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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친숙한 주지사 뽑아야" 다니엘 김, 팻 퀸 후보 캠페인담당자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는 팻 퀸(민주) 주지사 선거캠페인에는 한인 담당자가 일하고 있다.

아시안 아웃리치 역할을 맡은 다니엘 김(사진)도 그중 한 명. 김 씨는 지난 6개월 간 퀸 후보가 아시안 커뮤니티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왔고 한인후원회 개최에도 힘을 보탰다.

김 씨는 “퀸 주지사는 정직한 정치인이다. 댓가를 바라고 정치자금을 받는 것을 엄격히 금지해 담당자들이 선거자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라며 “일리노이 정치인들이 보통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퀸 주지사만큼은 다르다”고 말했다.

김 씨는 “퀸 주지사는 또 한인사회와 유독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한인들과 친분을 맺고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이러한 점들은 상대 후보에 비해 한인들에게 더 많은 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퀸 주지사가 당선되면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주 정부에 가감없이 전달되는데 더 용이할 것이라는 김 씨는 “무엇보다 한인들이 투표장에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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