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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문판 전기>으로 만나는 영웅…LA 총영사관도 "캠페인 동참"

'우리들의 영웅 김영옥' 우리가 알리자

판매 시작 2주만에 500여권 팔려
정치권·언론 1000여권 발송키로
LA통합교육구 "권장도서 추진"
"수업 교재 쓰겠다"기부 요청도


'우리의 영웅 고 김영옥 대령호'가 항해를 시작한다.

UC리버사이드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소장 장태한.이하 YOK)와 중앙일보의 김영옥 대령 알리기 캠페인이 준비를 마치고 지난 1일 김영옥 대령 전기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의 영문판 'Unsung Hero: The Story of Colonel Young Oak Kim'의 출판 기념행사를 열며 햇살 아래 돛을 달았다. 배에는 '영문판 김영옥 대령'이 실렸다. 목적지는 보급과 판매다.

출발은 순조롭다. 지난 4월 출간된 후 2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 지금까지 500권 가량이 나갔다. 이사진이 400권 가량을 구입했다. 홍명기 YOK 이사장이 일단 100권을 샀다. 김기준.김영준.김주연.자니 박.윤석원.진철희.제임스 홍 이사 등이 각 40권씩 맡았다. 10권 20권씩 산 이사들도 있다. 출판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인들도 1권 2권씩 샀다. 이날 판매된 책은 100권 가량이다. 한국의 CJ E&M도 60권을 샀다.



LA총영사관도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신연성 총영사는 2일 "오전 영사 회의에서 김영옥 캠페인이 화제로 올랐다"면서 "모두 캠페인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직원 가정부터 '김영옥 책'을 읽고 주변에 이를 권하는 등 이 캠페인이 확산되는데 일조하기로 했다. 공관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교에서도 관심이 크다. 김영옥 중학교는 영문판 김영옥 대령을 이 학교 역사 수업 교재로 쓰고 싶다며 100권을 기부해줄 것을 부탁했다. LA통합교육구 관계자도 영문판 김영옥 대령을 권장도서로 채택하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의 저자 한우성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는 "김영옥 대령은 수많은 최고훈장을 받았지만 정작 미국에서는 받지 못했다"며 "김영옥 대령의 최고무공훈장 추서를 추진 중으로 이를 위해 연방 상.하원의원과 미국 언론 등에도 김영옥 대령 책을 보내야 하는데 이 만도 1000권이 넘어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문판 김영옥 대령은 김영옥 연구소(yokcenter.ucr.edu)와 중앙일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서점(lulu.com) 6가와 샤토의 카페 맥 등에도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25달러(하드커버 50달러)이며 배송료는 5달러다. 교육구와 정부 등에 영문판 김영옥 대령 보내기에 참여하고 싶다면 YOK에 기부할 수 있다.

▶문의: (951)827-5661 (213)368-2522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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