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김산호 화백, 8일 오후 역사 강연회

간도땅 찾기 운동본부(미주 대표 제프 건) 주최로 '100년전 빼앗긴 우리 땅 간도'라는 주제의 역사 강연회가 8일 오후6시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는 역사학자이자 화가인 김산호씨가 강사로 나서 한국인에게 간도의 의미와 왜곡된 역사 중국정부의 동북공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지난해 간도조약의 무효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한 극적인 상황 등도 참석자들에게 상세하게 알릴 예정이다.

　김씨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서 한국인의 원류가 뭔지 확실하게 알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제2의 독립운동을 시작해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1940년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예대를 나와 만화가로 데뷔 한국 최초의 SF만화 '라이파이'를 비롯하여 500여 편을 내놨다. 이후 뉴욕에서 비즈니스로 성공한후 1989년 한민족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자 역사연구의 길로 뛰어들었고 역사 복원 관련 저서를 냈다. 그는 2008년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시상하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옥관문화훈장 한국신문기자협회에서 제정한 제2회 한민족대상 한민족사부문 대상을 받았다. ▶문의:[phone]

장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