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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고 주인된 이민자 되자"

좋은이웃되기운동 본부, 제2회 이민자 포럼 보고서 발표

좋은이웃되기운동 본부는 지난 6월 개최한 '제2회 이민자 포럼'을 결산하는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고립에서 참여로, 이민자에서 주인으로'라는 제목의 이번 보고서는 지난 6월 한인 1~2세와 지역 리더십들이 참여한 제2회 이민자 포럼의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보고서는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현재 모습을 '고립'이라고 표현했다. 미국사회와의 교류가 적고, 외딴 섬에 고립되어 있듯이 분리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고립은 과거 '게토'(ghetto)를 구성하고 살았던 유대인들의 어려움이나, 1992년 LA 폭동과 같은 비극으로 이어질수도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인사회의 미래 모습은 '참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한인들의 미국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미주 한인들이 미국의 실세로 성장하기 위한 향후 25년 과제로 ▶참여하기 ▶미국알기 ▶영어습득 ▶바른 시민되기 ▶젊은 한인세대 이끌기 등을 제시했다.



좋은이웃되기운동 관계자는 "향후 5가지 과제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준비하고 이행해나갈 계획"이라면서 "한인 교계나 단체들을 중심으로 방안들을 소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영리단체 좋은이웃되기운동은 지난 6월 18일 '미국의 실세로 발전하는 지름길을 찾는다'는 주제로 100여명의 한인 1세와 2세가 참석한 가운데 2회 이민자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샘 올렌스 조지아 법무장관, 마티 코건 전 애틀란타 유대인협회 회장, 래리 엘리스 전 육군 대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했으며 박병진 조지아 주 하원의원, 김정호 애틀랜타 한인교회 목사, 김채원 팬아시안봉사센터 총무 등이 패널리스트로 나와 토의를 가졌다.

좋은이웃되기운동의 이번 보고서는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됐으며, 문의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문의전화 : 770-452-8039, 이메일 : gnc@goodneighboring.com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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