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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 6명 등 매춘혐의로 체포

50.60대 한인 여성 6명을 포함한 10명이 매춘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 체포됐다.

펜실베니아주 벅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사복 요원들로 구성된 특별 수사팀이 벅스 카운티 일대 마사지샵을 급습 총 10명의 여성을 성매매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체포된 10명 가운데 김모(50)씨 박모(58)씨 문모(62)씨 등 한인이 6명이고 나머지는 중국인이다.

특별 수사팀은 지난 23일 오후 녹카믹슨 시 '파인 트리 스파'를 비롯해 도일스타운 타운십 시 '선 아큐프레셔' 퀘이커타운 '엔드 스파' 스프링필드의 '힐탑 스파'와 '웰니스 센터 스파' 등을 차례대로 급습했다.



수사팀은 이미 지난 8월 이들 마사지샵에서 성매매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날 일제히 집중 단속을 벌였다.

특히 녹카믹슨 시 '파인 트리 스파' 같은 경우는 4년 전에도 경찰 단속에 적발된 곳으로 당시에는 '스마일 스파'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을 했었다.

경찰 측은 "체포된 이들은 고객들에게 마사지 서비스 외에 유사 성행위나 실제 성관계를 제안하며 40달러에서 100달러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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