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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서명 참가하세요"…워싱턴 동포사회 '의회 비준 촉구' 박차

6일 성정바오로 천주교회서 서명운동

워싱턴 동포사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촉구에 박차를 가한다.
 
FTA 미 의회 비준촉구를 위한 범동포추진위원회(공동 위원장 김창준·황원균·이하 추진위)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 4월 중 연방 의회에 상정 예정인 한미 FTA 비준 통과를 위해 버지니아 한인회와 협력, 교회나 마켓 등지에서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오던 동포사회 서명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원균 추진위 위원장은 “한미 양국간 상호 발전은 물론 미국내 무역업에 종사하는 한인 등에게도 도움이 되는 협정”이라며 “마지막 통과를 앞두고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준 위원장(전 연방하원의원)은 최근 민주당 의원들이 한미 FTA 반대 운동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데 대해 “그동안 한국 정부와 동포들의 노력으로 올 6월 내 FTA 의회 비준이 거의 확실시된 마당에 한 나라의 국회의원들이 상대국에 와서 반대 시위를 벌인 것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며 “현지 현황에 대한 사전 조사나 이해도 없이 무작정 찾아와 의원들을 만나고 다니며 FTA를 반대한 것은 우리의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홍일송 VA 한인회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올해 국정연설 중 한국을 4번이나 언급한 것은 한미 관계를 가장 우선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미 FTA의 의회 비준 통과는 이제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추진위와 한인회측은 오는 6일(일) 버지니아 성정바오로 천주교회에서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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