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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풍향계] '라스베이거스에 푸드트럭' 외

라스베이거스에 푸드트럭
한식타코 인기


라스베이거스에도 한식 푸드트럭 바람이 불었다.

한식타코(Hanshik Taco)가 15번 프리웨이 북서쪽 레이크미드 지역의 리스디스카운트 리커스토어가 위치한 쇼핑몰에 이동식 트레일러를 개조한 푸드트럭에서 한식과 결합된 타코를 판매하고 있는 것.

지난 해 6월 문을 연 한식타코는 메뉴 이름도 '서울에서 온 타코'로 짓고 김치와 돼지고기 치킨 등을 섞은 기본 메뉴와 감자튀김 두부 샐러드 등을 라스베이거스 주민들에게 소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운 맛이 일품인 타코 레시피는 백인계 사장인 론 프린시피오씨가 직접 만들었다.

프린시피오 사장은 "손님들이 타코를 한국식 슬로(Korean Slaw)라 부르며 좋아한다"며 "110도가 넘는 여름에는 안에서 타코를 만드는 것도 힘들지만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식타코는 1년간 메뉴를 간소화시키면서 레시피는 업그레이드해 치킨타코와 돼지고기 타코를 3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불고기 맛이 나는 '엘 코리안 네이트 도그'는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도 즐겨 찾는 주력메뉴라는게 종업원 아담 로버트의 설명. 라스베이거스에도 불어닥친 경기한파로 다른 푸드트럭들이 영업을 그만두기도 했지만 한식타코는 매일 30여명의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

▶문의: (702) 249-2255

베벌리힐스 음식축제에 비빔밥
한국문화원 집중 홍보


럭셔리의 상징 베벌리힐스에 한식이 뜬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은 노동절 연휴인 내달 4일과 5일 LA타임스 주최 음식 축제 'The Taste'에서 한식을 적극 홍보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우선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베벌리힐스 로데오 거리에서 열리는 '패션 바이츠 브런치' 행사에 참가 타인종들에게 비빔밥을 소개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세계 30개국을 돌며 한국의 비빔밥을 홍보하고 있는 한인 청년 5인방 '비빔밥 유랑단'이 깜짝 출연 비빔밥 시연회를 연다.

이들은 비빔밥의 재료 영양 먹는 방법 등을 차례대로 소개하며 타인종들을 비빔밥 매니아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어 5일에는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Picnic in the Hills(9900 Wilshire Blvd.)' 행사를 통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한식을 알린다.

이 행사에는 LA지역 60여개 유명 레스토랑이 참여하며 푸드 채널 스타인 지아다 데 로렌티스 등 음식 전문가들도 대거 참석한다. 문화원 측은 이 자리에서 비빔밥과 불고기버거를 선보인다.

문화원은 지난해에도 할리우드 인근 스튜디오에서 열린 LA타임스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식을 알리는 등 주류 사회를 타겟으로 한 한식 홍보에 앞장서 왔다.

문화원 김재원 원장은 "올해는 베벌리힐스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이지역 사람들에게 비빔밥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한국음식 소개책자등을 배포하면서 한식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한 티켓 구입 및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http://events.latimes.com/taste/)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323) 936-3019

백정환·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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