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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받을 권리 요구해야" …윤수정 변호사

[LA중앙일보] 발행 2010/03/15 미주판 8면 기사입력 2010/03/14 20:58

"교육구에서 받을 수 있는 특수교육 서비스는 천차만별입니다."

저소득층 특수교육권익 비영리단체인 '러닝 라이츠 법률센터'(대표 재닌 스틸 매로우) 소속 윤수정 변호사(사진)는 장애아 부모들이 신분상태와 상관없이 특수교육과 관련 통역자 한국어평가서 등 자녀를 위한 수많은 서비스를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애아들도 부모들에 따라 중상류층과 저소득층으로 나눠집니다."

윤변호사는 "이런 부모들의 학력과 부에 따라 교육구로부터 특수교육에 대해 차별받는 장애아들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러닝 라이츠 법률센터'의 아젠다"라며 "저소득층 장애아들이 못받는 권익을 법을 통해 찾아주고 옹호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변호사는 3세~22세 장애아들의 특수교육의 권리를 찾가위해 교육구에 요청 소송도 불사한다.

2005년부터 '러닝 라이츠 법률센터'에서 일하기 시작한 윤변호사는 장애아 자녀를 위해 이민 온 한인 부모들이 언어장벽과 미국특수교육법을 몰라 권리를 못찾는 것을 보고 특수교육권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그는 "교육구에서 제공하는 특수교육을 위한 절차 신청방법은 물론 신청기관 등을 모르는 부모가 많다"며 "권리를 요구해야만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애아의 부모라면 일년에 3~4회 IEP(Individualize Education Plan)미팅을 갖는다.

윤변호사는 '성공적인 IEP미팅을 위한 전략'에 대해 21일(일) 오후 3시 새길교회(221 S. 6th St. Burbank) 라이프케어센터에서 강의한다. 그는 "자폐아동의 케이스를 통해 부모들에게 IEP미팅시 꼭 필요한 질문을 통해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짚어 설명한다"며 "세미나를 통해 부모들이 변호사없이 교육구에 직접 문제를 요청하고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목소리를 내면 내 아이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하는 한인 부모들이 많지만 오히려 교육구에서는 더 귀를 기울이고 끝까지 서비스를 잘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윤변호사는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새길교회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다.

IEP미팅에서 한인장애아 부모 통역을 도와주며 특수교육에 관심을 갖게 돼 UCLA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과 사우스웨스턴 로스쿨을 동시 졸업하며 목회학석사와 법학박사를 동시에 받았다. LA카운티 검찰 소속으로 알함브라 법원에 파견 범죄 피해자 권익을 보호하는 상담역으로 일했다. 아태법률센터와 벳제덱 리걸 센터에서는 이민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법률 지원 인턴을 거쳤다.

"장애아들의 권리를 찾아줘 그들이 대학에 가고 자립하며 변화하는 모습 속에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리워드가 마음에 쌓입니다."

이것이 바로 비영리단체 특수교육권리전문 변호사로 일하는 '행복'이라고 윤변호사는 말했다.

▷문의: (818)903-4455

글.사진=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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