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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영주권자 한국군 입대 역대 최다

올 9개월간 173명 지원
병무청 내년 LA설명회

미주 한인 영주권자의 한국 군입대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 병무청은 2010년 1월부터 9월까지 170여명의 미 영주권자가 한국 군대에 자원 입대했다고 9일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영주권자 38명이 한국 군대에 자원 입대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96명 ▶2006년 82명 ▶2007년 127명 ▶2008년 150명 ▶2009년 160명 ▶2010년 9월 현재 173명이 입대했다.

병무청은 지난 2004년부터 영주권자 입대시 매년 1회에 걸쳐 비행기 티켓을 제공 영주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열린 3박4일 문화탐방 캠프에서는 영주권자 장병들이 국립대전현충원 방문을 비롯해 전남 보성 녹차밭과 강진 청자 박물관에 들렀으며 완도에 있는 자연사박물관과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을 견학했다.

병무청 한윤규 홍보 담당은 "이들의 군입대는 전체 군 사기 진작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병무청은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영주권자의 자원 입대를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에는 제9차 세계한상대회 기간 중 대구 엑스코(EXCO)에서 병무행정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LA를 방문 자원 입대 설명회 개최도 고려중이다.

한 홍보 담당은 "영주권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LA 등 미주 지역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하면 더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주권자 장병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신경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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