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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렌트비 치솟아, 올해 5% 상승 전망도…공실률은 5.5% 까지 ↓

아파트 렌트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USA투데이는 5일 시장 조사 전문업체 레이스사의 자료를 인용 2008년부터 하락했던 아파트 렌트비가 지난해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올 해 렌트비는 전년 대비 4.3% 정도 추가 상승해 전국 평균 렌트비는 1029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렌트비 조사업체인 MPF도 올 해 전국 아파트 렌트비가 5%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공실률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평균 6.6%였던 아파트 공실률은 올 해 5.5%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표 참조>

이처럼 아파트 렌트비가 상승하고 공실률이 하락하는 것은 경기 회복으로 일자리가 확대되면서 임대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침체로 일자리를 잃었던 젊은층들이 다시 취업 전선에 복귀하면서 렌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건설 경기 침체도 아파트 렌트비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레이스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매해 13만 유닛 정도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됐지만 올 해는 4만 유닛 정도만이 공급된다.

이 밖에 주택 차압 사태로 인해 주택 소유주들의 아파트 이주도 늘고 있어 당분간 아파트 렌트비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1분기 북가주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뉴욕 버지니아 매릴랜드 포틀랜드 덴버 지역 등은 아파트 렌트비가 평균 3%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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