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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실 '위험수당' 연 9만달러, 특수전 인력 6만1500명…9·11 이후 예산 4배 늘어

[LA중앙일보] 발행 2011/05/05 미주판 11면 기사입력 2011/05/04 19:13

'미국의 공적 1호'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것은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 항공모함이나 스텔스 폭격기가 아니었다.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요원이 쏜 총알 한 방이었다. 최근 미국이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이슬람 테러 단체를 상대로 비정규전 위주로 전쟁을 치르면서 특수부대와 무인항공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미 일간지들이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3일 미 특수부대원들이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반군 지도자들을 찾아내고 체포하는 작전을 매일 수행 중이며 네이비실은 빈 라덴 사살 작전 같은 시가전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비실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인원은 227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네이비실 훈련은 영화 'GI 제인'에서 그려진 대로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혹독한 훈련을 마친 뒤 실전에서 위험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네이비실에게는 적지 않은 보상이 주어진다. 1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네이비실은 연봉 외에 보너스로만 한 해 9만 달러까지 받는다. 20년차 이상이 되면 연간 상여금이 15만 달러까지 치솟는다.

보수 신문인 워싱턴 타임스는 2일 2001년 9.11 테러 이후 특수부대 관련 예산이 10년 만에 100억 달러로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특수전 인력도 4만5500명에서 6만1500명으로 35% 늘었다. 하원 군사위원장을 지낸 덩컨 헌터(공화당) 의원은 "의회는 관련 예산을 눈에 띄게 증액했고 덕분에 특수부대는 스스로 작전 계획을 세우고 전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4일 무인항공기가 테러 척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인항공기는 테러 조직의 동태를 감시할 뿐만 아니라 아군의 희생을 걱정할 필요 없이 공격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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