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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짝' 만날 때까지 중매 해준다…베델 결혼정보센타
한인남녀 '사랑지기' 18년째
고학력 전문직 회원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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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1/02/07 경제 5면    기사입력 2011/02/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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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오른쪽)-메리 조원장 부부는 18년째 베델 결혼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영철(오른쪽)-메리 조원장 부부는 18년째 베델 결혼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속모르는 사람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결혼상담소에 560대 장년들이 들락거리기 때문이다. 눈짐작으로도 결혼과는 거리가 멀어보이건만 수년째 이곳에는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이 주고객인 것처럼 보인다. 윌셔길에 위치한 '베델 결혼정보센타'. 조영철-메리 조원장 부부가 18년째 한인사회에서 '사랑지기'로 봉사하고 있는 곳이다.

"부모님들이 주로 오시죠. 결혼적령기의 자녀에게 짝을 찾아주려는 부모들이 연신 찾아와 도움을 청합니다. 조건을 제대로 갖춘 배우자를 찾아 맺어주기가 워낙 어렵다보니 속타는 한인들이 정말 많거든요."

18년이나 되다보니 한인 부모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날만큼 났다. 자녀들의 사진을 들고와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고 회비도 내며 도움을 요청한다. 특히 1.5세나 2세들은 결혼정보업체에 선입견을 갖고 있어 자녀에겐 비밀로 해달라며 부탁을 해오기도 한단다.

이렇게 해서 등록된 회원이 현재 초혼 2000여명 재혼 1500명에 달한다. 이중 상당수가 유수의 대학을 나온 고학력에 전문직 종사자들이다. 조원장 부부는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건과 문화 정서등을 감안해 적절한 매칭상대를 선정 소개해준다. 제한은 없다. '될때까지 해준다'는게 원칙이다.

회원관리를 위해 직접 방문하는 것도 특징이다. 신청이 들어오면 가정이나 업체를 찾아가 부모들과 대화를 나누고 각종 정보를 재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그래서 조원장은 "마치 소셜워커처럼 정성을 다해야 좋은 짝을 찾아줄수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한국 중매'도 한다. 한국에서 미국출신 배우자를 찾거나 반대로 한국에서 신랏신붓감을 구하려는 한인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1996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특별행사다. 이를 위해 매년 한두차례씩 한국을 방문해 인터뷰를 하고 조건이 맞는 이들을 매칭해주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베델 결혼정보센타의 비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일정액의 등록비만 내고 향후 결혼이 이뤄지면 성혼사례금을 지불하면 된다.

▶주소: 3540 Wilshire Blvd #707 LA

▶문의: (213)427-1977

앨런 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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