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비' USC 캠퍼스도 누빈다
한인운영 타코 트럭, 2월 UCLA 입점이어…
칼비 푸드 프랜차이징사(Calbi Food Franchising LLC)는 "UCLA 캠퍼스에 이어 USC 캠퍼스에서도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칼비는 한국식 갈비와 멕시코 타코를 혼합한 갈비 타코를 비롯해 갈비살 타코 떡갈비 햄버거 등 여러 퓨전 한식을 선보이며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USC 입점은 학교측의 제안에 의해 이뤄졌다. 칼비를 비롯한 푸드 트럭이 젊은층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기 때문이다.
칼비측은 "USC 관계자가 먼저 (칼비 입점) 요청을 해왔다"며 "현재 주 몇 회 몇시간을 영업할지 등을 학교측과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USC 캠퍼스에는 새로운 학기부터 칼비 외에 캘리포니아피자치킨 팬다익스프레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들이 대거 입점한다.
UCLA 같은 경우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학기 중엔 한달에 4번 방학 기간엔 한달에 두번 캠퍼스를 방문 학생들에게 퓨전 한식을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칼비는 지난해 9월 열린 에미상 런칭 파티에 초청됐고 10월엔 관광명소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갈비의 맛을 선보였으며 지난 4월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주최한 한 행사에도 초청받는 등 주류사회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