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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기 총연 회장, 한민족협의회 공동의장 선출 "한인 권익 향상 노력하겠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남문기(사진) 회장이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이하 한민족협의회)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한민족협의회는 9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제8차 회의에서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과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안경률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 한덕수 주미 대사 등 37개국 375명의 한인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의장으로 남 미주총연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이제는 해외 한인들이 일체감을 형성하고 공동의 여론을 찾아내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할 때"라며 "한인들의 권익과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체코 호주 피지 등 세계 각국 한인 대표자를 포함해 모두 500여명이 참석했다고 협의회측은 설명했다.



협의회 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 1987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창설대회에서 선언한 ▷한민족의 긍지와 유대 강화 ▷조국에 대한 평화와 안정 ▷경제발전 기여 ▷한민족 네트워크 형성 등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와 단결된 자발적 민간 주도의 해외 한민족 구심체로서 정체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특히 올해 경술국치 100년 한국전쟁 발발 60년을 계기로 해외한민족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하기 위해 ▷북한의 북핵 6자회담 조기 복귀 및 핵무기 포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비준 ▷재외국민 투표 방안 마련 ▷한국 정부와의 교류 확대 ▷쌍방향 재외동포 정책 수립 등을 촉구하고 한식 세계화 등 국가브랜드 강화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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