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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한인 시의원 배출 도시들 '미주한인의 날' 기념일 제정

[LA중앙일보] 발행 2011/01/13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1/01/12 18:14

어바인·세리토스 해마다 선포
부에나파크·라팔마도 대열 합류
"정치력 신장 보여줘" 강조도

11일 어바인 시의회 정기회의에서 강석희(왼쪽부터 여섯 번째) 시장과 시의원들이 "어바인시는 13일을 모든 주민과 함께 축하할 미주 한인의 날로 선포한다" 고 선언한 뒤 한인 대표들에게 선언문 액자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일 어바인 시의회 정기회의에서 강석희(왼쪽부터 여섯 번째) 시장과 시의원들이 "어바인시는 13일을 모든 주민과 함께 축하할 미주 한인의 날로 선포한다" 고 선언한 뒤 한인 대표들에게 선언문 액자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 시의원을 배출한 도시들이 예외 없이 미주한인의 날을 시 기념일로 제정하거나 미주한인의 날 관련 행사를 열고 있어 신장된 한인 정치력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오렌지카운티 및 인근 지역에서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거나 통과시킬 도시는 어바인 세리토스 라팔마 부에나파크 등 네 곳이다.

어바인 시의회는 11일 정기회의에서 오늘(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공식 선포했다.

강석희 시장은 이날 "한인들은 미국과 커뮤니티의 발전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및 경제에도 활발한 기여를 보여주고 있다"며 "어바인시는 13일을 모든 주민과 함께 축하할 미주한인의 날로 선포한다"고 선언한 뒤 선언문이 담긴 액자를 어바인 미주한인의 날 축제 준비위원회 윤주원 위원장과 미주한인재단 LA지부 박상원 회장에게 전달했다.

강 시장과 최석호 의원이 포진한 어바인 시의회는 연방의회가 1월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공식 제정한 2006년 카운티 도시 중 최초로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일로 선포했으며 이후 매년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어바인시는 또 지난 해부터 봉사단체 파바(PAVA) 주최로 시작된 '어바인 미주한인의 날 축제'에 장소를 제공하는 등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

11일 어바인 시의회에 참석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서남부연합회 노명수 회장은 "어바인시에서 미주한인의 날 기념 행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건 강석희 시장과 최석호 의원이 시의회에 버티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이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재길 시의원이 시장을 맡고 있는 세리토스시도 2009년부터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세리토스 시의회는 오늘(13일) 오후 7시 미주한인의 날을 공식 선포한다.

지난 해 사상 최초로 한인 시의원이 배출된 라팔마와 부에나파크시도 올해 미주한인의 날 기념 도시 대열에 합류했다.

밀러 오 의원이 시의회에 입성한 부에나파크시도 어바인과 같은 날 미주한인의 날 기념 결의안을 선포했다. 라팔마 시의회도 지난 5일 스티브 황보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도시들의 미주한인의 날 기념 결의안 채택 여부는 한인 시의원의 유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백악관 장애정책위원회 박동우 위원은 "어바인 세리토스 라팔마 부에나파크의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은 예외 없이 한인 시의원에 의해 발의돼 통과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한인이 다수 거주하지만 시의원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가든그로브와 풀러턴 시의회가 아직까지 관련 결의안을 채택하지 않고 있는 사실을 봐도 한인 시의원이 발휘할 수 있는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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