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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하원서 '9·28 서울수복 사진전'

"미국과 UN 참전국에 감사"…유엔 본부서도 열릴 예정

‘9.28 서울수복 기념 국제 순회 사진 전시회’가 오는 26일 워싱턴DC의 연방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열렸다.

‘성공의 대한민국, 실패와 몰락의 북한’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미자유연맹, 워싱턴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워싱턴지구 한인노인연합회, 미주탈북자선교회, 미주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 미주피랍탈북인권연대, 북한자유연합, 한미애국총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의 피랍탈북인권연대, 행복한통일로 등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윤순구 워싱턴 총영사와 인권 운동단체인 디펜스포럼재단의 수잔 숄티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강필원 한미자유연맹총재는 “남북의 전혀 다른 발전상을 사진을 통해 주류사회에 보여 주고, 막대한 희생을 감수하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과 UN참전국 등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행사”라며 “행사장으로 의회 건물을 택한 것도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윤순구 총영사는 “민간 단체들이 단합해 이런 행사를 열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잔 숄티 디펜스포럼재단 대표는 “한국전쟁이 종종 잊혀진 전쟁이라고 불리지만, 사실은 북한 주민들의 실정이 국제사회에 잊혀져 있다”며 “북한의 인권 유린 실정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방침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숄티 대표는 지난주 미국 등 11개국 17개 도시의 중국 영사관 앞에서 동시에 탈북자 강제 송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방문한 행복한통일로의 도희윤 대표 등 관계자들은 워싱턴에 이어 27일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2차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후 내달 중순 벨기에 브루셀에 있는 EU본부와 11월 초 일본에서 각각 사진전을 열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의회가 휴회에 들어가면서 연방 의원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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