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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등록 마감…선거 열기 'Hot'

LA카운티 한인 참여 늘어

내달 2일 실시되는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등록이 18일 마감된 가운데 선거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한인사회의 유권자 등록에 앞장서 온 한인 비영리 단체들에 따르면 이번 선거를 앞두고 등록한 신규 한인 유권자는 LA카운티에서만 1000여명에 달한다.

한미민주당협회(KADC)의 알렉스 차 회장은 "지난 8월부터 유권자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20명이 신규 등록했다"며 "목표 500명에는 미치지 않지만 한인들의 참여가 꾸준해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민족학교의 김용호 시민참여 코디네이터는 "180명이 유권자로 신규 등록했다"며 "다른 단체와 연계하기 보다 개별적으로 마켓 등에서 홍보 활동을 했다.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이미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들이 많아 예년에 비해 신규 유권자 숫자가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선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한인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미연합회(KAC)의 허준 코디네이터는 "유권자 등록 캠페인 런칭 후 2주동안 재등록 등에 대한 문의가 200건 정도 들어왔다"며 "정치력 신장에 눈을 뜬 한인 유권자들의 선거 문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허 코디네이터는 이어 "가주 주민발의안 19번인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와 21번인 상업용 차량 추가 요금 면제에 대해 한인들의 문의와 관심이 가장 많았다"며 가주 선거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를 전했다.

한편 가주에서는 주지사 후보들이 막판 공방을 펼치며 표심몰이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에 1억2000만달러를 쏟아부으며 막강 여성 파워를 과시했던 휘트먼 후보의 경우 그동안 외면했던 한인 등 아시아계 커뮤니티까지 찾아나서고 있다.

이재희 기자 jaehee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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