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청소년을 위한 여름 학교' 운영

7월5일~8월26일 8주간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학교'가 열린다.

민족학교(사무국장 윤대중)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7월5일부터 8월26일까지 8주간 9~12학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청소년 학교(SYEP)'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민족학교가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학교에서는 ▶이민역사 바로 알기 ▶문화 및 예술(풍물) ▶커뮤니티 봉사 및 사회정의 공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3, 4명의 대학생 인턴들은 대학 입학을 앞둔 후배들의 SAT 준비를 돕게 된다.

윤대중 사무국장은 "정체성 교육과 함께 예비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사고의 계기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무체험 등을 통해 리더십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서는 민족학교 웹사이트(www.krcla.org)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마감일인 6월17일까지 신청서가 접수되면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종 10명~15명을 선발하게 된다.

▶문의:[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