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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도 미리 준비해야”, 캐플린 남광우 교수

"자녀들이 열심히 SAT를 준비하듯이 학부모님들도 학자금 마련을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캐플린 남광우 교수가 최근 열린 학자금 세미나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학부모들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대학 진학과 관련한 다른 사항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학자금을 지원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필요한 대책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매년 1월 1일 접수를 시작하는 FAFSA는 선착순으로 기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가급적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고 입학원서를 내는 것과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남 교수의 조언이다.

남 교수는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가 주립이냐 사립이냐에 따라, 또 학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학자금 지원의 원리만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캐플린에서는 FAFSA 신청 전 학생과 학부모의 정보를 기초로 대략의 부모 부담금액을 미리 계산, 학자금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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