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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대학' 1위 스탠포드…하버드 2위, UCLA·USC 7·9위 차지

고교생 설문조사 "학비 스트레스 심각"

학생과 학부모들의 '드림 대학'은 스탠포드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입시정보기관 '프린스턴 리뷰'가 대입 준비 고교생 9132명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탠포드대가 가장 진학하고 싶은 '꿈의 대학'(Dream College)으로 조사됐다.

하버드대가 2위로 선정됐으며 뉴욕대 프린스턴대 브라운대 예일대 등이 뒤를 이었다. UCLA와 USC는 각각 7위 9위를 차지했으며 MIT(8위) 코넬대(10위)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표 참조>



진학 희망 대학으로 학비가 비싼 사립대들을 꼽은 이들이 많은 것과는 상반되게 응답자들 중 대다수가 학비를 걱정하고 있었다. 또 경기침체가 대학진학 여부와 응시대학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대입 준비생들과 함께 학부모 3042명 참여한 또다른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약 70%는 학비 문제로 '매우 높거나' 또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관련 조사가 실시된 지난 2003년 이후 최고치다.

입시생들의 경우 70%가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답해 부모들(62%)에 비해 더 고민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약 90%의 입시생과 학부모들이 보조금 학비 대출 장학금 등 재정지원이 '매우 필요'하거나 '절대적'이라고 답할 정도로 학비 스트레스 문제가 심각했다.

응답자의 68%는 경기침체가 응시대학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이들 중 51%는 "재정지원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는 대학에 지원했다"고 답했고 25%는 교통비.기숙사비 등을 줄이고 거주민 학비 혜택을 받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대학에 지원했다"고 답했다. 또 24%는 '학비가 싼' 대학을 택했다고 답했다.

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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