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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애란의 에스크로 상담] 주택 만족도 조사

주택구입자 10명중 9명은 후회 안해
92%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아

요즘 들어 부쩍 자주 듣는 질문이 에스크로는 좀 바빠졌냐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이래 요새 어떠냐는 인사말은 의례 듣곤 했다. 하지만 지난 봄 잠깐 핫(?)한 기운이 있었는데 부동산시장이 다시 주춤해져 걱정하며 던지는 질문인지라 조금 더 안타깝다.

최근 뱅크레이트에서 조사한 설문조사는 주택소유주에게 나름 희망을 주는 것 같아 소개하고자 한다. 뱅크레이트에서 전국의 1001명 주택소유주를 대상으로 집을 산 것을 후회하는 지를 물었다. 놀랍게도 90%가 후회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9%만 약간은 후회된다고 대답했는데 이 중 31%가 직장따라 타주로 이사해야 하는 등 집을 꼭 팔아야만 하는 상황인데 팔리지 않아서 22%는 모기지 내는 것을 감당할 수 없어서 후회한다고 했다.

집값이 반토막난 사람도 있을 것이고 현재 4%대 금리에 비해 높은 이자를 내고 있는 사람도 있을텐데 90%면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아직까지도 주택은 유지하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소유에 대해서는 관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신적인 안락감과 만족감을 얻는 것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장기적인 투자개념도 있을 것이다. 최근의 또 다른 뱅크레이트 설문에서 응답자의 92%가 집을 주식이나 다른 투자자산에 비해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대답했고 패니매 보고서도 조사대상의 70%가 집을 가장 안전한 투자처로 꼽았으며 64%는 지금이 집을 사기에 적기라고 했다.

한편 가지고 있는 모기지융자가 어떤 상품인 지 예를 들어 고정금리인 지 변동금리인 지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90% 이상이 알고 있다고 답했고 8%만이 모른다고 답했다. 2년 전 같은 질문에 26%가 모른다고 답했다고 한다. 어려운 주택시장이 주택소유주를 교육시킨 셈이다.

79%가 고정금리 모기지를 갖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 비율도 증가추세이다. 모기지은행협회에 따르면 최근 융자를 얻는 사람의 5% 정도만이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입이 높을수록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문의: (213)365-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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