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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국 판소리 ‘사천가’ 시카고무대 서다

월드뮤직페스티벌 참가

한국의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표현한 작품이 시카고에서 공연된다.

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제12회 시카고월드뮤직페스티벌에 현대 판소리 전문팀인 ‘판소리 프로젝트 자’가 참석, 판소리 브레히트 ‘사천가’를 무대에 올린다.

9월 25일 오후 7시 시카고 다운타운의 현대미술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이자람으로 1984년 4살에 ‘내 이름 예솔아’로 데뷔한 바 있다. 2007년 초연된 사천가는 2009년 10월 서울아트마켓 Pams choice에 선정되고 2010년 5월 폴란드 콘탁 국제연극제에 공식 초청돼 국내외에서 호평받은 작품.

사천이란 도시에 찾아온 세 신과 착하게 살던 순덕, 무자비한 사업가의 한심한 세태를 해학적으로 풀어놓은 작품이다. 특히 외모지상주의, 유학 지상주의, 무한경쟁, 선을 강요하면서도 위선을 자행하는 모습 등이 현실 비판적인 시각으로 그려진다. 이번 공연은 시카고 총영사관과 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한편 12회 시카고월드뮤직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80명의 예술단이 참석해 10일간 30곳의 장소에서 펼쳐진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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