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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일 한때 1대1 돌파

전문가 “루니화 강세 당분간 지속”

캐나다 달러 대 미국 달러의 환율이 14일 오전 한때 1대1을 넘어섰다.

전날 99.52센트(미화)를 기록했던 캐나다 달러는 이날 오전 외환시장에서 1.0014달러(미화)에 거래됐다. 환율은 이후 다시 내려가 99.64센트에 거래됐다.

환율이 1대1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캐나다 달러화는 최근 수주간 미국 달러의 전반적인 약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여왔다. 루니화는 지난 4월 이래 번번히 1대1 환율에 접근했으나 심리적인 저항으로 인해 1대1 환율을 돌파하지 못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경제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미국 달러화는 미국 정부가 취약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더 많은 자금을 시장에 투입하기 시작하면서 하락 압박을 받아 왔다.

반면 캐나다 달러화는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드라이브를 중지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계속 상승해 왔다.

캐나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에 수출되는 캐나다 제품의 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수입품의 가격 하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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