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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양용은 애틀랜타 왔다

"한인 성원 보답 최선 다할 것"
PGA 출전 '바람의 아들' 양용은 인터뷰

제93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바람의 아들' 양용은(사진)이 애틀랜타 한인들에게 '좋은 결과'를 다짐했다. <관련기사 9면>

11일부터 존스크릭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에서 열리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양용은은 대회를 이틀 앞둔 9일 연습라운딩을 가졌다. 그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연습 레인지에서 몸을 푼뒤, 10시 30분께 그린에서 실전감각을 익혔다.

양용은은 인터뷰에서 "조지아 주는 대회 참석차 몇번 방문해봤지만, 이 골프장(애슬레틱 클럽)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대회의 그린은 볼이 구르는 속도가 좀 빠른 것 같아 적응이 필요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 목표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저 열심히 하는 것밖에는 없지 않겠냐"면서 "애틀랜타 한인들의 두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용은은 이날 연습 라운딩에서 노승열, 나상욱, 김경태 등 한국선수들과 한조를 이뤄 '맏형' 역할을 자처했다. 4명의 태극전사는 9홀을 돌면서 코스를 분석하며 실전감각을 익혔다. 태극전사들은 라운딩 중 시종일관 웃음을 띠면서 플레이를 즐겼으며, 양용은 등 선배 프로들은 후배들의 플레이에 대해 조언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9홀 연습을 마친 4명의 선수들은 출구에서 기다리던 한인들을 비롯한 갤러리들의 사인공세에 일일이 응하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갤러리들을 맞았다.


글·사진=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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