 퍼포먼스 담당자 코피 데니스가 진행
[한국사진작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박의숙 [워싱턴 중앙일보] 12.21.17 16:03 도예과 학생으로서 늘 품었던 사진에 대한 갈망을 바다 건너 타국서 풀었다. 사진을 시작하며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 관심을 두게 되고, 그 안에서 나만의 가슴 속 깊이 숨은 감성을 발견하게 된다. 달력 배경 삼을 큰 풍경은 아니지만, 대신 자그마한 씨앗을 통해 발화를 위한 고통을 함께 느끼고 때를 기다릴 줄 알며 ‘희망’을 만나는 법을 배우는 즐거움이 있다. ‘감성이란 삶...
[한미미술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강지희 [워싱턴 중앙일보] 12.21.17 16:01 어느 날 집 근처 화원이 사라졌다. 조용히 자기만의 영역을 넓혀가던 자연은 거대한 중장비 기계에 의해 몽땅 파헤쳐지고 그 자리에 누군가의 보금자리가 될 타운들이 들어섰다. ‘자연과 인간의 타협점은 어디이며, 조화를 이룰 수는 없을까?’ 이러한 예술가의 감성과 안목으로 또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강한 힘의 상징인 중장비 기계를 아웃라인으로 두고, 가시 돋친 선인장을...
[더 만남] '귀향'은 역사적 진실 알리는 ‘자명고’ [워싱턴 중앙일보] 12.15.17 14:29 전쟁의 아픈 역사 속에 더욱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는 ‘위안부 인권 유린’ 문제. 전체 피해자가 20만 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만 238명, 그 중 2017년 12월 현재 생존자는 33명에 불과하다. 비록 역사는 지나갔지만 그 아픔만큼은 지울 수도, 지워지지도 않는 것이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로부터 보상은 고사하고 사과조차 받지 못하는 피해...
[한국사진작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김의근 [워싱턴 중앙일보] 12.07.17 15:57 미국 켄터키에서 ‘노아의 방주’를 재현한다는 소식을 듣고부터 실제 개장하기까지 몇 년에 걸친 묵은 기다림. 그 설렘 가득한 기다림 끝에 155m 크기의 실물을 마주했다. ‘이 얼마나 성스러운 만남인가…’ 설렘은 어느새 벅찬 감동과 환희의 기쁨으로 번져 오르고, 나도 모르게 조심스레 카메라를 들었다. 인류를 구원하는 단 하나의 문이 열렸다. 그 안에서 나는 또 어떻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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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IRS 조사관 기소…신분도용·송금사기 등 혐의
상원 탄핵심판 준비착수…'퇴임대통령 탄핵은 위헌' 주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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