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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D 탁구로 하나됐다, 사상 첫 탁구한마당 열어…VA 승리

내달 6일엔 제2회 한·중 대회도 개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탁구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펼쳐 화제가 됐다.

지난 19일 메릴랜드 글렌버니에 있는 늘사랑교회(박종희 목사)에서 사상 첫 버지니아 대 메릴랜드의 탁구경기가 열렸다.

각 주 대표로 선수들이 32명씩 총 64명이 출전했고, 관계자 및 교포들이 30여 명이 참가해 여느 대회와 견줄 수 있는 대규모의 한인들이 참가한 탁구한마당이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버지니아 대표팀이 메릴랜드 대표팀을 승점 38:33으로 앞서 승리했다. 번외 이벤트로 치러진 시니어 대표경기 김셈명 목사(VA):조영훈 목사(MD)에서는 메릴랜드의 조영훈 목사가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메릴랜드 한인협회 최광희 회장, 하워드 카운티 노인회 박평국 회장, 볼티모아 노인봉사센터 백영덕 이사장, 큰무리 교회 나종진 장로, 늘사랑교회 박종희 목사, 안디옥교회 엄주성 목사, 워싱턴 탁구협회 이사 양선영, 장순길, 워싱턴한인탁구협회장 전종준 외 15명의 개인 후원이 참가, 대회 규모에 걸맞는 시상품이 제공됐다.



전종준 협회장은 “모처럼 메릴랜드 교포들과 버지니아 교포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탁구를 통한 교제를 나눌 수 있었다”고 밝힌 후 “앞으로 3월 제2회 한·중 탁구대회, 4월 제2회 버지니아대 메릴랜드 탁구대회, 6월 제2회 정준영배 국제 탁구대회, 10월 제17회 한인탁구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협회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최광희 메릴랜드 한인협회장은 “이런 좋은 대회를 앞으로 메릴랜드 한인회에서 주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6월에 개최되는 ‘워싱턴한인연합회 주최 제2회 정준영배 국제 탁구대회’에 이어 한인협회가 주최하는 두 번째 대회가 메릴랜드 한인협회를 통해서 성사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전종준 협회장은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제17회 한인탁구대회를 메릴랜드 한인협회 주최로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하며 “워싱턴한인탁구협회를 통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한인협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3월6일(일) 오후 2시 노헌 버지니아 탁구장(일명 중국인 운영 탁구장)에서 제2회 한·중탁구대회를 개최한다. USATT 레이팅별로 총 5팀이 출전하며 팀당선수는 남녀 구별없이 3명씩이다. 경기는 각 팀에서 풀리그로 단식 9경기를 갖고 복식 1경기를 갖는다.

워싱턴한인탁구협회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웹사이트(www.kttcw.org)를 참조하면 협회 활동 및 운동시간과 장소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워싱턴한인탁구협회(pingpong@kttcw.org)

장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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