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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선거구 재조정’ 아시안도 나섰다 …민권센터 등 시민단체들 로비 계획 발표

뉴욕주 선거구 재조정을 위한 아시안 권익단체들의 로비가 활발해진다.

민권센터를 비롯 한인과 중국계, 동남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들은 27일 뉴욕의 대표적인 시민단체 중 하나인 시민연합(Citizens Union)이 주도하는 선거구 재조정 로비 ‘리셰이프뉴욕(ReShapeNY)’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기본 목적은 오는 6월 20일로 마무리되는 뉴욕주 의회 회기 내에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의 선거구재조정 개혁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다. 쿠오모 주지사가 발의한 재조정 개혁법안은 뉴욕주 상·하원을 장악한 당과 고위 간부들에게만 주어졌던 선거구 재조정 권한을 정당과 관계가 없는 커뮤니티 대표들도 참여하는 재조정위원회에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시민연합 알렉스 카마다 디렉터는 27일 민권센터에서 열린 회견에서 “15개 주하원 선거구와 6개 상원 선거구에서 아시안 인구가 20%를 넘어섰다”며 “아시안 커뮤니티가 공정한 정치적 영향력을 갖기 위해서도 선거구 재조정 작업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연합과 아시안 단체들은 오는 6월 1일 올바니에서 대규모 로비 행사를 열 계획이다. 상·하원 의원 30여명들과 개별적인 면담 일정도 예정돼 있어 선거구 재조정 개혁의 필요성과 회기 내 처리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민권센터 제임스 홍 시민참여 코디네이터는 “현재 재조정 방식은 커뮤니티의 의견이 전혀 반영이 안 되는 시스템”이라며 “리셰이프뉴욕 캠페인은 아시안 커뮤니티 권익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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