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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나스지역 공립학교에…한국어 학과 개설 추진 '급물살'

김신옥 SF 한국교육원장, 연합 교육구 회의 참석 요청 받아

그간 의사타진 단계에만 머물러 있던 살리나스 지역 정규 학교 한국어 학과 개설 움직임이 급진전되고 있다.

살리나스 지역 교육구 정규 학교내에 한국어 학과를 개설하고자 노력해 온 김신옥 SF 한국교육원장은 지난 23일 이 지역 알리살 교육구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어 학과 개설 필요성과 잇점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전달, 교육구 관계자들로부터 다음달 6일 열릴 교육구 위원회 전체 미팅에 참석 요청을 받았다.

이번 만남은 살리나스 비즈니스업주 연합회(SUBA) 보드 멤버인 문 이씨와 허웅복 몬트레이 한국문화원 이사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중가주 한미식품상협회(KAGRO) 회원이기도 한 이씨는 이날 미팅에서 “KAGRO에서 매년 지역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한인사회가 지역 주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전주시와 살리나스시가 자매도시 결연을 맺게 되면 교환 학생 프로그램도 마련될 것”이라면서 교육구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초등학교를 관장하는 알리살 교육구와 중·고교를 담당하는 살리나스 연합 교육구 보드 멤버들이 함께 회의하는 자리에 김신옥 원장이 초청받은 것은 그만큼 이 사안을 중시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면서 “회의에 참석한 호세 카스타네다 위원장이 회의 후 ‘서류 사인을 할 생각이 있다’는 말을 전화상으로 전해 왔다”고 전했다.

김신옥 원장은 이에 4월6일 보드 미팅에 이영신, 구은희 한국어채택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참석할 예정이며 “기대 이상의 빠른 진전에 앞으로 산라몬과 살리나스 지역에 한국어 학과가 개설되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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