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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브룩 한인상권 본격 개발…밀워키+레익 길, 추가 상가 개발 준비

노스브룩에 한인상권이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한인이 소유한 상가가 올해 초 밀워키길에 문을 열며 다수의 한인 업소가 입점을 마친 가운데 이와 인접한 부지에 대형 상가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부지 인수는 완료된 상태고 기존 빌딩을 철거하는 공사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지는 밀워키길 선상에 위치해 레익길과 만나는 교차로 남동쪽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레스토랑 체인점인 ‘TGI 프라이데이’가 있고 베이몬트인이 영업 중이다. 이전에는 스테이크 하우스와 타코벨 등이 입점했으나 철수한 상태. 인접한 곳에는 한인 소유의 상가가 최근 오픈했다. ‘박 포인트 플레이스’라는 이 상가는 한국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레드망고’와 ‘비니 베이커리’, ‘샤프여행사’, 중국 식당, 미용실 등이 입점했다. 조만간 나이키 직영점도 들어와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 상가 관계자는 “올해 말 철거공사가 시작되면 내년 여름이나 가을쯤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길이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인접 지역에 상가가 많이 없어 입지조건이 좋다” 며 “골프와 밀워키 인근 지역에 한인 상권이 발달해 있지만 이곳에 추가 한인상가가 들어서면 주변에서 가장 큰 상권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2일 한인 상가 소유주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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