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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으로 전환 중"

강정민 박사, 14기 워싱턴 평통 마지막 모임서 밝혀
이동희 회장 "기대이상 사업 성과 이뤄 위원들에 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이동희·이하 워싱턴 평통) 마지막 모임인 강연회 및 14기 재무 결산보고가 26일 우래옥에서 열렸다.

지난 2009년 7월1일부터 회장을 역임한 이동희 회장은 “워싱턴 3개 지역 대학생 세미나도 성공리에 개최했다”면서 “평통 위원들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 위상에 걸맞게 민주적으로 토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조율해 모든 사업을 기대 이상이상 성과를 이루게 해 줘 고맙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5기 워싱턴 평통위원도 14기 때처럼 다양한 지식과 경륜, 열정을 다해 워싱턴 협의회 발전에 기여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했다.

이날 존스합킨스대 국제대학원 객원연구원인 강정민 박사는 ‘북핵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연회를 통해 “북한이 영변의 원자로 및 관련 시설들의 재가동을 시도하지 않고 있고 우라늄 농축시설 및 실험용 경수로 건설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북한은 핵무기 생산체제를 플루토늄 프로그램에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열띤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14기 워싱턴 평통은 평화통일 걷기대회 및 사생대회 1만 1318달러, 아이티 후원금 9000달러 등의 사업 결산 보고를 했다. 결산보고에서 위원들은 일부 항목의 상세한 보고를 요구했으며 운영진은 이메일 및 사무실 비치를 통해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14기 위원 중 참여도가 낮은 위원, 회비 미납 위원들이 15기에 선임된 것에 대해서도 회장이 제재해야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14기 위원 중 17명이 회비를 미납했으며, 그 중 3명이 15기에 선임됐다”고 말했다.

장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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