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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한의 재정계획] 건강을 돌아보는 한해

알렉스 한/토마토 보험대표

해마다 새해가 되면 그동안 못했던 금연의 굳은 결심을 한다거나 운동을 하려고 마음먹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1월이 시작되고 처음에는 굳은 의지로 버텨내던 결심이 이맘때쯤이면 해이해져서 사방팔방에 금연하겠다고 큰소리쳤던 이들이 하나 둘씩 남의 눈을 피해 담배를 피우게 되는 시점이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크게 잃는 것은 돈이 아니라 건강이라는 말이 있다. 건강은 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다는 얘기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다.

풀러턴에 거주하는 H모씨(46)는 작년말까지만 해도 누구보다 자신의 건강에 확신을 갖고 있었다. 평소 술 담배를 즐겨온 H씨는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사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이라는 신조(?)로 살아왔고 가족들조차 평소 감기 한번 걸리지 않는 H씨의 타고난 건강을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말 비즈니스 융자 관계로 생명보험에 가입하려던 H씨는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무려 300에 달하고 혈압도 위험수준인데다 간기능도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검사결과를 통보받았다.

이후 H씨가 보여준 변화의 모습은 가족들조차 놀랄 정도였다. 30년 가깝게 피워온 담배를 끊고 주량도 10분의 1로 줄인 데다 아침운동과 식사조절 등 누구보다 건강에 신경쓰는 모습으로 탈바꿈한 것이었다. 오죽하면 주변사람들이 '생명보험이 H씨를 살렸다'고 말할 정도다.



큰 병에 걸려 고생해 봤다거나 사고로 다쳐본 이들은 누구나 건강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하지만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건강을 꼬박꼬박 챙기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생명보험 가입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한번 점검하고 넘어가는 중요한 기회다. 물론 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아보면 되지만 200~300달러의 검진료를 내고 스스로 병원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반해 생명보험 가입시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은 무료인데다 검사자가 직접 집이나 직장으로 찾아와 검사하므로 편리하기까지 하다. 물론 콜레스테롤이나 당뇨수치 간수치 등 자세한 검사결과는 항목별로 정리돼 당사자에게 통보된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검사결과에 대한 생명보험회사들과 일반 의사들의 시각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전문의들은 일단 환자의 상태가 당장 치료를 요하는 것인지에 대해 먼저 무게를 싣게 된다. 따라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미약한 증상일 경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환자의 건강상태를 놓고 장기적인 위험도(Risk)를 평가한다. 당장의 치료여부보다는 검사결과로 신청자의 장기적인 건강위험도를 측정해 건강등급을 부여하는 것이다. 물론 콜레스테롤이나 당뇨수치 간수치 등 자세한 검사결과는 항목별로 정리돼 당사자에게 통보된다.

▶문의: (213) 503-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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