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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학원 '전성시대'…워싱턴 학원들, 불황속 분원 설립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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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0/05/19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0/05/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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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에서도 분원을 설립하는 워싱턴 일원 학원들이 늘고 있다.

먼저 페어팩스에 위치한 대입전문학원 T&B 에듀케이션(원장 김종섭)이 올초 센터빌과 맥클린, 한국 강남에까지 분원을 열며 불을 지폈다. 페어팩스에 위치한 AP 에듀케이션(원장 정성재)도 최근 메릴랜드 엘리컷시티에 분원을 설립했으며 센터빌에서도 곧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성재 원장은 “엘리컷시티 소재 한 사립학교에서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영어를 가르쳐 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분원을 열게 됐다”며 “거리가 멀어 페어팩스로 올수 없는 엘리컷시티 학생들에게도 수업을 제공할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센터빌에 위치한 엘리트 아카데미(원장 이정태)도 지난 17일 페어팩스에 분원을 열었다. 이정태 원장은 “강사진이 좋다는 얘기를 듣고 상대적으로 먼 지역에서까지 자녀를 데리고 오시는 학부모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페어팩스에도 학원을 열게 됐다”며 “점차 분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분원을 설립하는 학원들을 살펴보면 어느 한 분야에 특화된 전문학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센터빌에 분원을 낸 솔로몬 학원(원장 이연욱)의 경우 컬럼비아대학원 통계학과를 졸업한 원장이 직강하는 수학 전문학원이다. 내달 19일에 타이슨스 코너 분원 오프하우스를 갖는 스파이더스마트(원장 지니 정)도 읽기와 쓰기 전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T&B 에듀케이션과 AP 에듀케이션도 각각 SAT와 과학 분야에서 입지를 탄탄히 굳혔다.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제일학원(원장 이원진)도 수년간 토마스제퍼슨고등학교의 입시전문학원으로 명성을 쌓으면서 스털링과 엘리컷시티로 확장 할수 있었다.

학원 관계자들은 “요즘같이 경기가 안좋을때는 한인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다고 무작정 학원 사업에 뛰어들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며 “전문성을 갖춘 학원만이 살아 남을수 있다”고 말했다.

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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