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만리장성이 보인다고? [LA중앙일보] 03.28.18 18:28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라거니, 달에서도 보이는 유일한 지구의 인공 건축물이라거니 하는 수식어로 알려진 만리장성은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다. 중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적으로 1987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만리장성은 흉노족 등의 유목 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중국의 고대 진나라 시황제 때 기존의 성곽을 잇...
산행 시즌, 봄비 촉촉이 머금은 산이 부른다 [LA중앙일보] 03.28.18 17:32 지난 24일 밸리산악회(대장 김성현)를 따라 산을 탔다. 목적지는 앤젤레스 포리스트에 있는 조세핀 피크(왕복 8.5마일). 혹시 이번 겨울 시즌 마지막 설산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에서 오랜만에 나서본 산행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설산을 보지 못했다. 주중에 온 따뜻한 비가 쌓여있던 눈까지 싹 쓸고 내려가 버려서다. 지금 설산을 보고 싶다면 마운틴 볼디 정상 정도는...
"LDL 수치 낮춰야 심장마비 예방할 수 있다" [LA중앙일보] 12.26.17 18:22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높으면혈압, 당 정상 때도 심장마비 위험LDL 100 이상이면 뇌졸중 주의'소리없이 찾아오는' 사망 원인최근 연구 LDL 더욱 주목사망원인 1위, 피검사 1년에 2회여전히 미국인의 사망 원인 1위가 심장질환인 가운데 최근 발표된 의학 연구결과에서 '혈압 총콜레스테롤 당의 수치가 정상이어도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높을 때 심장마비 위험성이 ...
감기 잘 걸리고 늘 피로하죠? 채소 안 먹어 무기질 모자란 탓 [LA중앙일보] 12.26.17 18:15 영양 과잉 시대의 역설 현대 사회는 영양과잉 시대라고들 한다. 웬만한 사람은 부족함 없이 먹는다. 각종 건강기능식품도 챙겨 먹는다. 한국은 국민 10명 중 3명이 매일 건강기능식품을 먹는다는 통계도 있다. 하지만 정작 미량 영양소인 '무기질'은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 영양과잉시대에 여전히 '영양(무기질)결핍'이 생기는 아이러니다. 무기질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뮌헨에서 날아온 달콤한 크리스마스 레시피 [LA중앙일보] 12.22.17 20:38 "뮌헨에는 창 밖에 눈이 내리고 있어요. 따뜻한 식탁엔 초롱초롱 초를 켜고 한나절 열심히 만들어 놓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놓으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평온함이 가득하네요. 이런 느낌을 LA에 있는 분들께 문득 전하고 싶어요." 남궁민정 베이킹 강사가 전하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추위가 매섭긴 하지만 겨울다운 겨울이 때론 부럽다. 유럽의 12월은 길거리마다 크리스마스 ...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듬뿍 … 발연점 높아 미세먼지 안 생겨 [LA중앙일보] 12.19.17 18:15 요즘처럼 기온이 뚝 떨어진 시기에는 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낮은 기온에 의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이다. 혈관 건강을 해치는 주범 중 하나는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습관이다. 하지만 볶음.부침 요리가 많은 우리나라 식단에서 기름은 피할 수 없는 식재료다. 평소 건강한 기름으로 요리를 해 먹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기름의 대명사로 알려...
[건강칼럼]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 [LA중앙일보] 12.19.17 18:14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신건강도 신체건강만큼 중요시하는 인식과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정신질환과 정신장애에 대해 선입견 또는 편견을 갖거나 오해하고 있는 사람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 이유를 찾아보자면 가장 큰 부분이 이에 대한 인식 부족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정신질환이나 지적장애 등으로 순화해 표현하지만 수년 전만 해도 정신병이라고 했다. 보통 정신증적인 증상
올해 독감 독하다는데…유아·노년층 접종은 필수 수분과 휴식 취해야 회복 [LA중앙일보] 12.19.17 18:13 올해 독감은 H3N2 타입으로독감 예방주사 효과는 10%건강한 겨울 지내려면지금이라도 주사 맞을 것걸리더라도 훨씬 가볍게이겨낼 수 있기 때문 "최근에 한 의학전문지(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 올해 독감 예방주사의 효과가 10%라는 보도가 나간 후 효과가 작다면서 안 맞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 생각하는 것이에요. 10%는...
서너 시간마다 창문 열고 난방할 때 가습기도 켜고 [LA중앙일보] 12.19.17 18:08 3~4시간 마다 환기대야보다 욕조가 효과조리 전에 주방후드 가동끝낸 다음 30분 더 작동춥고 건조한 겨울이 찾아왔다. 겨울엔 따뜻한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실내에서는 난방을 작동시키고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도 꼭꼭 닫아둔다. 이러는 사이 공기는 점점 건조하고 탁해진다. 몸에서도 건강 이상 신호를 보내온다. 건조해진 피부는 가렵고 코와 목은 말...
아직 낯선 그 마켓, 그로서란트 대표주자 '이탈리' [LA중앙일보] 12.15.17 20:45 좀 많이 낯설고 새롭다. 트레이더스조, 스프라우트, 마더스 그리고 소위 잘 나간다는 홀푸드가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다. 지난달 3일 LA매장을 오픈한 마켓 ‘이탈리(Eataly)’ 얘기다. 이탈리는 ‘먹다(Eat)’과 ‘이탈리아(Italy)’를 합친 말. 최근 마켓마다 다이닝 기능을 강화하는 추세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켓 대부분은 식료품 판매가 그 주다. 트렌드에 가...
[보석 이야기] 좋은 값에 보석 사는 노하우 [LA중앙일보] 12.15.17 19:01 "여보! 매장 두 개는 절대 안 돼." 밤새 눈물로 나를 설득하던 아내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는다. 지금 내 앞에 닥친 현실이 너무나도 야속하다. 2002년, 목숨이 달린 위험한 사건과 사고를 겪고나니 더 이상 콜롬비아에서 사업을 계속할 자신이 없어졌다. 나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백인들이 주류를 이루는 팜스프링스 인근 팜데저트에 주얼리 숍을 오픈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두 개를 동시에. 주얼리 소매를 해본 적도 없는 내가 하나도 아닌
호호 불며 먹던 얼큰한 겨울 가정식 [LA중앙일보] 12.15.17 18:59 추울 땐 강아지도 등을 기댄다. 조그만 생명의 온기가 때로는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한다. 차가운 계절일수록 수제비 한 그릇이라도 나눠 먹는 일은 마음의 온기를 나누기에 족하다. 거창하지 않더라도 그리운 사람과 함께 작은 식탁에 마주앉아 보자. 유현경 푸드포토그래퍼는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서도 레시피 개발에 열중한다. 평범한 요리라도 제철 재료들을 활용해서 특별한 메뉴로 만...
[건강칼럼] 맛을 모르고 냄새를 맡지 못할 때 [LA중앙일보] 12.12.17 20:27 음식의 맛을 모르거나 냄새를 맡지 못하여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을 가끔 보게 된다. 사람의 몸에서 호흡기계에 속한 외부 기관인 코는 사람과 자연계가 접촉하는 주요 통로 가운데 하나이다. 천지의 기가 코로부터 체내로 흡입되는데 이러한 기를 청기라 부르고 밖으로 내뿜는 기를 탁기라고 한다. 코는 폐와 연결되는 밖의 구멍으로서 아래로 내려와 목구멍으로 이어져 바로 폐에 이른다. 그러므로 목구멍을 한의학에서 폐지계라 부르는데 맑은 공기는 이곳을 거쳐 폐
간암 일으키는 지방간, 비만 아동 10명 중 6명 걸렸어요 [LA중앙일보] 12.12.17 20:26 여섯 살 난 아이의 간(肝)은 이미 딱딱해져 있었다. 조직 검사를 하니 간경변 전 단계인 간 섬유화 3기였다. 아이는 유전 질환이 없었고 호르몬 분비도 정상이었다. 의료진은 간의 70%를 차지하는 ‘지방’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방세포가 간에 염증 반응을 일으켰고, 반복되는 손상으로 점점 굳은 것이다. 이 아이를 진료한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교수는 “아이가...
할러데이 시즌 … '충치 비상경보' [LA중앙일보] 12.12.17 20:23 미국인 일년동안 섭취한 설탕반 이상 이 때 먹게 되기 때문파티 등으로 스케줄 바빠지면서 하루 세 번 양치질도 소홀해져 "올해에도 미국치과협회(ADA)에서 '할러데이 충치예방법'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어요. 매년 명절이 될 즈음이면 이 같은 발표를 하고 있어요." 박세리 치과전문의는 미국인들이 일 년에 섭취하는 설탕량의 반 이상을 추수감사절부터 시작하여 새해까지 소모하기...
영양소 많은 음식 먹어도 효소 모자라면 소화불량 [LA중앙일보] 12.12.17 20:16 '생명의 불꽃' 효소 건강학 현대는 영양과잉 시대다. 먹거리가 부족하던 때와 달리 넘치게 먹는다. 당연히 영양 관리법도 달라져야 한다. 이젠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보다 '먹은 음식을 어떻게 인체 내에서 흡수해 활용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최근 영양소의 소화·흡수와 신체 대사를 돕는 효소에 주목하는 배경이다. 몸속에 효소 생산·보유량이 많을수록 신체의 효율이 좋...
"너를 만나 하루가 행복해" 타임지 선정 올해의 베스트 생활 발명품 [LA중앙일보] 12.08.17 19:19 매년 그해 최고의 발명품 25가지를 선정 발표해 온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도 세상을 놀라게 한 25가지의 상품을 소개했다.미래를 위한 발명품(For the Future)과 일상생활을 위한 상품(For Life), 살기 좋은 세상을 염두에 둔 발명품(For Good), 일상의 재미를 충족시켜 줄 상품(The Play)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소개된 '올해 최고의 발명품(T...
[보석 이야기] 나폴레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LA중앙일보] 12.08.17 19:14 나는 평소엔 커피를 블랙으로 마신다. 하지만 술을 마신 다음날이면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 설탕을 듬뿍 넣어 마시는 버릇이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내가 커피에 설탕을 타 마시는 날이면 내가 술을 마셨다는 걸 그녀는 알게 되었고 그날만을 골라 내 돈에 손을 대었다. 내가 술 때문에 정신이 없어 돈이 없어져도 잘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녀는 많은 돈도 아니고 딱 한장의 지폐만 가지고 갔기에 더 더욱 눈치채기가 어려웠다. 콜롬비아에서 일하
가족과 친구와 오붓하게 즐기는 '작은' 파티 [LA중앙일보] 12.08.17 19:04 싱싱한 해산물과 아보카도의 부드러움 '문어아보카도샐러드'오븐에 노릇하게 구워 더 먹음직스런 '치킨스튜퍼프 패스츄리' 파티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화려한 '베이컨 미트로프'벌써 12월의 문턱이다. 해가 갈수록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은 무얼까. 삶에 대한 더 진중한 애착이라 위로해 본다. 어쨌든 12월은 아쉬움과 함께 연말연시의 들뜬 기분이 설레이게도 한다....
손목 긋는 자해행위 '도와줘!'라는 절박한 외침 [LA중앙일보] 12.05.17 19:06 10세~14세 소녀들 사이에서 급증 감정조절 안 될 때 문제해결로 선택번지는 이유에는 '따라하기'도 작용 내성적인 또래 남자아이들에게도 나타나어린 자녀 '죽고싶다'는 말 절대 소홀히 말아야야단치거나 지나가겠지 했다가는 위험한 결과연방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CDC)는 여중생(10세~14세)들이 자해행위로 응급실 치료를 받은 케이스가 지난 2009년~2015년 사이에 18...
노화 주범 활성산소 없애는 천연 셀레늄 많은 수퍼푸드 [LA중앙일보] 12.05.17 18:35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열매' '천연 셀레늄의 보고'. 바로 브라질너트에 붙는 수식어다. 아마존 밀림에서 자라는 견과류로, 수백 년 동안 아마존 원주민의 중요한 식량 자원이 되어준 신비의 열매다. 셀레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필수영양소로 지정한 미네랄. 수퍼푸드로 각광받는 브라질너트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아봤다. 브라질너트는 1957년 ...
[건강칼럼] 디스크 예방법은 없을까 [LA중앙일보] 12.05.17 18:33 디스크에는 나이가 따로 없다. 최근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허리나 목 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과도한 업무나 운동부족과 같은 개인적인 문제라 하기엔 너무 많은 사람이 디스크를 앓고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허리와 목을 구부정한 자세로 보내야 하는 근무환경이나 생활양식으로 인해 척추나 관절이 혹사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이 자세만 바꾸어도 디스크를 상당히 예방할 수 있다. 스웨덴의 척추외과 의사 나켐슨(Nachemson)박사의
미혼 여성도 부인과 검사 50대 남성은 복부 CT 꼭! [LA중앙일보] 12.05.17 18:31 30~40대 남성은 관상동맥질환중년 이후엔 남녀 모두 뇌질환폐경기 여성은 골밀도 검사 필수곧 건강검진 시즌이다. 매년 돌아오는 건강검진이지만 같은 고민을 반복한다. 고민 대상은 바로 선택 항목.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검사 항목은 한정돼 있고 별도의 추가 비용이 들다 보니 검진 항목을 고르는 것도 일이다. 어떤 검사를 새로 받아야 할지, 지난해에 받은 검사를 올해도 받을...
선물도 사고 ~ 선행도 하고…판매액 도네이션하는 착한 기업 [LA중앙일보] 12.01.17 18:06 할러데이 시즌, 일 년 동안의 감사와 사랑을 표하는 선물 쇼핑으로 분주한 시간이다. 선물은 받는 사람에게 유용한 것이라야 가치가 있겠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주는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 담겨있어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게다가 이 품목에 '선행'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LA타임스는 최근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다양한 기관에 도네이션하는 선...
[보석 이야기] 두 색깔 보석 알렉산드라이트 [LA중앙일보] 12.01.17 18:00 그녀가 내 돈에 손을 댄다는 것을 나는 한참이 지난 후에 알게 되었다.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녀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지만 결론은 쉽게 나질 않았다. 여느 콜롬비아 보통의 사무실처럼 그녀는 사무실 청소를 비롯해 손님에게 음료를 서빙하거나 내가 시간이 없어 점심을 밖에서 먹을 수 없을 때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 주었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 번씩 내 아파트 청소도 잊지 않고 해주었다. 나는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아파트 옷장
초겨울 당신을 위한 따뜻한 '티테라피' [LA중앙일보] 12.01.17 17:59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운 날씨다. 차는 매일 마시면서도 가끔은 뭔가 새로운 맛있는 차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기침 감기가 심한 환절기여서 지친 몸은 때로 달달한 차가 위로가 되기도 한다. 티소믈리에 최은미씨는 클래식한 영국식 찻잔에 다양한 풍미의 차를 즐긴다. 차가 있는 풍경이 아름다운 건 예쁜 찻상과 마주하는 지인이 있다는 것. 가벼운 담소라도 차와 함께 나...
연말 파티의 계절…당뇨환자 건강 '빨간불' [LA중앙일보] 11.28.17 20:41 가족모임 잦은 시즌되면식사조절이 더욱 힘들어당수치에 가장 위험한 것은한번에 많은 양 섭취하는 것가족협조 어느 때보다 필요적은 양 자주 먹는 것이 좋아 "당뇨환자들에게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먹는 것을 더 신경 써야 당수치를 조절할 수 있어요. 요즘처럼 식탁이 풍성해지는 할러데이 시즌은 당뇨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정말 힘든 시기가 됩니다. 가족의 협조가 그래서 더 필요한 때이...
작은 상처 얕잡아 보다간 순식간에 큰 병 키웁니다 [LA중앙일보] 11.28.17 20:19 질환 생긴 호흡기·피부·생식기다른 세균·바이러스 침투에 취약감기→폐렴, 무좀→패혈증 위험최근 건강한 50대 여성이 개에게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염증 반응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일상에서도 작은 상처나 감염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2차 감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2차 감염이 생기면 치료가 복잡해지...
벨벳부츠만 신어도 파티복?…디자이너 레지나 표의 연말모임 멋 내기 [LA중앙일보] 11.24.17 17:18 모임과 파티가 많아지는 할러데이 시즌. 다른 때와는 좀 다르게 모양을 내보려 옷장을 열어봐도 딱히 마음에 드는 옷은 없고 한 두 번 입자고 파티 옷 구입하기도 그렇고,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약간 튀는 파티용 아이템이다. 재킷이나 구두, 백 혹은 목걸이 등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 한 두 가지만 준비해두면 평상시 입던 옷차림으로도 충분히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
[보석 이야기] 다이아몬드의 투자 가치 [LA중앙일보] 11.24.17 17:15 "네가 그에게 돈을 주면 그를 돕는 게 아니라 그의 인생을 더 망치는 일이야. 그는 십중팔구 그 돈으로 마약을 살 테니까"라며 에르네스토가 발끈했다. 식사 내내 그가 마음에 걸렸던 나는 식사 후 남은 음식을 싸서 그에게 건넸다. 그는 음식 박스를 열어 보곤 이내 얼굴을 찌푸리더니 자기는 채식주의자라 고기를 안먹는다며 나에게 도로 건네주었다. 순간 거지 주제에 뭘 가려 먹나 라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한편으론 그런 그의 행동이 나의 호
야식이 당기는 출출한 밤엔~ 매콤한 해물 요리 [LA중앙일보] 11.24.17 17:05 추수감사절 연휴 느끼한 미국식 정찬을 하고난 뒤엔 더욱 매콤하고 입에 착 붙는 한식들이 생각난다. 깊은 밤 가족들이 모여 TV를 보거나 정담을 나눌 때는 더욱 입이 궁금하다. 건강을 생각해서 찾지 않던 야식도 그리워지는 늦가을이다. 노효선 블로거는 마침 먹음직스러우면서도 야식에 딱 들어맞는 요리를 소개했다. "저는 어디를 가나 요리 생각을 합니다. 뉴욕에 가면 자주 ...
밤잠 첫 90분 수면의 질 다음날 생활의 질 좌우 [LA중앙일보] 11.21.17 19:23 수면 골든타임 '90분 법칙' '잠이 보약'이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바쁠 때 잠자는 시간부터 줄이는 사람이 많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업무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비만.당뇨병.치매 같은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수면 흐름이 깨지면 일찍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 최근 수면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수면법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수면...
이재용 징역 2년6월 법정구속…삼성 또 '총수 부재' 악재
트럼프 막판 '사면 로비' 장 섰다…"측근들 수십억 받고 청탁"
'100년 미국' 산산조각 냈다, 트럼프 탄핵 위기는 자업자득
'USA' 유니폼에 딱 걸렸다, 의회 난동 '금메달리스트'의 눈물
“이젠 상류사회서 외면” 초라해진 이방카·쿠슈너
기밀 문서 찢고, 외부에 흘리고…"트럼프 퇴임 뒤 기밀 접근 막아야"
정인이 해법으로 "입양 취소나 아이 바꾸자"는 文대통령
FBI, 펠로시 노트북 훔친 여성 추적…'러 정보기관에 팔려고 해'
중국 노인 '시끄러워'…한 동네 개 22마리 독살에 '발칵'
1400불 지급 시기 다음주에 윤곽…탄핵 절차에 따라 늦춰질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