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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업소 단속, 한인 타운표정] 마사지업소 10여개 문 닫아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0/11/19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0/11/19 10:39

"명단 확인해 달라" 문의 전화 잇따라

뉴욕과 뉴저지를 근거지로 한 한인 매춘조직이 연방 검찰에 검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맨해튼과 플러싱 일대 일부 마사지 업소들이 문을 닫는 등 업계가 일제히 숨을 죽이고 있다.

맨해튼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검찰의 단속 소식이 전해지면서 17일부터 한인타운 일대 업소 10여개가 일제히 영업을 중단했고, 업소측과도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체포된 사람은 32스트릿 인근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업소 업주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가 나간 후 본지에는 검거된 한인들의 명단을 확인하려는 전화가 잇따랐다.

자신의 삼촌 이모씨가 이번 단속에서 체포됐다는 한인 남성은 18일 본지와 통화에서 “삼촌이 16일 저녁 플러싱에서 마사지 팔러 여성을 픽업해 어디로 데려다 주고 오겠다며 나간 뒤 소식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본지 확인 결과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체포된 이씨는 지난 3월 성매매 여성을 뉴저지까지 데려다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한 한 남성은 자신이 알던 모씨가 보이지 않아 혹시 검찰에 붙잡혀 간 것이 아니냐며 명단 확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 공보실 대변인은 “체포된 사람들은 17일 모두 인정심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보석금 책정 여부와 혐의사실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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