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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 요리사’ 애니 표씨

 [뉴욕 중앙일보]
한식 응용 레시피 모아 책 펴냈다
발행: 05/26/2010 미주판 4면   기사입력: 05/25/2010 21:34
생식 요리사, 애니 표씨가 ‘애니의 생식 에센셜’(사진)을 출간했다.

'애니의 생식 디저트’ ‘애니의 푸드 키친’에 이어 세 번째인 이 요리책은 총 250여가지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레시피는 기본적으로 불을 사용하지 않는 생식으로 ▶드링크 ▶아침식사 ▶간식 ▶수프 ▶샐러드 ▶샌드위치 ▶피자·누들 ▶만두와 밥 ▶디저트 등으로 분류됐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한식을 응용한 요리들이 많다. 스낵 섹션에서는 김치, 오이무침, 김치소스, 마늘장아찌 만드는 법 등을 설명했다.

표씨는 “미국에서는 절임과 발효 음식이 별로 없고, 소화 박테리아를 죽이는 항생제를 과다 복용하는 실정”이라면서 “요거트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김치에 포함된 생균제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책에는 천사채(켈프 누들)을 삶아 차갑게 즐기는 ‘냉잡채’와 김치만두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생식 요리를 할 수 있는 음식 재료와 준비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100% 생식만 하는 표씨는 “모든 음식 재료는 화씨 104도 이상에서 요리되면 영양소는 물론 효소 작용이 파괴된다”고 믿고 있다.

생식 요리는 스토브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에너지 절약은 물론, 가공된 재료를 쓰지 않아 플라스틱 1회용 포장 쓰레기도 줄이는 친환경적인 요리법이기도 하다.

그의 생식은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밴드 그룹 ‘머룬 5’, 영화 ‘매트릭스’에 출연한 여배우 캐리 앤 모스, 영화 배우 대릴 하나, 코미디언 캣 윌리암스 등이 표씨의 고객들이다. 그는 또 트래블채널의 ‘별난 요리(Bizarre Foods)’에도 출연한 바 있다.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태어나 2살 때 LA로 이주한 표씨는 3D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생식 요리사로 변신해 캘리포니아주에서 셰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진화 기자 jin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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