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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양과 함께하는 대입전략 어드바이스] 전공 미리 정하면 대입준비 효율적

양 민 원장 / US EduCon

▷ 케이스

스캇은 학교에서 상위 10% 정도를 하는 조용하고 말이 없는 평범한 학생이다. 8학년때 Algebra를 하고 9학년때 Geometry Spanish 1 Biology English를 택하였고 10학년때 Algebra2 Spanish 2 Physics 그리고 AP History 를 택하여 1개의 B를 제외하고 모두 A를 받으며 안정권에 들었다. 여기까지 학과목상황을 보아도 평범하기 그지 없다.

9학년때 Boys and Girls Club에서 8시간 짜리 봉사의 날에 봉사활동하고 Theater Camp 봉사 4시간 그리고 10학년에 동네 Hospital에 주 2시간씩 30주를 봉사하고 도서관에서 8시간등 총 80 시간을 봉사하고 어려서부터 배운 피아노로 가을 Festival의 일환으로 피아노 경연대회에 참석하였고 Math Club에서 활동하였다. 학과외 활동상황을 보아도 그저 평범한 학생이다.

▷평가



적성검사를 해보니 스캇은 수학과 과학에 많은 관심과 함께 자신감을 보이고 학문적 집중도가 높았으며 외향도는 매우 낮았다. 생산적 성향이 발전하였고 조직적 사고와 분석력이 높으며 타인과의 관계성이나 창의력 또는 지도력 등에 관심이 저조하고 또한 모험성향이 낮아 신체적 위험등에 거부감이 세고 익숙한 일에 숙련을 더해가는 쪽에 적성이 있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스캇은 이공계 직종이나 라이센스를 가지고 심도있는 숙련성 프로페셔날한 일에 적합하다는 판단이 생겼다. 이에 적절한 일로는 공학도 연구자 학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CPA 수학자 통계직 약사 등이다. 마침 스캇 본인도 학교에서 수학 과학과목에 대한 흥미가 커지고 있었고 당시에 다른 과목에 비해 쉽게 성적을 받는다 하였다. SAT 모의고사는 역시 수학이 700 Critical Reading 580 Writing 620으로 1900점을 받았다.

스캇이 택하고 있는 학과목 트랙은 매우 평범하며 이대로의 트랙으로 공부를 마치면 이공계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평균 학과목에 못 미치게 되어 있었고 UC 이상의 공학프로그램으로 진학하려면 학과목 선정을 대폭 상향조정하여야 지원할 수 있었다.

10학년까지 평범하고 쉬운 과목들만 공부하다가 이런 고급과목들을 택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지가 매우 우려되는 케이스였다. 이렇게 해서 4.2 이상을 받아야만 버클리와 UCLA 공학계에 그리고 4.0이상에서 UC샌디에고 합격가능성을 가지고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는 것을 주지시킨 후에 학과목 선택의 최종결정을 하였다.

본인이 이런 상황을 파악한 후에 캘스테이트 계열 공학부와 UC계열공학부 기타 사립대 공학부중에서 UC계열공학부와 사립대쪽으로 진학하기 위해 노력해 보기로 결심을 굳힌 후 스캇은 인생에 가장 힘든 학교생활에 돌입하게 되었다.

▷결과

11학년이 되어 이전보다 훨씬 챌린징한 과목들을 맞이하게 된 스캇은 16살이 지나면서 전에 없이 진지하고 열심히 공부하였고 대견하게도 모든 과목을 무사히 A와 B로 패스하여 UCGPA로 4.0을 기록하였으며 또한 AP Physic B-4 AP World History-4 AP Calculus AB-5 AP Biology-5 AP Microeconomics-5 AP Macroeconomics-4 등으로 모든 AP를 5점과 4점으로 패스하였다.

SAT는 대입지원직후까지 열심히 공부하여 2200점을 기록하였다. SAT Subject Test는 Math II 770 Physics 790 World History 760 등을 받았다. Casewestern Reserve 공대 Rice공대 UC 샌디에고 공대 UC 산타바바라 공대등 지원한 자신의 선택대학에 모두 합격을 하였다. 한마디로 꿈을 이룬 것이다.

그런데 행운은 묶음으로 온다고 가장 어려우리라 여긴 단 한군데만 지원한 UOP 5년 약사프로그램에서는 합격통지와 함께 깜짝놀랄 전액 장학금을 선물로 제공하였다. 내심 스캇이 약대로 진학하기를 바라던 부모에게는 한마디로 대박이었다.

처음에 스캇은 공대들 중에서 어디로 진학할 까 고민하였는 데 별관심이 없었던 약대에서 4만5천여불의 전액장학금이 제공되는 바람에 우선은 공대중엔 어디로 갈 것인지 그 다음엔 공대와 약대중에 어디로 진학할 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최종으로 학비부담이 적은 UC 샌디에고공대와 전액장학금의 UOP약대를 두고 심각한 고민을 한 후 스캇과 부모는 약대진학으로 마음을 굳혔다. 이로써 스캇은 지극히 평범한 자신의 모습을 나름대로 극복하고 성실성과 도전정신 그리고 최선을 다한 노력으로 11학년을 지낸 그 덕을 톡톡히 보고 기쁘게 대학진학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AP집중 공략으로 발전 가능성 증명

우선 과학과목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트랜스크립트에 있어서나 본인의 자신감을 키우는 데에서 모두 필요한 일이라는 판단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과학과목을 모두 택하기를 권하였다.

본인과의 협의끝에 AP Physics, AP Biology, AP Chemistry를 모두 택하기로 하고, 이중 AP Physics, AP Biology를 11학년에 택하기로 하였으며, AP English Composition, Spanish 3, AP Economics까지 하여 11학년에는 4개의 AP과목을 택하기로 하였고, 전 여름에 커뮤니티칼리지에서 Chemistry 101을 택하도록 하였다.

또한 12학년에는 AP English Literature, AP Spanish, AP Computer Science등으로 우수대학 지원을 위해 필요한 학과목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학과외활동으로는 본인이 좋아하는 Math Club을 지속하고, 여름에 집근처 UC에서 Research Mentorship Program에 참가하게 하였다. SAT는 2200점을 목표로 하였다.

영어에서 글쓰기에 심한 어려움을 겪을 만큼 특별히 내성적이며, 자기표현을 하기 싫어하는 스캇이었기에 대학지원서의 중심부분에 해당하는 칼리지에세이를 충분히 시간을 두고 12학년전 초여름부터 쓰기 시작하도록 주문하였다. 본인이 원하는 공학분야에 합격가능성이 높은 대학으로 집중지원하도록 하였다. 이외에 약학에 대한 관심도 보여, 가주의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5년제 약학프로그램에도 지원토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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