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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세대 인재에 실무경험 제공"

한국국제교류재단·우드로 윌슨센터와 MOU 체결
6월부터 학생 파견…3~6개월간 연구 기회 제공

 11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소장 이광철)이 워싱턴 DC의 정책연구소 우드로 윌슨센터와 한국 대학원생 객원 연구원 프로그램 개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우드로 윌슨센터에서 열린 MOU체결식에서 방미 중인 김병국 KF이사장은 “한국의 차세대 인재들이 세계 유수의 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도화하게 됐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세계 무대에 진출시켜 한국의 소프트파워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H. 밴 두센 회장 대행은 이날 “이 주니어 스콜라 프로그램을 제안한 KF측에 감사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학생들은 우리 센터의 방대한 자료를 통해 한반도 문제와 글로벌 이슈 등 다앙한 부문에 걸쳐 연구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드로 윌슨센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외교문서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KF측에 따르면 내달 국제관계, 국제 외교사 등 연구계획서를 공모, 심사를 거쳐 6월말 최종 선발자 3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북한관련 외교 문서 연구부터 아시아, 동유럽, 중남미 등 14개 지역 특화 연구부서와 역사, 공공정책, 국제 냉전사 등 다양한 연구부서의 학술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기간은 3~6개월이며 지원 자격은 대학원 재학생 혹은 졸업 1년 이내인 경우 주어진다.

KF는 체제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KF측은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년 내 5명의 인턴을 선발해 뉴욕의 구겐하임,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과 보스턴 미술관 등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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