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의 날' 축제 후원금 마련…"내달 골프대회 참가하세요"

미주한인재단 이은애 회장

내달 11일(토) 버지니아 옥스 골프클럽에서 ‘제1회 미주한인의 날 후원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이은애 회장(사진)이 한인 동포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5년 12월 미 연방의회가 매년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제정한 것은 미주 한인사회의 공헌과 위상을 공식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며 ”이 날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1세와 2세들이 힘을 합쳐 다가오는 100년을 맞이하는 미주 한인들의 축제”라고 강조했다. 또 “한인 동포를 위한 모두의 축제날이므로 골프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침체로 위축된 한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참가비는 90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그린피와 카트비, 점심과 저녁식사, 음료수, 기념품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 또한 총 4개홀에 푸짐한 상품을 내걸어 대회의 흥을 돋굴 예정이다. 준비된 상품 및 경품은 벤츠 C 클래스 차량과 한국왕복항공권 2장, 사우스 캐롤라이나 머틀비치 골프 3박4일 티켓 2장 등이다.

대회장은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준비위원장은 이청영씨, 심사는 김기옥·허진준·김광운 프로가 맡는다. 우천시 행사는 9월 18일(토)로 한주 연기된다. ▷문의: 703-401-1111 ▷참가신청 보낼곳: 27393 Paddock Trail Pl., South Riding, VA 20152(Check Payable to KAF-GW)

유승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