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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너무 높아 경찰채용서 낙방...중간에 그만 둘까 우려 당국 떨어뜨려

커네티컷 주의 한 남성이 너무 ‘똑똑하다’는 이유로 경찰 채용시험에서 낙방했다.

조던(49)은 지난 1996년 경찰 채용시험에 응시했을 때 지적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에서 33점이라는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이는 아이큐 125정도의 수준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커네티컷주 뉴런던 지역의 경찰당국은 그를 채용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지적 능력이 뛰어나 경찰업무에 싫증을 낼 우려가 있고 훈련과정에서 중도포기할 확률이 높다는 것.

뉴런던 지역의 경찰당국은 지적능력 평가시험에서 20∼27점을 받은 지원자들만을 골라 인터뷰를 했다. 미전역에서 경찰시험에서 통과된 지원자들의 지적평가 평균점수는 21∼22점 사이로 이는 아이큐 104 또는 이를 약간 넘는 수치다.

조던은 낙방통보를 받은 후 헌법에 규정된 고용상의 차별 금지를 위반했다며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에 대해 뉴욕 연방 제2 항소법원은 지원자 모두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경찰을 선발했기 때문에 위반이 될 수 없다며 시에게 승소판결을 내렸다.



항소법원은 또 “경찰이 덜 똑똑한(?) 지원자를 선택하는 것이 이직을 방지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시당국의 손을 들어준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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