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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장애인 장비' 한인들에게 알리고파

가톨릭장애인 복지회·CALIF
17일 장애인 보조장비 세미나

'남가주 한인가톨릭 장애인복지회'가 미국 장애인복지단체인 CALIF와 함께 장애인에게 필요한 보조장비 세미나를 마련한다. 오는 17일(토) 오후 5시~7시 올림픽에 있는 한인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노요셉 회장은 "지금 미국에는 장애인들에게 편리한 각종 최첨단 기술의 보조장비들이 많이 있는데 한인들은 휠체어와 클러치(목발) 정도 밖에 모르고 있다"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국상 부회장은"미국 장애인 복지단체의 관계자가 직접 보조장비를 갖고 와서 구입 방법에서부터 사용법까지 자세히 설명하며 필요한 정보를 줄 것"이라며 "장애인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이라고 설명했다.

청각 장애인들에게 소리로 알려주는 혈압측정기와 반짝이는 움직임으로 화재를 알리는 알람기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갖다대면 자동적으로 마개가 열리는 자동 병따개를 비롯해 컴퓨터로 의사전달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마우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부엌의 조리대에서 일을 할 수 있고 또 높은 곳의 물건을 안전하게 꺼낼 수 있는 장비들도 전시된다.



장비 체험을 직접 할 수 있고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노 회장은"최첨단의 장비들은 가격이 높을 경우 미국 장애인 복지단체에서 무료 또는 저렴하게 렌트를 해주는 프로그램도 소개할 것"이라며 "이처럼 요긴한 정보를 알려주어 좀 더 생활이 편해지도록 돕는 것이 복지회의 취지"라며 많이 와서 필요한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가주 한인가톨릭 장애인복지회는 2008년 창립됐다.

고 양노엘 신부가 성 그레고리성당에서 후원회를 통해 활동을 도왔고 현재는 임 가밀로 부제와 예영해 부제를 비롯한 5명의 이사진을 중심으로 봉사하고 있다. 2년 전부터 CALIF와 정보제휴를 맺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213)387-3301.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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