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정영희씨, 조선문학 '이달의 수필가'

 약 6개월 전 조선문학 수필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정영희(VA 거주·69)씨가 이번엔 ‘이달의 수필가’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정씨는 조선문학 7월호에 ‘세난도아 등산’이란 글로 이달의 수필가에 선정됐다. 수필에서 그는 바위길, 모래길, 진흙길을 지나는 산행길을 인내심이 필요한 인생길에 비유하며 “인내라는 가파른 고갯길을 넘으면 반드시 행복의 푸른 평원이 전개되지 않을까”라고 역설했다.

 정씨는 ”2년 전 문단에 데뷔해 이제 8월이면 글을 쓰기 시작한지 만 2년이 된다”며 “내년 칠순을 앞두고 그동안 쓴 글들을 모아 책을 펴내고 싶다”고 말했다.  

 70세를 바라보는 나이지만 아직도 일을 하며 매일 오전엔 남편과 골프를 친다. 또 교회 성가대, 합창단 등에 참여하며 활기찬 삶을 살고 있다. 그는 그동안 만나온 모든 사람들과 자신이 겪은 경험, 또 삶의 여정이 모두 글 쓰는 바탕이 된다고 말했다.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난 정영희씨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 약국을 운영하다 1972년 미국에 이민 왔다. 군 병원, 세인트 엘리자베스 병원, 베테랑 병원 약국 등에서 근무하다 39년째 중앙결혼정보회사, 또 중앙부동산을 운영 중이다. 2년 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해 워싱턴문인회,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 여류수필가협회, 미주문예동우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유승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